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영화 ‘아바타’에서는 상처가 난 나비족을 영혼의 나무가 빛을 전달해 치료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이처럼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일이 영화 속 나비족에게만 가능한 일은 아닌 듯하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태양광선을 이용해 백반증을 치료했다고 전해지고, 1903년에는 빛으로 결핵성 피부병을 치료한 방법이 노벨상을 받았다. 현대에는 피부병 치료에서 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빛 치료(Light Therapy)가 이용되고 있다. 상처엔 “후~”라는 말이 입에 밸 정도로 ‘상처 치료에는 연고’를 바르는 것이 당연해졌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에서 바르는 연고 대신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내놓았다.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팀에서 개발한 이 연구는 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빛, 과학과 응용(Light:Science and Applications)’에 게재됐다. 흔히 사용되고 있는 바르는 연고와 같은 생체접착제는 실제 낮은 결합 강도로 인해 그 사용이 여전히 제한적이다. 최근 광화학 조직 결합(PTB)*1은 상처 봉합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 부상했다. PTB는 2차 염증이나 바늘 천공과 같은 봉합사의 여러
[한국시니어신문]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팝업스토어 오픈을 통해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MZ세대들의 디저트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본점과 잠실점 등 주요 점포를 중심으로 SNS 인기 디저트 맛집을 확대하고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면서, 진정한 디저트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노티드’를 포함하여 ‘타르트훌리건, ‘도호프로젝트’, ‘줄리브’, ‘요로이츠카’, ‘뚜르띠에르’ 등 라이징 디저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였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롯데백화점 베이커리&디저트 상품군 매출은 30%의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MZ세대들이 디저트 상품을 유명 명소에서 인증샷을 찍는 필수 아이템으로 인식하고, 홈파티, 기념일 등에서 선물로 증정하는 트렌드가 높아지면서, 작년 크리스마스나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기간에는 베이커리&디저트 상품 매출이 전년보다 2배 이상 고신장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올해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하
[한국시니어신문]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나날이 올라가는 생활 물가에 고객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 요금, 사회보험료, 초중고 학교 납입금, 전기요금 등 자동납부 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관리비와 난방비 캐시백 혜택을 업그레이드해 준비한 이벤트로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앱, 고객센터 등에서 등록 가능하다. KB국민카드(KB국민 기업카드, KB국민 비씨카드, KB국민 선불카드 제외, 이하 동일)로 3월 31일까지 아파트(오피스텔)관리비를 자동납부 등록 시 최대 1만 5천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22년 1월 이후 관리비 자동납부 이력이 없는 고객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관리비 최초 납부 시에 5천원의 혜택을 주고, 이후 2,3회차 연속으로 관리비를 납부하면 각각 5천원의 캐시백이 제공된다. 3월 31일까지 도시가스 요금을 자동납부 등록 시, 2개월 동안 월 5천원씩, 최대 1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22년 1월 이후 도시가스 자동납부 이력이 없는 고객이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가정용 또는 일반용 도시가스가 대상이며 대상업체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3월 31일까지 사
[한국시니어신문] 힘찬병원은 SBS 오!젊음과 MBN 생생정보마당 ‘이수찬의 영웅본색’ 등을 통해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힘찬병원 유튜브 채널에 ‘수찬’s 솔직한 관절 토크’ 코너를 신규 개설해 환자들과 폭넓은 소통에 나섰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정보의 홍수라고 할 만큼 다양한 매체를 통해 의료정보가 쏟아져 나오지만 잘못 알려졌거나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 정말 궁금하고,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정확하고, 솔직하게 담아보겠다는 취지에서 코너를 만들었다”며 개설 이유를 밝혔다. 이어 “특히 유튜브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로, 앞으로 의료진들과 함께 유튜브 채널을 보다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이수찬 대표원장이 목동힘찬병원 어깨클리닉 최경원 원장과 함께 ‘MRI 찍지 않아도 어깨질환을 확인할 수 없을까?’라는 주제로 검사 비용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을 위해 MRI 촬영을 하지 않고도 통증 양상, 증상, 자세 등을 통해 스스로 어깨질환을 진단할 수 있는 의사들만의 비법을 알려준다. 앞으로 ‘이런 자세, 반드시 어깨
[한국시니어신문]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글로벌 여행플랫폼 폴리트립스(대표 최종걸)는 가족단위 해외여행을 위한 가성비 높은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코로나로 막혔던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을 넘어서 크루즈 여행이 새롭게 눈길을 끌고 있다. 크루즈 여행은 은퇴 후에 하는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2021년 크루즈 탑승 아시아 평균연령은 35.4세로 높지 않다. 또한, 크루즈 내부에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다양하게 있어 가족여행으로 적합하다. 때문에 여러가지 크루즈 가족여행 상품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여행 플랫폼 폴리트립스(Polytrips)의 5월 가정의 달 기념 싱가포르 출항 로열캐리비안 크루즈가 각광받고 있다. 5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동남아 3개국을 여행하는 크루즈 패키지로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로열캐리비안 크루즈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아시아 최대 규모 스펙트럼호로 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클라이밍,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라스베이거스 쇼를 방불케 하는 환상적인 공연과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다채로운 음
[한국시니어신문] 우리나라의 노년층 빈곤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으며, 노인의 빈곤 문제는 더욱 심화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노인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한 ‘노인빈곤예방법’이 발의됐다.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국민의힘 부산 북구‧강서구(을) 국회의원)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노인 빈곤 퇴치와 예방 및 지원을 위한 「노인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안」(약칭 노인빈곤예방법)을 대표발의 했다”고 3일 밝혔다. OECD 국가 평균 노년층 빈곤율은 약 15% 정도이나 우리나라는 2.5배 이상인 40%에 육박하고 있다. 최소 생활비를 확보하지 못하는 노인이 그만큼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욱이 이 같은 현상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가운데 60대 이상 노인의 비율이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도읍 의원이 ‘한국사회보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년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8년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가운데 60대 이상의 비율이 2018년 41.37%(122,919명)에서 ▲2019년
[한국시니어신문]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기어때의 해외특가 공동구매를 주목해 보자. 30만원대에 일본 오사카 항공ᆞ숙소 결합 상품 예약이 가능하며, 한큐패스와 여행자 보험, 그리고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라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까지 풍성한 혜택을 모두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일본 항공ᆞ숙소 결합 상품 공동구매 이벤트 사전 신청을 받는다. 이번 공동구매는 여행객들이 쉽고 합리적인 일본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3가지 숙소 라인업에 항공권을 결합해 선택지를 다양화했다. 오사카 공동구매 사전신청은 이달 7일 10시까지며, 판매 기간은 7일 오전 10시부터 14일까지다. 해외특가 공동구매 혜택은 이벤트 페이지 ‘좋아요’ 클릭 수에 따라 달라진다. 공동구매 상품은 처음 100개를 달성해야 구매가 가능하다. 이후 500개 달성 시에는 최대 10만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1000개부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1인)을 증정한다. 여행자 보험 가입은 좋아요 수 상관없이 무료 제공이다. 공동구매 첫 번째 라인업은 일본 오사카를 30만원대에 다녀올 수 있는 해외특가 상품이다. 2박 3일 일정으로, 왕복 항공권
[한국시니어신문] 지난 2022년 포털사이트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국내 단어는 ‘기후변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를 실감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물론 플라스틱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려는 친환경 실천 및 가치 소비 트렌드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분리배출을 실천하고 일상생활 속 생활용품들도 친환경 소재 및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사용하는 등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 천연 소재와 자연 유래 성분 사용하기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일상적으로 매일 착용하게 된 마스크는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고 수많은 일회용 쓰레기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알도에서 선보인 ‘에코슈브 마스크’는 재활용하기 힘든 부직포와 폴리프로필렌 마스크 필터 등을 대신해 천연 소재를 사용해 제작된 친환경 마스크로 천연 소재인 닥나무와 황토로 만들어졌다. 환경을 위함은 물론이고 KOLAS로부터 세균차단 여과 효율 99.9%를 인증 받아 마스크 본래의 용도 또한 뛰어난 제품이다. 세탁 시에도 자연 및 천연 유래 성분을 더한 세탁세제와 섬유
[한국시니어신문] 익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비 428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전담인력 77명을 포함 총 1만1천91명이 참여하며, 사업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7개 기관에서 위탁 수행한다. 이는 전년 대비 422명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공익형(72개), 사회서비스형(55개), 시장형(16개) 취업알선형(2개) 등 145개 사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9,179명, 사회서비스형 1,395명,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440명이며, 활동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이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에 70여 만원을 받는다. 이 외에도 취업알선형과 시장형은 사업단 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신청자를 모집, 1만4천121명의 신청자 중 1만1천14명을 선발했다. 사업단별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한국시니어신문] 대구시는 그동안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고령 운전자(65세 이상)에게 교통카드(10만 원)를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는 대구행복페이(10만 원 충전 선불카드)로 지원한다. 그간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대구광역시 교통안전 증진 조례’에 근거해 2019년부터 운전면허 자진 반납 어르신에게 대중교통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화 시행(6월 예정)과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7월 예정)으로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교통카드가 갖는 인센티브로의 유효성 감소가 예상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대구행복페이로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해 운전면허를 반납하는 어르신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은 6월까지는 현재와 같이 군위사랑상품권(10만 원)을 지급하고,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7월부터는 대구행복페이를 지원한다. 고령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고 대구행복페이 카드를 받으려면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해 면허증과 함께 운전면허 자진 반납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지난해 대구시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는 7,169명으로
[한국시니어신문] 전주시가 촘촘한 치매안심망을 갖추기 위해 치매환자의 현황과 욕구 등을 조사키로 했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체계적이고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치매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전수 조사는 매년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도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치매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1만여 명으로, 조사 방법은 1차 유선 방식으로 진행한 뒤 유선 조사가 어려운 대상자에 대한 2차 방문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치매안심센터 이용 만족도 △치매 관련 상담 등으로, 시는 다방면 조사와 파악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치매 관련 서비스를 연계·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전수 조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노인을 발굴·등록함으로써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쉼터 및 인지 훈련 프로그램 △치매 가족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김신선 전주시
[한국시니어신문] ‘치매 걱정 없는 안심도시 만들기’를 민선8기 주요 공약으로 내세운 전주시가 전북지역 최초로 시행되는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주지역 장기요양기관협회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31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전주완주장기요양기관협회, (사)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 전북지부, 노인장기요양바른경영연합회 등 전주지역 장기요양기관협회 등과 치매 환자 보호기능 확대와 부양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은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민선 8기 새롭게 추진되는 주요사업으로, 시는 치매노인의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 사업을 통해 맞춤형 치매환자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140% 이하 치매진단자로, 전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노인장기요양등급자 중 인지지원등급자 및 신청대기자면 가능하다. 전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이들에게 주간보호센터와 방문요양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해 부양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키고, 치매환자들의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도울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
[한국시니어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을 비롯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억 3천여만 원이 증가한 27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심화 교육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는 본 사업을 통해 약 2만 8천 4백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도서관, 복지관 등 디지털배움터에서의 집합교육, 도서 지역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시민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이나 교육 대상 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민 맞춤형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기관 외에 비영리 목적의 민간 시설을 디지털 배움터로 확보하는 등 지역 밀착형 교육 장소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교육받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시민
[한국시니어신문] 우리나라 기대수명이 83.6세로 점차 늘어나면서, 중장년 시기에 현재의 상태를 점검하고 인생 후반기를 설계하는 준비의 필요성 또한 점차 커지고 있다. 백세시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평균 퇴직 연령은 49.4세로 급속히 낮아지고 있으며, 노인 빈곤율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다. 통계청, 2022년 고령자 통계 때문에 앞으로의 삶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가능한 문제에 대비하고,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인생의 중반기에 중장년 스스로가 현재 자신의 생애설계 준비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중장년이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고 설계하기에 앞서, 먼저 자신의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는 ‘중장년 생애설계준비지표’를 개발했다. 기존의 노후준비 관련 지표는 대부분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고 은퇴/노후 준비 여부나 경제적 준비 상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반면, 이번에 개발한 중장년 생애설계 준비지표는 40대를 포함한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고, 생애 전 영역에서 준비 정도를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수치 중심의 객관적 문항이 아니라 현재 자신의
[한국시니어신문] UN 경제사회이사회 NGO인 KARP대한은퇴자협회(대표 주명룡)는 1월 31일 협회 강당에서 올해 첫 번째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톡 콘서트의 주제는 ‘배우며 벌며 사는 노령사회’, 약칭 ‘배벌사’로 저출산과 노령화에 직면한 한국 사회에서 KARP대한은퇴자협회가 대안으로 내세운 슬로건이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2023년 신년계획에서 배벌사 캠페인을 강력히 전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주명룡 대표는 주제 발표에서 “배벌사는 노년층의 노후생활 안정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의 취약한 노동문제를 해결하는 현실적 대안”이라며 “적자와 자산 고갈이 예상되는 각종 공적연금 개선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지난해 대통령 선거에서 각 당 후보에게 10대 정책을 제안했으며, 윤석열 정부 인수위원회에도 다시 한번 해당정책을 접수한 바 있는데 배우며 ‘오래 일하는 노령사회 구축’이 최우선 순위였다. 주명룡 대표는 “3월부터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정부와 정계, 재계, 노동계와 함께 배벌사 캠페인을 적극 펼칠 계획”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국시니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