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사회적기업 스프링샤인(대표 김종수)이 노인 여가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2000만원 상당 물품을 제주시니어클럽(관장 김효의)에 후원했다.
스프링샤인과 제주시니어클럽은 앞서 ESG 공동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 내 폐자원 수거 활동, 노인 일자리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는 제주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 도내에서 자연 선순환 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사업의 통합형 일자리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물품 후원 품목은 캐릭터 쿠션 DIY 키트와 해양보호생물 보드게임 컬러링 키트다. 캐릭터 쿠션 DIY 키트는 스프링샤인 마스코트인 발달장애 사자 ‘햇살이’ 디자인으로 개발됐으며,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하는 기업 ‘우시산’의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솜을 넣어 만든 ESG 제품이다. 또한 해양보호생물 보드게임은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예술가 ‘짜욱’이 직접 그린 해양보호생물 일러스트로 제작됐다.
김종수 스프링샤인 대표는 “제주 내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DIY 키트를 제주시니어클럽에 후원할 수 있어 기쁘다. 후원 물품을 통해 어르신들의 여가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스프링샤인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를 발굴·육성하고 있으며, 현재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 컬러링, 발달장애 캐릭터 쿠션 만들기 등 ESG 체험 키트와 각종 장애예술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