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14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영지)가 홀로 어르신 15가구에 밑반찬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고령, 거동 불편 등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 밑반찬 등으로 꾸려진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는 '행복한 식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미역국, 장조림, 어묵볶음, 3종 나물 등 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면서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확인했다. 권영지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는 활동이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에 감사 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삼성전자가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인 슬래시비슬래시(Slash B Slash)와 함께 11일부터 2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삼성 에코 프렌즈(Eco-Friends)’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고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케이스와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직접 살펴보는 것은 물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에코 프렌즈는 40% 이상의 PCM(Post Consumer Material)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추구하는 액세서리 라인이다. 특히,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Future Generation Lab)이 에코 프렌즈를 기획해,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고 액세서리를 통해 개인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더 프리스타일 등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에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로 새로운
[한국시니어신문] 대구시는 버스와 도시철도에 대한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 지원 방안을 연도별 연령에 따른 ‘단계적 추진’으로 확정했다. 오는 7월 처음으로 무임 지원이 시행되는 버스의 경우,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우선 적용 후 연령을 해마다 1세씩 내리는 반면, 도시철도는 올해까지 65세 이상 무임 지원 제도를 유지하되 내년부터 매년 1세씩 적용 연령을 올려 2028년부터는 통일된 70세 이상 버스와 도시철도의 무임교통 통합 서비스를 실현한다. 대구시는 지난 7일 ‘어르신 무임교통 통합지원’ 정책 추진 언론 브리핑 과정에서 70세 이상 전면 시행과 연령별 단계적 시행을 병행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분석을 거쳐 3월 중 최종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도시철도에만 적용되던 기존의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버스까지 교통복지를 확대하겠다는 정책 본연의 목적이 자칫 기존 어르신들의 혜택을 마치 축소하는 것처럼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판단에 신속하게 정책을 결정하게 됐다. 대구시는 ‘대한노인회 대구연합회’ 등 정책의 이해 당사자 의견 수렴 과정에서 65~69세의 지원 혜택이 일시에 사라질 경우 어르신의 이동
[한국시니어신문]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취약노인들에게 난방비 5천만원을 지원한다. 난방비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전국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인 어르신 중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지원된다. KB국민카드는 저소득 취약 노인의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2011년부터‘독거노인 마음 잇기 봉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작년까지 총 5,319명의 독거 노인 대상으로 정기적 방문을 통해 ▲계절별 보양식 및 식품 키트 ▲반려나무 등 실내공기정화식물 ▲ 임직원이 만든 카네이션 선물 등을 후원해 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난방비 지원이 최근 늘어난 연료비 부담을 줄여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올해도 1,50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지원하여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영화 ‘아바타’에서는 상처가 난 나비족을 영혼의 나무가 빛을 전달해 치료하는 장면이 묘사된다. 이처럼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일이 영화 속 나비족에게만 가능한 일은 아닌 듯하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태양광선을 이용해 백반증을 치료했다고 전해지고, 1903년에는 빛으로 결핵성 피부병을 치료한 방법이 노벨상을 받았다. 현대에는 피부병 치료에서 암 치료에 이르기까지 빛 치료(Light Therapy)가 이용되고 있다. 상처엔 “후~”라는 말이 입에 밸 정도로 ‘상처 치료에는 연고’를 바르는 것이 당연해졌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에서 바르는 연고 대신 빛으로 상처를 치료하는 획기적인 방법을 내놓았다. 신소재공학과 한세광 교수팀에서 개발한 이 연구는 광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빛, 과학과 응용(Light:Science and Applications)’에 게재됐다. 흔히 사용되고 있는 바르는 연고와 같은 생체접착제는 실제 낮은 결합 강도로 인해 그 사용이 여전히 제한적이다. 최근 광화학 조직 결합(PTB)*1은 상처 봉합을 위한 새로운 기술로 부상했다. PTB는 2차 염증이나 바늘 천공과 같은 봉합사의 여러
[한국시니어신문] 익산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만1천여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비 428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는 전담인력 77명을 포함 총 1만1천91명이 참여하며, 사업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 등 17개 기관에서 위탁 수행한다. 이는 전년 대비 422명이 증가한 수치다. 올해는 공익형(72개), 사회서비스형(55개), 시장형(16개) 취업알선형(2개) 등 145개 사업으로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업유형별 인원은 공익형 9,179명, 사회서비스형 1,395명,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440명이며, 활동기간은 10개월에서 12개월이다. 공익형은 월 30시간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받으며, 사회서비스형은 월 60시간 활동에 70여 만원을 받는다. 이 외에도 취업알선형과 시장형은 사업단 규정에 따라 활동시간 및 활동비가 차등 지급된다. 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에 신청자를 모집, 1만4천121명의 신청자 중 1만1천14명을 선발했다. 사업단별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사회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한국시니어신문] 좋은땅출판사가 신간 ‘요양원 일기(日記)’을 펴냈다. 이 시집은 저자가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보았던 일들을 시로 표현한 것이다. 총 3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아름다운 여정’에서는 요양원에서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2부 ‘아름다운 배웅’에서는 인간의 삶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표현했고, 마지막 3부 ‘아름다운 청사진’에서는 현재의 요양원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극복하는 방안과 다음 세대들이 살아가야 할 터전을 꾸며나가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 저자는 시와 함께 건강보험공단에서 공시한 요양원 매뉴얼을 요약 정리함으로써 요양원에 대한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시는 어르신들이 자주 사용하는 단어와 쉬운 의미 전달 등 직관적인 단어를 사용해 어르신들의 순수함을 표현하고 있다. 이 시집은 원종성 저자와 오형숙 저자의 두 번째 책으로, 첫 번째 저서 ‘요양원의 365일’에서 실버산업으로서 요양원의 운영을 설명했다면 이번 저서에서는 이전과 달리 순수한 요양원 일상을 담고자 했다. 이에 저자는 자신이 10여 년 동안 요양원을 운영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시와 함께 실었다. 생생한 사진을 통해 편견이 있는 요양원 이미지에
[한국시니어신문] 고령화에 따라 암의 발생이 늘어나면서 암은 인류의 건강수명을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환이 됐다. 특히 조기 발견을 놓쳐 여러 장기로 전이될 때 암의 치명률은 높아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암세포의 전이 능력을 제거하거나 낮추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오히려 중간상태의 불안정한 암세포 상태가 되면서 더욱 악성을 보이게 되어 암 치료의 난제로 남아 있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폐암 세포의 성질을 변환시켜 암세포의 전이를 막고 약물에 대한 저항성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폐암 세포의 전이능력이 없는 상피(epithelial, 세포 방향성이 있어 유동성 없이 표면조직을 이루는 상태)세포에서 전이가 가능한 중간엽(mesenchymal, 방향성없이 개별적인 이동성을 가진 상태)세포로 변화되는 천이 과정(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EMT)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암세포 상태들을 나타낼 수 있는 세포의 분자 네트워크 수학모델을 만들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과 분자 세포실험을 통해
[한국시니어신문]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골질환 개선 목적의 유산균 배양액 유래 세포외소포체을 개발하여 특허를 등록했다. 연구진들은 김치로부터 분리한 유산균(Lactobacillus Sakei) 균주 배양액에서 세포외소포체를 추출해 골다공증 질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파골세포 분화 억제 효과를 확인하였다. 확보한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를 이용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 대상으로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주목받아 특허 등록까지 이뤄졌다. 이번 개발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병리지원팀 최주희 연구원이 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박종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낸 성과이다. 골다공증은 갱년기 여성에서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골 손실이 증가함으로 인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수명 연장에 따른 노령 인구의 증가로 환자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본 기술을 통해 골다공증을 포함한 골질환 환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유산균 유래 세포외소포체 관련 연구에 최선을 다해 다양한 치료제 개발로 연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는 노인학대 예방은 물론 인권지킴이의 인권교육 참여 활성화 및 인권보호 전문성 강화를 위해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권지킴이는 시설장, 종사자 등에 대한 인권모니터링, 인권상담 및 입소자 애로사항을 상담하며, 이 과정에서 학대나 방임 등의 흔적이나 징후, 시설의 인권 침해 사례 파악시 지자체에 시정 권고를 통보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인권지킴이는 입소자가 30인 이하 시설은 1명, 30인 이상 시설은 2명의 인권지킴이가 배치되 격월로 시설을 방문하게 되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모집 인원은 총 20명 내외로, 1.20(금)~1.31(화)까지 제주시청 노인복지과 노인요양팀(☎728-2541)으로 신청·접수하면, 자체 심사를 걸쳐 선정하게 된다. 제주시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의료복지시설 인권지킴이 활동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안전장치로 능력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에는 49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에 22명의 인권지킴이(요양시설의 40%)가 배치되어 어르신 인권보호 및 노인학대에 대해 모니터링을 완료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
[한국시니어신문]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표)가 지난 16일 홀몸어르신 사랑의 돌봄택시 1호 대상자 어르신을 병원까지 안전하게 모시고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돌봄택시 1호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을 병원 예약 일자에 맞춰 보조인력이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해 차량으로 모셔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 진료 후에는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척추협착증 문제로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중증장애 대상자만 지원 받는 희망네바퀴 사업 기준에 충족되지 않아, 병원진료 시 기초생활수급비 대부분을 사설 구급차 이용에 사용하는 상황이었다. 사랑의 돌봄택시를 통해 어르신은 향후에도 병원진료가 있을 때마다 돌봄 택시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비용 부담을 덜고, 병원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 한편, 은행동 홀몸어르신 사랑의 돌봄택시 사업은 거동 불편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월 1회 병원 이동에 필요한 인력과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위체,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희망동행의 민관 협약을 통해 시흥시에서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돌봄택시 신청은 치매 등 노인성 질병과 장애로 어려움을 겪지만
[한국시니어신문] 배곧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정인)는 설을 앞둔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11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경로당 방문에는 이성준 노인회 분회장, 최정인 동장이 함께했으며, 커피 및 쌀, 생필품 등을 풍성하게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아울러 강추위로 심신이 지쳐 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이성준 노인회 분회장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위문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2023년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노인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최정인 배곧1동장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설 명절에는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뵈어 어르신들이 필요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경헌)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6일 관내 소재 경로당 14개소를 방문해 새해 인사와 함께 사랑의 쌀을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동절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과 함께 다가오는 설 명절을 건강하게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이날 동 행정복지센터는 백미 20㎏ 총 26포를 전달하며, 어르신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안부를 살폈다. 김순자 매화동 노인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새해를 맞아 귀한 시간을 내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항상 경로당에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 늘 고마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새해에도 어르신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고,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관내 경로당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이 시기를 노려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가슴성형은 겨울철에 수요가 가장 많은 수술 중 하나다. 겨울은 땀과 분비물이 많이 발생하는 여름에 비해 감염과 염증 등의 부작용의 위험성이 낮아 수술 후 상처나 흉터 관리도 수월하다. 또한 니트나 롱패딩 등 두꺼운 옷 덕분에 붕대를 감거나 보정 속옷을 입어도 수술한 티가 크게 나지 않으며 겨울방학과 설연휴 등을 활용하기에 좋은 시즌이라 충분한 회복 기간을 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기, 가슴성형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이 있을까? 전문가들에 따르면 안전하고도 만족스러운 가슴성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술 전 세심한 상담과 수술 후 완벽한 케어를 도와줄 수 있는 검증된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수술 전 의료진은 정밀 진단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가슴 사이즈와 모양을 비롯해 환자의 상태와 활동성, 체형과 골반 크기 등을 점검하고 다양한 보형물의 정보를 공유, 수술방법에 따른 장단점을 설명해야 한다. 환자 또한 의료진의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가슴보
[한국시니어신문]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을 일시적으로 열어 치매 항체 치료제의 전달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의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연구팀은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김혜선 교수 연구팀과 치매 유발 생쥐의 해마 부위에 위치한 뇌혈관장벽을 고집적 초음파로 개방해 항체 치료제 전달률을 8.1배 향상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Translational Neurodegeneration, IF 9.883)에 게재됐다. 치매는 독성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에 쌓이며 뇌세포를 파괴해 발생한다. 최근 임상에서 사용되는 아두카누맙은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로 현재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약물이다. 하지만 치료 효과를 위한 고용량 투약 시에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임상에서 사용시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논란이 제기돼 왔다. 항체 치료제 등 약물을 고용량 투약해야 하는 이유는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 때문이다. 인체 내에서 세균 등 독성 물질을 거르는 뇌혈관장벽의 역할이 오히려 치매 항체 치료제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역기능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