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여성들에게 자궁암, 자궁근종, 난소암, 난소낭종 등의 부인과 질환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특히 중장년층의 여성에게 주로 발생했지만, 서구화된 식습관에 의한 비만 증가를 비롯하여 이른 초경 및 비출산, 고령출산 등 사회적인 흐름이 바뀌게 되면서 젊은 여성에게도 각종 여성 질환과 여성암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실태이다. 이 같은 부인과 질환을 비롯해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관련 질환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암은 대부분 조기에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고 난 뒤에 자각하여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할 경우 긍정적인 예후와 높은 생존율을 기대할 수 있는데, 늦게 발견될 경우 생명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1년에 한번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현재 국가 암 검진사업에 포함이 돼 있어 여성들은 2년에 한번 건강보험공단 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게 된다. 하지만 검진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질환도 있어 추가적인 검진을 함께 받아야한다. 자궁초음파, 액상자궁경부 세포검사,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등 각종 균 검사,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받아 자궁 및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기관으로 방광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요도를 감싸고 있으며 주로 배뇨와 생식기능에 관여하는 기관이다. 전립선 비대증이란, 정상적으로 대략 호두만 한 크기 (약 20g)의 전립선이 정상보다 비대해지면서 방광 출구 부위의 좁아짐을 유발하여 소변과 관련된 다양한 불편감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의 원인은 명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으나 남성호르몬 중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의 존재 및 노화로 인한 성호르몬의 변화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중년 이후의 남성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한 가지로, 보통 50대 이후부터 발생되며 60대 남자의 60%, 80대의 90%에서 보이는 매우 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노령 인구의 증가, 서구식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그 빈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데, 통계자료에 의하면 2015년 105만명에서 2019년 131만명으로, 환자의 수가 4년 동안 25%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대표적인 증상들은, 요도가 압박되여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게 되어 힘겹게 소변을 본다든지,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급하게 소변이 마려운 절박뇨, 소변을 본 후 불쾌감을 느끼는 잔뇨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