[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이 지난 11일 복지관 회원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방법과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응급교육은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응급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교육이다. 특히 위기 상황 발생률이 잦은 어르신들에게는 이번 교육이 유용했다.
시흥소방서와 연계해 진행된 교육에서는 장비를 이용해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히는 실습 위주의 현장감 있는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능곡동, 77세)은 “실제 상황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을 배울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됐다.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은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통해 어르신의 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해 노년기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