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와 함께 착한바람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고생하는 독거노인을 돕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3천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과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보살피는데 쓰여질 예정으로, 저소득 돌봄 어르신 가정에 전기요금 지원 및 식품 구입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옷을 통해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라이프웨어(LifeWear)철학을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폭염 및 최근의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분이 힘들어하시는데, 특히 저소득 독거노인은 이러한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한 계층이다”며, “독거노인에 대한 유니클로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저소득 돌봄 어르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니클로는 지난 2015년 협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1억원 이상의 현금 기부 및 의류를 지원해오고 있다.
한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사랑잇기사업을 통해 민간기업 및 단체의 후원을 연계하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다각적인 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착한바람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시작하여 오는 8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데일리케이 김다은 기자 | daeun@daily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