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토탈 헬스케어 플랫폼 케어닥(대표 박재병)이 주거형 하이엔드 요양시설 ‘케어닥 케어홈’의 2호점으로 ‘송추 포레스트점’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케어닥 케어홈’은 케어닥이 지난 6월 론칭한 주거형 요양시설 브랜드로, 시흥시 배곧동에 1호점이 위치해 있다. 고가의 시니어타운과 전통적 요양원으로 양극화된 국내 시니어 주거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합리적 비용과 품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홈 1호점은 개소 3개월 만에 실버타운(1관) 계약율 100%를 달성하며 시니어들의 니즈를 정확히 공략했다.
오늘(1일) 오픈한 2호점 ‘송추 포레스트점’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자리해 있으며, 시니어의 일상적 돌봄과 활동적인 커뮤니티 서비스 관리에 중점을 둔 배곧신도시점(1호점)의 1관 기능을 더욱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청소, 빨래, 식사 배송, 복약 관리, 24시간 응급대응 등 기본적인 일상적 돌봄에 더해 문화 교실, 산책 동행, 소풍, 맛집 투어까지 문화여가 서비스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일상이 더욱 풍성해지도록 했다.
시니어들의 건강상태와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20여명의 전문인력도 배치했다. 전담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케어코디 등 다년간의 시니어 케어 경력을 갖춘 이들이 총 48명의 어르신이 입주할 수 있는 송추포레스트점의 케어를 전담해 서비스 만족도와 신뢰도 역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호점은 ‘홈(Home)’이라는 본질에 집중해 1호점과의 차별화도 꾀했다. 산으로 둘러싸인 경치는 물론, 주변에는 유명 유원지인 송추계곡이 있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동시에,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건물 내외부의 한옥집 인테리어 컨셉으로 어르신들에게 내 집 같이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아내 더욱 눈길을 끈다.
케어닥은 다양한 돌봄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입주 대상을 장기요양등급 여부와 무관한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로 두고 내년까지 케어닥 케어홈의 지점 수를 30호점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케어 인력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입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자사가 제공하는 케어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서비스 신뢰도 제고를 위한 케어닥의 노력은 시니어 업계 전체로도 확장되고 있다. 케어닥은 장기요양 시설급여를 지원받는 개인 요양시설과 제휴하여 ‘케어닥’ 브랜드를 제공하고 자사의 돌봄 인프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케어닥은 11월, 현지 실사 및 인터뷰, 케어 서비스 품질 검사를 통해 화성시 봉담에 케어닥 청담요양원(85명), 케어닥 새봄요양원(87명) 2개소를 제휴점으로 오픈하여 운영중이다.
케어닥 박재병 대표는 “케어닥 케어홈 1호점을 선보인 지 불과 6개월이 지났지만 건강한 삶의 주체로서 시니어 생애를 보내고 싶은 시니어층의 높은 수요로 빠른 시일 내에 2호점까지 오픈하게 됐다”며 “케어닥은 현재 제공하고 있는 시설과 돌봄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함은 물론, 곧 다가오는 2024년까지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실 수 있도록 30호점까지 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