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시니어신문] 세상에 태어나 한 평생 살다가 때가 되면 우리는 예외 없이 떠납니다. 이런 생로병사의 라이프 사이클을 겪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태어나서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지만 자립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는 홀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군중 속의 고독이라는 말도 있지만 우리는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지만 실은 각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시니어가 되면 지금까지 만나서 인연을 맺었던 많은 사람들과 헤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자연스레 홀로서기에 익숙해집니다. 배우자나 가족이나 친구들이 가까이 있어도 여전히 외로움을 느끼는 것이 인간의 본성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홀로 사는 삶은 이제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홀로 사는 것은 단순한 생활 양식을 넘어 자신의 정체성과 삶의 방식을 표현하는 수단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홀로 살아가기의 첫 발걸음을 시작할 때까지 고민하고 두려워합니다. 특히 시니어들이 홀로 살아가기에는 어려움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성장과 자유를 극대화하는 기회로 삼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홀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홀로 살아가는 삶도 얼마든지 풍요롭고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홀로 살아가는 삶
첫째, 자립적인 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직접 식사 준비하기, 지속적인 운동하기, 독서하고 글쓰기 등 일상 속에서 작은 습관을 만들어 꾸준히 반복하면 생활 속에서 활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자립적인 생활 습관은 시간 관리, 건강 관리,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결정하기 등과 같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줍니다.

둘째, 재정 관리의 중요성입니다. 홀로 살아가려면 재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수입과 지출을 철저히 기록하면서, 예산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습관은 경제적인 안정을 제공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지출이나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비상금을 마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재정 관리는 단순히 돈을 관리하는 수준을 넘어 자신의 삶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공합니다. 우리 모두는 한정된 재정 상태에서 살아가지만 적극적인 재정 관리로 지혜롭게 살아가야 합니다.
셋째,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홀로 살아가는 과정에서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정신적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종종 친구들을 만나고 가족과 자주 통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적 관계는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취미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사회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넷째, 자기 계발과 여가 활동을 지속하는 것입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서예를 하거나 요리는 배우거나 여행을 하거나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을 지속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자기 계발을 위해 지속적인 글쓰기를 적극 권하고 싶습니다. 이런 활동은 홀로 살아가는 시간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끕니다. 자기 계발은 개인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여가 활동은 삶에 활력과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홀로 사는 삶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한다면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어갈 수도 있습니다. 결국 홀로 살아가는 삶도 우리 삶의 일부분이니까요. 홀로 살아도 가치 있고 보람찬 삶을 얼마든지 영위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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