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수)

  • 흐림동두천 29.4℃
  • 구름많음대관령 23.9℃
  • 흐림백령도 27.5℃
  • 북강릉 23.3℃
  • 구름많음강릉 24.3℃
  • 흐림동해 25.3℃
  • 구름많음서울 31.7℃
  • 구름많음인천 31.4℃
  • 구름많음수원 32.9℃
  • 구름많음충주 31.2℃
  • 구름많음서산 32.8℃
  • 구름많음청주 32.0℃
  • 구름많음대전 33.4℃
  • 구름많음추풍령 32.3℃
  • 구름많음군산 32.4℃
  • 구름많음대구 33.2℃
  • 구름많음전주 32.4℃
  • 맑음울산 31.6℃
  • 구름많음광주 32.0℃
  • 맑음부산 32.1℃
  • 구름조금목포 32.3℃
  • 구름조금여수 31.3℃
  • 맑음흑산도 33.5℃
  • 구름많음완도 34.1℃
  • 구름조금고창 34.1℃
  • 구름많음순천 31.0℃
  • -진도(첨찰산) 30.2℃
  • 구름많음홍성(예) 31.5℃
  • 맑음제주 31.6℃
  • 구름많음고산 29.6℃
  • 구름조금성산 32.4℃
  • 구름조금서귀포 32.1℃
  • 구름많음강화 29.2℃
  • 구름많음양평 31.8℃
  • 구름많음이천 31.7℃
  • 구름많음제천 30.7℃
  • 구름많음보은 31.7℃
  • 구름조금천안 31.8℃
  • 구름많음보령 33.7℃
  • 구름조금부여 32.3℃
  • 구름많음금산 33.4℃
  • 구름많음부안 33.7℃
  • 구름조금임실 31.8℃
  • 구름많음정읍 35.0℃
  • 구름많음남원 32.6℃
  • 구름많음장수 32.8℃
  • 구름조금고창군 33.0℃
  • 구름조금영광군 33.9℃
  • 구름조금김해시 35.8℃
  • 구름조금순창군 32.6℃
  • 구름많음보성군 32.5℃
  • 구름많음강진군 31.8℃
  • 구름많음장흥 31.7℃
  • 구름조금해남 32.8℃
  • 구름많음고흥 32.5℃
  • 구름조금광양시 31.5℃
  • 구름많음진도군 32.4℃
  • 구름많음봉화 31.2℃
  • 구름많음문경 30.4℃
  • 구름조금구미 33.0℃
  • 구름조금경주시 34.3℃
  • 구름조금거창 32.3℃
  • 구름조금거제 32.5℃
  • 구름조금남해 31.8℃
기상청 제공

65세이상 노인, 4년새 29.1% 증가···‘고령자 삶의 질’ 촘촘한 정책 역점

용인특례시 '2022 노인등록통계 보고서'…시 전체인구의 14.1%로 전국평균보다는 낮아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1년 기준으로 분석한 '2022 용인시 노인등록통계 보고서'를 발간해 시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용인시 노인등록통계는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노인 관련 자료를 다각도로 분석해 작성한 행정 통계다.

 

시에 거주하는 노인(65세 이상)의 인구, 가구, 이동, 주택, 소득, 복지, 건강, 일자리 및 안전 등 9개 분야 79개 항목에 대한 통계를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용인시의 노인 인구는 11만 6421명(2017년)에서 15만 333명(2021년)으로 4년 만에 29.1% 증가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용인시 노인 인구 성비(여성 100명당 남성 수)는 78.7로 여성이 8만 4107명(55.9%), 남성이 6만 6226명(44.1%)이었다.

 

시 전체 인구 대비 노인인구 비율은 2021년 기준 약 14.1%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인 16.8%보다는 낮고, 경기도 평균인 13.7%보다는 살짝 높은 수치다.

 

지역별 노령화 지수는 처인구(121.5), 기흥구(94.1), 수지구(88.3) 순으로 나타났다. 수지구가 유소년 100명당 노인 비중이 가장 낮았다.

 

용인의 읍면동에서 가장 높은 노령화지수를 나타낸 곳은 백암면으로 624.7로 나타났다.


이어 원삼면(383.2), 동부동(213.9), 양지면(161.1)이 뒤를 이었다.

 

가구 형태를 살펴보면, 노인 가구 7만 5960가구 중 2인 가구가 3만 7735가구(49.7%)로 가장 많았다. 1인 가구가 2만 735가구(27.3%), 3인 이상 가구가 1만 7490가구(23%) 순이었다.

 

연령별 노인 가구는 가구주가 65~69세가 2만 5280가구로 나타나 가장 많았다. 70~74세가 1만 9086가구, 75~79세가 1만 5640가구, 80세 이상이 1만 5954가구로 나타났다.

 

용인시 개인 소유 주택 34만 2355호 중 노인이 소유한 주택은 7만 7477호(18.5%) 였으며, 가구주가 65세 이상인 가구 중 73.5%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노인 가구 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28.1%, 100만원~200만원 미만이 22%, 200만원~300만원 미만이 19.6%로 나타나 용인시 노인 가구 중 69.7%가 300만원 미만 소득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노인등록통계는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분야별 정보'-'통계'로 들어가 통계보고서-지역개발통계에서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인등록통계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자료"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노인 관련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해 보다 촘촘한 정책을 추진하는 토대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