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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백없는 어르신 일자리 노력 ‘전국1위’ 평가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등록 평가 결과

 

[한국시니어신문] 해가 바뀌면서 발생할 수 있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인천시의 노력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조기등록 추진 평가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2곳이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1천300여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한 성과를 낸 전국 5개 기관이 선정됐는데 그중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각각 1위와 2위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또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를 포함한 7개 기관은 상위 60개 기관에 추가 선정되기도 했다.

 

인천의 50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이 일자리 사업계획을 업무시스템에 등록하면, 참여희망자들은 본인이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신청한다. 이후 수행기관은 참여희망자들을 전산 등록 후 자격 확인 및 선발기준에 따라 참여자를 선정한다.

 

수행기관의 참여희망자 등록이 늦어지면, 이후 절차인 참여자 선발 및 사업 시작 등이 모두 늦어지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공백없이 일자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자리사업 조기등록이 중요하다.

 

2023년도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량 확정이 평년에 비해 한달여 기간 늦어진 상황에도 불구하고, 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참여자 모집 과 사업계획서 검토 및 심사과정에서 수행기관 및 시, 군·구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신속하게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때문에 참여 어르신 조기 등록도 타 시·도 보다 빠르게 추진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시는 올해 1월말 기준 노인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취업알선형 제외)에서도 4만5천여명 중 4만4천여명의 어르신이 사업에 참여(96%)한 것으로 나타났다. 17개 시·도 중 ‘전국 1위’의 참여실적이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공익활동 일자리 뿐만 아니라 신노년 어르신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노인일자리 발굴에 집중하여 정보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일자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노년의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노인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독보적 성과를 냈다.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성취감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민간형 일자리 확충에 주력, ‘전국 최초’ 일자리 창출을 위한 운영비를 민간으로부터 지원받아 청년과 함께하는 시니어드림스토어(인천3호)를 개점해 주요 언론사는 물론 참여 어르신들에게도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정부의 민간형 등 양질의 노인일자리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노인일자리 발굴 전담반’을 지난해 8월 구성해 ‘키오스크 알림이’등 총 9개의 역점사업을 발굴해 어르신에게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시니어 양성 교육사업과 매칭한 ‘시니어 펫푸드 셰프’, ‘독서지도사 양성과정’,‘퓨전떡 제조 양성교육’, ‘시니어 건강지도사 전문 활동가’등 총 10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총 176명의 어르신에게 인생2막의 문을 열어드렸다.

 

더불어 시는 지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총 49,676명(목표 46,051명, 107.9% 달성)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보건복지부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초로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러한 탄탄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관 주도의 일자리 사업뿐 아니라 민간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양질의 민간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노인 인구 진입 증가에 따라 신노년의 경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지원단’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사업을 추진해 노인일자리 사업의 전문화와 함께 은퇴 후 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과 안정감까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