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바른북스 출판사가 ‘허리통증 아디오스 건강’을 출판했다.
많은 사람이 허리 통증으로 괴롭고, 불편함을 호소한다. 허리가 아프면 일상생활 자체에 문제가 생기다 보니 삶의 질이 추락하게 된다. 특히 일생 동안 한 번이라도 허리 통증을 경험한 사람은 대부분 평생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 이곳저곳 병원을 찾아다니면서 치료를 받아도 그때뿐, 허리 통증은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통증은 재발하곤 한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으니 아픈 사람만 답답하다.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원인을 개선하지 않고 결과만 피하려고 하니 절대로 완치될 수 없다.
책 허리통증 아디오스에서는 저자가 15년 동안 현장에서 국가대표 선수부터 90세 노인까지 허리 아픈 사람들을 직접 트레이닝하면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얻은 통찰을 담은 책이다.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따져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1장 ‘궁리’에서는 저자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배경을 설명한다. 많은 사람이 치료도 받고, 운동도 하지만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통증이 어디서부터 문제가 됐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과정을 담았다. 저자가 내린 결론은 제대로 하고 꾸준히 하는 것이다. 책 내용은 이를 바탕으로 설명한다.
2장 ‘통증’은 통증의 국어사전 정의부터 의학적 정의까지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설명한다. 이 내용을 바탕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원리를 차근차근 알려준다. 통증의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가고 이 원인을 개선해야만 통증이 완전히 나을 수 있다고 안내한다. 특히 이번 장에서 저자가 강조하는 내용은 흥미롭다. 통증만 없애는 치료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원인을 개선하지 않은 채 통증만 치료하게 된다면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3장 ‘허리’에서는 허리 기능을 설명한다. 허리의 구조를 설명하고 이 구조들이 각기 어떤 역할을 하면서 허리의 허리 전체의 기능을 만드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허리만 봐서는 절대 허리 통증이 나을 수 없다고 설명한다. 그 이유는 인간이 직립 생활을 하기 때문이다. 허리와 연결된 엉덩이까지 동시에 기능이 형성돼야 한다. 그래야만 허리의 기능이 완전하게 충족된다. 허리 시스템이 잘 유지돼야 허리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4장 ‘운동’에서는 허리 통증을 개선하기 위한 운동은 근육을 키우는 것이 아닌, 허리 기능을 회복하는 과정이란 점을 강조한다. 많은 사람이 운동의 목적을 혼동하고 있어 허리 통증이 제대로 개선되지 않는다. 특히 더욱 효율적으로 운동을 하려면 어떻게 운동해야 하는지, 막연하게 운동하는 게 아닌 어떤 기준으로 운동 강도, 횟수, 세트가 설정되는지를 소개한다.
5장 ‘ADIOS 운동’은 통증, 허리, 운동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5단계 운동법으로 구성됐다. 가장 기초 운동인 A (awarness)부터 마지막 S (strong)까지 단계별로 운동이 이뤄졌다. 기초적인 운동만 해서도, 심화 운동을 점프해서도 안 된다고 설명한다. 1부터 5까지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아 나가야 하는지, 보기 쉽게 운동하는 법이 그림으로 수록돼 있다. 그림만으로 부족한 설명을 QR 코드를 통해서도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실제 어떻게 운동하는지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더 명확하게 운동 방법을 알 수가 있다.
6장 ‘전략’에서는 저자가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제대로 꾸준히 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운동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지속할 수 있는지, 무엇을 중요하게 봐야 할 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이 기준을 확실하게 정해야 허리 통증이 완전히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허리통증 아디오스는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쉽게, 유용하게, 간편하게 설명하는 책이다. 이를 알게 된다면 방법은 단 하나뿐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 그 방법으로 5단계 운동법 ADIOS 운동을 수록했다. 기초부터 심화 운동까지 단계별로 꾸준히 한다면 불치병 같은 허리 통증이 해결될 것이다.
책 허리통증 아디오스는 가장 근본적인 것부터 설명한다.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인 ADIOS 운동을 수록했다. 지긋지긋한 허리 통증과 제대로 작별인사(adiós)를 하고 싶다면 읽어보고 실행하길 권한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