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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100세 시대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건강 교육 앞장

서울시 최초 인지건강 디자인 공원으로 조성된 ‘100세 마당’ 투어
도예, 원예, 요리, 다도 등 치매 예방 특강 운영
잠원센터에서 배출한 ‘인지건강리더’가 이끌며 주민들과 소통

 

[한국시니어신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센터장 조영미)는 60세 이상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건강 특별강좌 ‘100세 마당 인지건강 투어’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2023년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르면 서초구는 고령인구 비중이 15.9%로 이미 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향후 10년 이내에 초고령 사회(65세 고령인구 비중 20% 이상)로 진입이 예상된다. 고령인구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치매 예방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초구는 치매 예방과 노인들의 인지건강 증진을 위해 고령인구 대상으로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100세 마당 인지건강 투어’는 잠원근린공원에 조성된 ‘100세 마당’을 활용한 인지건강 증진법과 도예, 원예, 요리 등 어르신들이 관심을 보일 만한 특강과 융합해 진행된다.

 

‘100세 마당’은 초고령화 사회 대비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신체, 정서, 사회적 건강을 키워 치매를 예방하고자 서울시에서 ‘인지건강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공간으로, 어르신 맞춤형 운동기구 4종(어깨근력강화운동, 상체손목강화운동, 손가락운동, 바른자세운동)과 100M 도보 코스(24절기의 추억, 바람모빌, 눈운동, 윤동주 시 감상, 오솔길) 등으로 구성됐다. ‘100세 마당’의 운동기구와 100M 코스는 ‘100세 마당 인지건강 투어’에서 ‘인지건강리더’들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인지건강리더’는 지난해 10월부터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에서 진행한 ‘100세 마당 인지건강리더 양성과정’을 수료한 60세 이상의 수강생들로 구성됐으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동년배 어르신들이 직접 주민들과 소통하고 상호공감을 이끌어 낸다는 점과 노년의 사회참여 차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100세 마당’ 투어와 더불어 특별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4월에는 ‘도예’ 강좌를, 이번 5월에는 ‘원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6월에는 ‘캘리그라피’, 7월 ‘친환경’, 8월 ‘요리’, 9월 ‘다도’ 특강과 융합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관내 경로당 및 어르신 시설들과 해당 특강 운영을 위해 협약을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조영미 서초여성가족플라자 잠원센터장은 “고령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100세 마당 인지건강 투어가 인지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치매 예방 방법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