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외식 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관내 어르신들의 생월잔치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월잔치를 열고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 약 260여 명에게 정성스러운 생신상을 대접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매 월 1회 꾸준히 운영해온 생월잔치는 올해로 19년 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확산과 감염 위험이 있어 ‘원할머니 명품도시락’을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등 비대면으로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본점 매장으로 초청해 생월잔치를 열고 있다. 거동이 힘든 어르신에게는 여전히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2006년부터 원앤원 장학회를 건립해 꾸준히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원앤원 박천희 대표이사의 모교이기도 한 충북 청주 운호고등학교의 체육관 건립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7년부터 18년 간 15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올해 역시 지난 3월 4일 장학금 기탁식을 갖고 20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 관계자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고객들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성장해 온 브랜드인 만큼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9년 간 어르신들과 학생들을 지원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웃에 온정을 전할 수 있는 공헌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는 지역 어르신 생월잔치 이외에도 ‘노인의 날’이 있는 매년 10월에는 ‘청계천 은빛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어르신들에게 쌀과 양갱, 김 등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