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노인복지관)이 지난 17일 ‘제14회 시흥 시니어 스마트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시흥 시니어 스마트 경진대회는 주간시흥과 K-시니어라이프가 주최하고,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시흥지회가 주관했다.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퀴즈ㆍ검색대회 형태로 진행돼, 참가한 80여 명의 어르신들이 저마다 디지털 실력을 뽐냈다.
스마트 경진대회는 1부 퀴즈대회와 2부 검색대회로 진행됐으며, 대회에는 ‘시흥시’, ‘정보화’, ‘일반상식’ 등의 문제가 출제됐다. 윤정인 정보화 강사가 진행한 1부 퀴즈대회에서는 부문별(60대, 70대 이상) 각 1~3등을 선정했고, 검색대회에서는 부문별(60대, 70대 이상) 최우수, 우수자를 선정해 총 10명의 어르신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대회로 어르신들의 정보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정보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마트한 신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회에 참가한 추용남 어르신(거모동)은 “오랜만에 많은 사람과 이야기하고, 즐거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라며 “대회 결과에 상관없이 오늘만큼은 똑똑한 노인이 된 것 같아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스마트 경진대회 시상식은 11월 23일에 시니어 예술대축제 행사와 함께 별도로 진행된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정보화시대에 어르신들의 정보통신(IT)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어르신들의 스마트 기기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