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처인구 양지면은 양지12리 경로당이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보낼 성금 40만원을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지면은 기탁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지역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양지12리 경로당 이상일 회장은 “지진으로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바란다”며 “국제 재난 상황이 잘 극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민준 기자] minj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보건소는 외부활동이나 사회적 교류가 점점 줄어 고독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홀로 어르신을 위해 ‘건강사랑방’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건강사랑방은 기흥구보건소와 관내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된다. 대상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하는 만 65세 이상 홀로 어르신이다. 보건소 건강사랑방은 보건소 모자보건교육실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총 7회를 운영한다. 노래 교실, 화분 만들기, 라인 댄스, 액자 만들기, 수지침 교실, 웃음 치료 등 매주 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수업이 끝나면 사랑의 도시락이 제공된다.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하는 ‘찾아가는 건강 사랑방’은 4월 20일 보정동을 시작으로 10개 동을 순회한다. 참가자는 별도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5개 동에서 추가 신청하면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 교류가 점점 줄어들면서 고독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졌다”며 “건강사랑방을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활동을 하며 일상의 활력을 찾고 서로 유대감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는 2023년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선불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4.3(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된 만70세 이상 어르신으로 소지중인 운전면허증을 자진반납하는 경우,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과 동시에 1인당 1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자진반납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면허 반납과 교통카드 수령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지원하고 있다. 면허 반납을 원하는 어르신은 주민센터에서 면허 반납 신청부터 교통카드 수령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운전면허 자진 반납 희망자는 직접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교통카드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0만원이 충전된 무기명 선불교통카드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만70세 이상 어르신 2만 1천 700명이 1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지원을 받는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어르신 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매년 어르신(65세 이상)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의 하나로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 해(15,141명) 지원
[한국시니어신문] ‘암’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그러나 작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우리나라 사망자의 사망원인 1위는 바로 ‘암’이다. 여전히 우리는 ‘암’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암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진행할 수는 없을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장영태 · IT융합공학과 강남영 교수, 싱가포르 A*STAR 공동 연구팀은 TiY(Tumor initiating cell probe Yellow) 형광물질이 종양을 유발하는 세포를 염색하는 ‘동시에’ 종양 세포를 억제하여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결과를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 이 연구는 치료와 진단 관련 맞춤의학 권위지인 ‘테라노틱스(Theranotic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를 통해 체내에서 종양줄기세포(TIC, Tumor Initiating Cells)만을 찾아 형광펜처럼 염색하는 TiY 형광물질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치료’ 차원에서의 TiY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TiY 주입량에 따른 종양줄기세포의 변화를 관찰했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의 조사 결과, 4060 신중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앱은 ‘쿠팡’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중년들의 쇼핑 앱 이용빈도는 일주일에 1~2번이 가장 많았고, 결제 방식은 간편 결제가 압도적 비중을 차지했다. 임팩트피플스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신중년의 온라인 쇼핑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가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으며, 40세 이상 남녀 387명이 참여했다. 최근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는 8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 당기순이익 1215억원으로 온라인 쇼핑의 새 역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성과는 쿠팡에 대한 많은 이들의 이용 및 선호도에서 비롯됐다는 게 임팩트피플스의 분석이다. 실제 이번 조사에서 4060 신중년에게 ‘이용하는 쇼핑채널(복수응답)’에 대해 묻자, 다양한 오프라인 쇼핑채널을 제치고 ‘온라인 쇼핑(89.1%)’ 채널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형마트(85.3%)’, 3위는 ‘편의점(61%)’으로 조사됐다
[한국시니어신문] 롯데백화점이 ‘GREEN BREEZE(그린 브리즈)’를 테마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해, 봄맞이 쇼핑 수요를 사로 잡는다. 최근 봄 신상품 의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달(3/1~23) 롯데백화점의 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5% 신장했다. 특히 스포츠와 아웃도어 매출은 각 30% 이상 증가하며 더욱 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3월 31일(금)부터 4월 16일(일)까지 ‘GREEN BREEZE(그린 브리즈)’를 테마로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그린 브리즈’는 ‘롯데백화점과 함께 산들산들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이하자’는 의미를 담았으며, ‘봄 단장과 나들이’ 등을 컨셉으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이와 함께, 총 3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행사와 다양한 팝업행사를 선보인다. 여성/남성패션부터 스포츠, 유아동, 패션잡화, 리빙에 이르기까지 전 상품군에 10~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매 주말(3/31~4/2, 4/7~9, 4/14~16)에는 상품군 및 구매금액에 따라 5~1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특히, 스포츠 상품군에서는 젊은 고객 취향에 맞춘
[한국시니어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도담동(동장 이종엽)이 코로나19 완화에 따라 경로당 활성화 논의를 위해 지난 23일 도담동 경로당 회장 18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경로당 회계감사 결과 ▲2023년 경로당 소요물품 지원 ▲우리 마을 가꾸기 환경정화 활동 참여 등을 안내했으며 경로당 회장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종대 도램18·19단지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리 노인들도 도담동을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하며, 젊은 사람들에게 모범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엽 동장은 “도담동은 항상 어르신들을 공경한다”라며 “4월 중 경로당을 일일이 방문하고 꼼꼼히 살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돌보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는 어르신의 민간기업 취업기회 확대와 사업체의 노인고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3년 1분기 노인고용촉진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내에 주소지를 둔 상시 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인 도내 사업체로서, 만65세 이상 노인을 고용해 근로계약 체결 후 2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고, 4대보험 가입 및 최저임금 (1일 4시간, 월 15일 이상 근무 시 2023년 기준 월 808,080원) 이상을 지급하여야 한다. 신청은 2023년 4월 5일(수)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서류 심사 후 대상업체를 선정하여 근로자 1인당 월 20만 원, 1개 업체당 5인(월 100만 원) 한도 내 까지 지원한다. 단, 사용자 본인 또는 배우자와 이들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고용하는 경우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아 운영하는 경우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문부자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고용안정 및 소득보장을 위해 노인고용촉진장려금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어르신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사회적 배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대한노인회 남사읍분회가 지난 17일 처인구 남사읍에 이웃돕기 성금 120만원을 기탁했다. 대한노인회 남사읍분회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돕기 위한 성금을 남사읍에 전달했다. 안세영 대한노인회 남사분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기를 바라면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파크’를 4월 착공해 7월초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니어파크는’ 기존 대공원 후문 안쪽에 위치한 운동공간을 재조성하는 것으로, 이 장소는 평소에도 노년층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공단은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추진 방향에 맞춰 기존 공간을 활용해 대공원 시설 이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파크를 조성한다. 시니어파크는 총 2,500㎡ 면적에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놀이터’, ‘헬스파크’,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된다. 먼저 ‘시니어놀이터’에는 어르신 스스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수적인 유연성과 균형감각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손목강화기’, ‘큰 원 그리기’, ‘종합스트레칭기’ 등 종합 순환운동기구 8종이 설치된다. 공단은 어르신들이 운동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운동기구에 그림으로 된 안내서 및 큐알(QR)코드를 부착할 예정이다. ‘헬스파크’는 배드민턴장, 농구장, 야외운동기구로 구성된다. 헬스파크는 기존 운동시설을 대폭 개선해 설치된다. 농구장은 기존 흙바닥에서 우레탄으로 교체되고 배드민턴장 바닥은 마사토 복토작업과 함께 네트
[한국시니어신문] 공주시 신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오원록, 민간위원장 윤석우)는 홀몸 어르신을 찾아가 생신 축하를 해드리고 안부를 확인하는 ‘건강하세요! 생신 축하드립니다’ 사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풍면에 따르면, 생신 축하사업은 홀로 외롭게 거주하는 어르신을 마을별 각 한 분씩 선정해 생신 때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마을 이장이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케이크와 양말, 소고기, 미역 등의 선물을 전달한다. 지난 22일에는 92번째 생일을 맞은 동원2리 어르신 등 3명의 가정을 방문해 생신 축하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대상자 가정 안팎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문청결의 날’도 병행해 어르신들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오원록 신풍면장은 “작은 정성으로 준비한 생신상을 받고 기뻐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받는 어르신이 없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은 코로나19로 연기됐던 노래교실을 이달부터 복지관 내에 개강하며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노래교실은 단기특강으로 개설해 3월 한 달간 진행 중으로, 어르신 총 100명이 접수해 즐거운 일상을 함께하고 있다. ‘오늘 같이 좋은 날’, ‘사랑의 밧줄’ 등 어르신이 좋아하는 트로트를 함께 부르며 발성, 리듬 등을 배우고,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어 강좌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노래교실 수강생인 박월성 어르신(능곡동, 85세)은 “오랜 시간 노래 교실이 다시 시작되기를 기다렸다”며 “노래를 통해 에너지를 받고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르신의 큰 관심으로 노래교실은 4월부터 정규강좌로 다시 개강한다.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접수는 3월 27일부터 시작하며, 선착순으로 전화 접수 및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노래교실 접수 관련 문의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031-404-3100)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평생교육, 취미여가, 노인일자리 등의 사업을 운영하며 노인
[한국시니어신문] 진주시가 지난 20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인증을 받았다. WHO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사회․환경적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하고자 하는 국제적 사회관계망으로 51개국 1445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진주시는 국내 46번째 도시로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1년에 기본계획 수립, 2022년에 조례 제정과 조성위원회를 구성한 후 올해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여 지난 2월 22일 WHO에 신청한 결과 이번에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은 고령화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의지가 있음을 인정받는 것으로, WHO가 제시하는 8대 영역인 외부환경 및 시설, 교통수단의 편의성, 주거환경의 안정성, 여가 및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적 통합, 사회 참여와 일자리, 의사소통과 정보, 지역돌봄과 의료서비스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진주시의 고령친화도시 조성 비전은 ‘포용과 넉넉함이 공존하는 진주 실현’으로, 비전 달성을 위해 ‘머물고 싶은 진주’, ‘행복한 삶’,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시행한다. 폐렴구균은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균으로, 균혈증 사망률이 60%, 수막염 사망률이 80%에 이르는 등 면역력이 저하된 어르신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폐렴구균 1회 접종만으로 폐렴구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효과적으로(50~80%)으로 예방할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23가 다당질백신(PPSV23)’ 무료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어르신으로, 신분증을 지참하고 관내 지정 위탁의료기관(161개소) 및 보건소(보건지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한편, 65세 이상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장은 “폐렴구균은 1회 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는 꼭 접종받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국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에 취약한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안전 실태를 합동점검 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청 교통과, 용인 동·서부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등 4개 기관이 함께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98곳, 노인 보호구역 8곳 등 총 106곳 보호구역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교통안전시설(안전표시, 과속방지턱, 미끄럼 방지 포장 등) 설치 적합성과 적정 관리 여부, 보·차도 미분리 설치 구간, 보호구역 내 승·하차 구역 표시 여부 등이다. 점검은 오는 4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점검 후 위험 요인이 확인되면 신속 조치하고, 추가적인 시설물 설치 등이 필요한 경우 예산을 수립해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4개 기관이 함께 보호구역 내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찾아내 조치하고 어린이, 노약자들이 더욱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