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상의 시니어 칼럼] 일상이 행복이다

2024.11.26 09:08

[한국시니어신문] 우리는 매일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아갑니다. 맑은 공기, 깨끗한 물, 따뜻한 햇볕 같은 것들은 우리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것들이지만, 우리는 이런 것들의 소중함을 자주 잊곤 하죠.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었을 때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는 순간, 갈증을 해소시켜 주는 시원한 물 한 잔, 그리고 피부를 감싸는 따스한 햇살을 느낄 때의 그 기분을 생각해 보세요. 이런 순간들이야말로 우리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경험들입니다. 왜 우리는 이렇게 중요한 것들로부터 행복을 느끼지 못할까요?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신조어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며,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라는 뜻입니다. 이 둘은 모두 평범한 하루 속에서 소소한 기쁨을 찾자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시니어들의 소중한 경험


특히 시니어들이 긴 세월 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이루고, 수많은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예를 들어, 자녀를 키우며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나 이웃들과 함께 서로 도왔던 기억들,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순간들,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던 웃음과 눈물이 모두 소중한 추억이죠. 이러한 경험들은 그들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며 감사할 이유입니다. 우리가 쉽게 놓치기 쉬운 것은 바로 이런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지금도 공기, 물, 햇볕은 아무 대가 없이 우리에게 주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들이죠.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이런 것들을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의식적으로라도 감사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매일 잠시 멈춰 서서 우리가 가진 것들을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세 가지 방법


1. 감사하는 마음 가지기

첫째, 매일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감사 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루 동안 있었던 사소한 일들 중 감사할 것을 한두 가지 기록해 보세요. 따뜻한 커피 한 잔, 길에서 본 꽃, 가족과 나눈 짧은 대화 같은 작은 순간도 충분합니다. 이런 감사의 습관은 우리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꾸고, 작은 것에서도 큰 행복을 느끼게 해 줍니다.


2. 자연 속에서 시간 보내기
둘째,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아침에 햇볕을 받으며 산책을 하거나, 공원에서 바람을 느끼며 벤치에 앉아보세요. 자연은 우리에게 편안함과 평화를 주는 힘이 있어요.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 바람이 부는 느낌, 나무 사이로 쏟아지는 햇빛을 느끼면 스트레스가 줄어드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산책하는 동안 우리는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3.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기
셋째,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정말 큰 행복의 원천이에요. 특별한 대화를 나누지 않아도,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거나 산책을 하며 나누는 짧은 대화가 큰 위로와 기쁨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시간들은 우리가 서로에게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를 깨닫게 해 주고, 서로의 유대감을 더 깊게 만들어 줍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시간은 우리에게 지지와 사랑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며, 이를 통해 더 긍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행복을 찾기
일상에서의 행복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것들에 감사하고, 작은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느낄 때 우리는 진정한 행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작은 기쁨을 찾고 감사해 보세요. 매일의 작은 행복들이 모여 여러분의 삶을 더 풍요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부터 작은 것에 감사하고, 행복을 실천해 보면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 외부 필자의 칼럼 및 기고 등은 한국시니어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시니어신문] news@kseniornews.com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news@kseniornews.com
Copyright @한국시니어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


제호 : 한국시니어신문 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충민로 66, 티-8015호 등록번호: 서울,아54193 | 등록일 : 2022-03-17 | 발행·편집인 : 김규민 | 전화번호 : 02-566-0922 Copyright @한국시니어신문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