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흥선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가족 및 치매환자 20여 명과 함께 9월 1일 원예활동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힐링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프로그램으로 ‘추억담은 꽃바구니’를 주제로 원예활동 꽃바구니 만들기를 진행했다. 생화를 직접 만지고 다듬어 함께 꽃바구니를 채워나가며 상호 간 신뢰감을 형성하고,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꽃처럼 예쁜 추억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마음에도 꽃이 활짝 피었다”며 “다음에 진행되는 힐링프로그램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동은 기자 | edong@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