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진주시가 지난 20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하는 국제적 사회관계망으로 51개국 1445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진주시는 국내 46번째 도시로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에 기본계획 수립, 2022년에 조례 제정과 조성위원회를 구성한 후 올해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2월 22일 WHO에 신청한 결과 이번에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은 고령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의지가 있음을 인정받는 것으로,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인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진주시의 고령친화도시 조성 비전은 ‘포용과 넉넉함이 공존하는 진주 실현’으로, 비전 달성을 위해 ‘머물고 싶은 진주’, ‘행복한 삶’,
[한국시니어신문]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백선주)는 지난 14일, 주민 자원봉사자 ‘함께해! 홈즈팀’과 함께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인「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자는 최근 낙상사고로 무릎이 골절돼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으로, 집 안에는 청소를 하지 못해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이에 주민자원봉사자 ‘함께해! 홈즈팀’과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원진산업(주)(대표 문정식)의 협조로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해 집안 내 생활쓰레기를 폐기처분했고, 어질러진 각종 짐을 정리정돈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 자원봉사자는 “쓰레기가 눈에 보여도 치울 수 없는 어르신의 상황을 마주하니 가슴 아팠다. 가득했던 쓰레기들이 깨끗이 정리돼 속이 후련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어르신을 직접 도와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 주거환경개선에 같이 참여한 백선주 정왕본동장은 “지역주민들이 솔선수범해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늘 곁에서 협조해주신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원진산업(주)에도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를 촘촘하게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한국시니어신문]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반가운 봄이 찾아오는 가운데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마다 봄이면 따뜻한 봄볕과 나른한 봄기운을 느낄 새도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애쓰지만 공기 중 미세먼지는 호흡기 외에도 머리카락과 피부, 착용하고 있는 의류와 신발 등에 달라붙어 찝찝함을 야기한다. 골치 아픈 미세먼지를 이겨내고 의류를 깨끗하게 되돌릴 수 있는 필승의 세탁법을 알아보자. ◇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습관 가지기 코트나 재킷과 같은 겉옷은 한번 입었다고 바로 세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최대한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착용하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에 들어서기 전 최대한 겉옷을 탈탈 털어 섬유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한편, 착용한 옷은 바로 다시 입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이때 먼지를 떼어내는 롤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미처 털어내지 못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실내 건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조차 조심스럽다. 실내에 축적된 공기질 개선을 위해 최대한 미세먼지가 덜한 시간에 잠깐씩 환기를 해주는 게 좋으며, 분무기 등을 뿌
[한국시니어신문] 대한노인회 ICT사업단(단장 김행일)은 지난 7일 인지 건강 전문 기업 실비아헬스(대표 고명진)와 대한민국 어르신 인지건강 관리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년층의 인지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알뜰폰 가입자 대상 인지건강 관리 모바일 앱 제공 ▲치매 예방 및 디지털 활용 교육 지원 ▲지역 기반 스마트 경로당 사업 추진 ▲상호 인프라 교류를 통한 자원 연계 및 사업 개발 등이다. 실비아헬스가 제공하는 모바일 앱 ‘실비아’는 치매가 예방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증명한 FINGER 연구에 근거하여 AI 검진부터 전문가 관리, 자가 관리까지 나이에 관계 없이 즐겁게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한 국내 유일 치매 예방 올인원 솔루션이다. 치매 예방 콘텐츠의 완성도와 기술력을 인정받아 치매 분야로는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인증을 확보하고, 고령친화분야 보건복지부장관표창과 한국경제 주관 스마트헬스케어 분야 고객감동경영대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노인회 ICT사업단 김행일 단장은
[한국시니어신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경비원 취업을 희망하는 관내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비업법에 따르면 경비원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법정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에 구는 2019년부터 중장년층의 구인?구직 수요가 많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경비업종에 취직을 희망하는 구민에게 무료로 교육을 제공해오고 있으며, 지난 4년간 총 284명이 교육을 이수, 그중 1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반경비원 신임교육과정’ 1기 교육은 총 30명을 대상으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에 걸쳐 하루 8시간씩 운영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교육을 100%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교육 이수증이 주어진다. 교육 기간 3일 동안 ▲경비업법 ▲직업윤리 ▲범죄예방론 등 ‘이론교육’과 ▲체포호신술 ▲기계경비실무 ▲호송경비실무 ▲시설경비실무 등의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취업교육’도 별도 편성하여 원스톱 취업 지원을 한다. 법정 교육 뿐만 아니라, ▲이력서 작성법 ▲취업 상담 ▲채용정보제공 등 중장년층 교육 이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취업교육을 진행하여 취업률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을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 노인복지과는 3월 8일(수)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회의실에서 더 나은 노인복지를 위해 직원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해법찾기」 라는 주제로 그동안 업무를 추진하면서 나타난 여러 문제점들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를 찾고자 마련되었다. 노인인구 증가는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예산과 관련된 부분도 지자체가 고민해야 될 부분이며, 신중년으로 일컫는 5060세대에 대한 신중년과 초고령 노인을 위한 정책도 논의했다. 또한 노인세대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기회 제공,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신중년 정책 개발을 위한 조직 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감소가 맞물려 우리사회에 미치는 여러가지 혼란이 예견됨에 따라 세대간 융합과 다가올 초고령 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공주시 치매안심센터(보건소장 김기남)는 지난 6일 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서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공주시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은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 심리, 사회,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개입 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거리상의 문제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읍면동 지역 치매환자 대상자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유구와 의당, 계룡?반포, 월송?옥룡, 신관 등 5곳의 공주시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를 통해 팔찌만들기, 청 담그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임규희 치매정신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와 공존하며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 자원봉사센터 거점캠프별 프로그램은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이달 중 협의를 거쳐 4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후 설계, 평생교육, 취·창업 등을 지원하는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상반기 참여자 2천135명을 모집한다. 올해부터는 베이비부머기회과 신설과 함께 기존의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에서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경기도는 2021년 전국 광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학을 기반으로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위한 행복캠퍼스를 설치했으며,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이 협력해 행복캠퍼스 관리‧운영과 행복캠퍼스 모델 개발을 하고 있다. 도내 행복캠퍼스는 용인 강남대, 포천 대진대, 화성 협성대, 의정부 경민대, 양주 서정대, 안성 한경대 등 6곳에서 운영 중이다. 베이비부머를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해 인생 재설계 상담, 생애 전환 및 재사회화 교육, 일자리 지원,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 활동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올해 모집 과정은 98개 과정으로 강남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치매예방지도사, 대진대 중장년 가구 창작 아카데미 등이 있다. 과정별로 모집 인원, 일정, 운영 기간 등이 다르니 자세한 내용은 행복캠퍼스 누리집(gg5060.or.kr)에서 확인해야 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석
[한국시니어신문] 청송 송소 고택이 시니어 여행자들이 찾기 좋은 고즈넉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길에 위치한 청송 송소 고택(靑松 松韶 古宅)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다.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이다. ‘송소세장(松韶世莊)’이란 현판을 달고 9대간 만석부를 지낸 건물로 알려져 있다. 경북 북부 민가양식으로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다. 이와 함께 사랑공간, 생활공간, 작업공간으로 공간이 구분돼 있다. 조선시대 상류 주택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마당에 담장으로 구획한 내·외담과 대가족 제도 아래 4대 이상의 제사를 모실 수 있는 별묘 등 민속학적 가치도 높은 편이다. 경북 청송 민속자료 송소고택으로 지정된 이후, 신청을 통해 2007년 10월 12일 국가민속문화재로 ㅈ지정됐다. 일반 관람이 가능하다. 다만, 소유주의 개인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되는 경우도 일부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롯데온 온앤더럭셔리 명품 매출이 고공행진 하고 있다. 롯데온의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가 1일부터 7일까지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기간에는 구찌, 프라다, 버버리, 스톤아일랜드, 톰브라운 등 300여개 명품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며, 온앤더럭셔리 단독으로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해 선보인다. 최근 고물가, 고금리 등이 이어지며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명품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하나의 명품을 사더라도 인지도 있는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겠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구찌, 프라다 등 전통 명품 브랜드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롯데온의 명품 전문관인 온앤더럭셔리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롯데온 명품 매출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2월에는 전년대비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해 9월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 오픈 이후 명품 전문MD가 철저하게 검토하고 관리하는 셀러 및 상품만 선별해 선보이고, 고객 맞춤 자동화 개인 추천 및 큐레이션 등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고객 신뢰도 및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이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온
[한국시니어신문] 익산시는 사업을 통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시장형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시청앞 반찬가게’ 지난 24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소식에는 익산시 관계자 및 신옥순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 이사장과 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본부장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오픈한‘시청앞 반찬가게’는 지난해 시장형 사업단 초기 투자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5천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된 사업이다. 수행기관은 원광효도마을 시니어클럽이며, 가게 위치는 교보생명 맞은편 시청 쪽 상가들이 위치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으로는 ‘시청앞 반찬가게’가 첫 번째 개장한 가게로 그 의미가 크다. ‘시청앞 반찬가게’에서는 주로 밑반찬과 김밥을 판매할 예정으로, 업무로 인해 식사 준비에 시간이 부족한 시청 직원과 인근 회사 직장인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문을 열기도 전에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엄마의 반찬 지원사업과 성당면 지역 밑반찬 사업 계약을 완료했고 동산동, 평화동, 남중동 밑반찬 사업 계약도 추진 중에 있어 많은 수익창출이 예상된다. 재료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재배한 비닐하우스 작업장에서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노인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활동과 교육 등의 보조금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3년 사회복지기금 노인복지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 20곳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노인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면서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노인 관련 비영리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노인단체 지원·육성 사업 ▲노인의 건강 및 사회참여, 노인일자리, 여가활동 지원사업 ▲노인 교육사업 ▲노인문제 및 복지에 관한 조사·연구 ▲기타 창의적인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 노인복지 전반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자부담 제외 1개 사업당 최대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20개 단체가 ‘어르신 오디오북 재능 나눔 봉사’, ‘시니어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 ‘어르신 건강수첩 프로그램’, ‘1대 1 매칭 말벗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2월 27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계획서와 단체소개서, 신청공문, 기존 사업실적 등 신청서류를 작성한 뒤 도 노인복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하면 된다. 도는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3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관내 7개 치매안심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어르신의 치매 예방을 돕고 검진을 통해 치매를 진단받으면 1:1 맞춤형 통합관리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처인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3월9일부터 6월20일까지 치매안심마을인 마평동과 전대1리를 방문해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흥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인 구성동과 기흥동 일대 30곳 아파트단지를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은 오는 27일 물푸레아파트 1단지를 시작으로 오는 4월 10일 동부아파트까지 매주 월?화?수요일에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신봉동과 풍덕천2동, 죽전3동의 경로당 및 취약 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치매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치매 검진을 제공한다. 간단한 문항 테스트를 통해 치매 의심 환자를 추려내고 더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관내 협력병원에서 2차 검사와 감별 검사 등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검사 결과 치매로 확진되면
[한국시니어신문] 담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 기술이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방승민∙조중현 교수 연구팀은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임형순 교수 연구팀과 함께 세포외소포를 활용해 담도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액체 생검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7.521)에 게재됐다. 담도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정확한 방법은 없다. 현재 조기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표준 검사인 혈중 CA19-9 검사 진단율은 70%에 불과하다. 진단 시점에서 수술이 가능한 경우는 30% 정도로 낮고 불량한 예후로 이어진다. 담도암 5년 생존율은 30% 미만이다. 담도암 표준 확진법은 췌담도 내시경 검사에서 조직을 떼어내 검사를 시행하는 침습적 방법인데 진단율이 낮아 검사를 반복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다. 액체 생검 기술은 체액에서 종양 표지자를 검출해 암을 진단하는 비침습적 기술로 암 조기진단이나 조직검사로 확진이 어려운 암 분야에서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담도암 역시 액체 생검 연구 필요성은 높지만 특이 표지자가 없어 개발이 쉽지 않았다. 연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웰에이징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월부터 3개구 보건소에서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총 3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1기수(3월~5월), 2기수(6월~8월), 3기수(9월~11월) 등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건강검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신체 상태를 계측하고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운동 등 활기찬 일상을 위한 운동 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노년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금연 ? 구강 건강 ? 치매 예방 ? 뇌 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듣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4일까지 가까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별 보건소 전화번호는 처인구보건소, 기흥구보건소, 수지구보건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