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여름과 함께 찾아온 더위로 인해 피부 고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뜨겁게 내리쬐는 자외선으로 인해 자극을 받아 피부가 손상될 뿐만 아니라 땀과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모공이 넓어지고 주름이 깊어지는 등 피부가 꺼지고 늘어지는 게 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마스크 착용의무가 전면 해제됨에 따라 그간 마스크로 가려왔던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며 부쩍 늙어버린 듯한 기분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더위와 노화로 지친 피부의 탄력과 볼륨을 되살리고 동안 얼굴로 거듭나고 싶다면 꾸준한 얼굴 근육 운동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특히 바노바기성형외과가 제안하는 얼굴 근육 트레이닝의 일환인 ‘동안 운동법’은 중안면부의 광대 근육을 자극해 탄력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리프팅 및 주름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동안 운동법’의 첫 번째 단계는 입 주변 근육의 긴장을 풀고 치아가 약간 보이도록 입을 벌려 입술에 힘을 빼는 것이다. 그 다음 치아가 보이도록 윗입술을 최대한 위로 올리며 광대 근육에 있는 힘껏 힘을 주는 동작으로 하루에 5회 이상 반복해 준다.
이렇게 동안 운동을 습관적으로 하다 보면 광대 근육이 단련돼 입꼬리가 올라가고 밝은 인상과 함께 인디언밴드와 마리오네트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노화의 진행 방향과 반대로 광대 근육을 움직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얼굴 피부 처짐을 예방하며 탄력과 볼륨이 살아 있는 앞광대와 애플존이 완성된다.
하지만 만약 빠른 시간 안에 원하는 부위의 깊은 주름을 완화하고 얼굴 곳곳의 푹 꺼진 부분를 봉긋하게 살리고 싶다면 아테콜 필러가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피부 처짐과 노화로 인해 얼굴이 꺼지고 변형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아테콜 필러는 시술 후 유지 기간이 10년 이상으로 길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어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주름지고 노화가 진행되는 부위를 중심으로 시술하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젊어 보이는 이미지로 개선할 수도 있다.
일반적인 필러 시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대부분 1~2년 정도가 지나면 사라져 버리는데 비해, 75%가 콜라겐으로 이루어진 아테콜 필러는 시술 후 몸의 일부가 되어 이동하지 않고 반영구적으로 자리 잡는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볼륨이 필요한 콧대, 무턱, 꺼진 이마 등에는 얼굴 윤곽을 살려주고 코 옆 팔자주름, 꺼진 눈 밑, 마리오네트 라인 등에 탁월한 주름 개선 효과를 보여 다양한 얼굴 부위에 활용할 수 있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아테콜 필러는 오랫동안 유지되는 만큼 한번 시술하면 수정하기 어려워 최초의 시술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 필러 시술보다 훨씬 까다롭다”라며 “만족스러운 시술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섬세하고 숙련된 기술을 지니고 아테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의료진에게 시술받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