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실버타운’이 아니라 제 꿈을 이뤄줄 ‘드림타운’이에요. 빠르면 6~7년 이후 들어갈 예정이에요.”
방송인 이영자 씨(55)가 한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밝힌 실버타운 입주 계획이다. 이 씨가 어머니와 함께 직접 입주할 실버타운을 알아보는 장면이 방송을 타면서 실버타운에 대한 관심도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우리나라 고령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주거 환경에도 변화가 일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2022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7.5%(901만 8,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10.8%, 536만 6,000명)과 비교해 6.7%p가량 증가한 수치다. 2년 후인 2025년에는 20.6%로 증가해 65세 이상이 20%가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기준, 65세의 기대여명은 21.5년, 75세의 기대여명은 13.3년으로, 기대수명도 계속 늘면서 남은 여생을 안락하고 편안하게 보내기 위한 시니어의 주거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 관심↑
특히,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 활동과 여가 및 소비를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50~60대 세대인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늘면서 도심 속 시니어 레지던스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진행한 청약에서 최고 20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시니어층에게 각인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는 유명인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사가 되고 있다. 실제 지난달 31일 배우 노주현 씨(76)는 ‘VL르웨스트’ 계약을 마쳤다.
이에 <한국시니어신문>은 서울 마곡지구 복합단지 내에 조성되는 ‘견본주택’을 직접 찾아 ‘VL르웨스트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를 자세히 살펴봤다.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롯데호텔 앤 리조트가 운영지원하는 ‘VL르웨스트’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5층, 4개 동, 총 81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시니어 수요자 특성을 고려해 의료 케어, 입주민 서비스, 특화 설계와 다양한 커뮤니티 및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
특히, VL르웨스트만의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가 백미다. 이화의료원과의 협약으로 VL르웨스트와 인접한 상급종합병원인 이대서울병원 이용이 가능하며, 시니어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은 전문의 진료 및 건강검진이 가능하며, 이대서울병원 이용 시 입주민 전용 창구를 통해 장시간 대기 없이 신속한 의료 케어가 가능하고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세분화되고 체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바스 기념병원 건강관리센터’도 운영된다.
또 시니어타운 최초로 유전자 검사를 도입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입주민들은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향후 건강상태까지 예측할 수 있다.
호텔급 입주민 서비스로 아늑하고 여유로운 일상도 즐길 수 있다. 롯데호텔이 운영 지원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VL(Vitality&Liberty)’을 통해 예약 대행, 비즈니스 업무지원, 우편물관리 및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 세대 내 각종 청소가 가능(주 2회)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호텔 레스토랑 운영 노하우가 담긴 ‘호텔 셰프 관리 식단’, 각종 요청을 하나의 창구에서 운영하는 ‘원스톱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니어 맞춤형 특화 설계도 눈에 띈다. 은퇴 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의 독립성을 반영한 원룸 원배쓰(방 하나당 화장실 하나)의 평면, 신체 및 안전을 고려한 전 세대 미닫이문 및 무단차 계획, 세대 내 순환형 동선 구조 등을 제공한다. 시니어 입주민들은 불필요한 동선과 이동 없이 편안하고 효율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다.
또 세대 내에 비상콜 시스템, 동작 감지 센서, 냉방 시스템, 헬스케어 시스템 등 스마트한 일상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지하 공공 보행 통로가 연결돼 있어 생활 인프라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지하철 9호선 및 공항철도 마곡나루역까지 있어 트리플 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특히, 지하 공공 보행 통로와 지하철역이 직통으로 연결돼 있어 역세권 이상으로 날씨 구애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있어 차량 이용 시에는 서울 주요 도심 및 수도권으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 풍부한 녹지공간 보유
도심 속에서 대규모 자연환경 속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서울 도심은 풍부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반면, 지방 대비 녹지 비율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서울 1인당 생활권 도시 숲 면적은 6.87 제곱미터(㎡, 2019년 기준)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기준(9.00㎡)을 밑돈다. 울산(19.12㎡), 부산(13.32㎡), 대구(12.50㎡), 광주(12.29㎡) 등 지방과 비교해 최대 두 배 이상 낮다. 서울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녹지의 비율이 천차만별인 만큼 향후, 노년층 수요자의 주거 선택이 더욱 신중해질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지난 몇 년 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미세먼지 등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거지 인근 녹지공간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산림청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는 미세먼지 35.7그램(g)를 흡수하고, 성인 7명이 연간 필요한 산소량 1.8톤(t)을 방출해 대기 질을 개선한다. 평균 기온은 3~7도 내리고 습도는 9~23% 올려 도시의 열섬 현상도 완화한다.
이에 인근 풍부한 녹지공간을 보유한 ‘‘VL르웨스트’에 노년층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VL르웨스트’의 도보 권 내에는 약 50만㎡ 규모의 ‘서울식물원’과 생태공원 ‘서울 보타닉 공원’이 연결돼 있다. 서울식물원은 공원과 연계한 다양한 산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을 밝혀, 편안한 여가 시간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풍부한 문화, 쇼핑, 생활 인프라도 화제다. 롯데몰, 롯데시네마, 대규모 공연장 LG아트센터 서울 등 대형 쇼핑몰 및 문화 시설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쉽게 이용 가능하다.
◇ 계약자 및 최초 입주자 위한 혜택도 ‘듬뿍’
계약자 및 최초 입주자를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현재 롯데건설은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VL르웨스트'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1~23일 ‘VL르웨스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청약 접수에서 최고 경쟁률 205대 1, 평균 경쟁률 19대 1을 기록했다.
주택 평형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군(전용 51㎡) 8대 1 ▲2군(전용 79㎡ABC 전용81㎡) 27대 1 ▲3군 16대 1(전용 97㎡ABC) ▲4군 205대 1(전용 103㎡) ▲5군 92대 1(전용 149㎡) 등으로 전 주택 평형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롯데건설이 미래의 주요 수요층인 시니어를 타깃으로 세분화해 공략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해당 물건은 부동산 경기와 상관없이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VL르웨스트 관련 상담 문의 및 견본주택 방문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대표번호 1833-6737를 통해 문의 시 담당자에게 예약 날짜를 잡을 수 있다. 주말에도 상담 및 견본주택 방문이 가능하며, 현재 다양한 경품행사도 진행되고 있으므로 관심 있는 분들은 일정에 맞춰 예약 후 상담을 받아 보는걸 추천한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