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고독과 외로움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이지만,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빈번히 찾아올 수 있습니다. 고독은 스스로 선택한 혼자의 상태라면, 외로움은 혼자 있고 싶지 않을 때 느끼는 감정입니다. 이 둘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고독과 외로움을 극복하는 첫걸음입니다. 고독은 때로 창의성과 자기 성장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는 반면, 외로움은 심리적 고통을 주기 때문에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시니어들이 고독과 외로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1. 자기 성찰을 통한 감정 이해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마주하는 자기 성찰이 필요합니다. 일기 쓰기나 명상 같은 활동은 외로움의 원인을 파악하고 반복되는 감정을 분석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 과정은 감정을 명확히 이해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자비를 베푸는 계기가 됩니다. 스스로를 수용하고 이해하는 능력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자기 성찰을 통해 현재의 자신을 받아들이고 고독과 외로움을 다루는 법을 배워보세요. 2. 과거를 회고하고 삶의 의미 찾기 과거를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찾는 일도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시니어신문] 여가((餘暇, leisure)는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과 은퇴의 경계를 넘어, 시니어들은 여가를 통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고, 더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여가는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렇다면 여가란 무엇이고, 어떻게 즐길 수 있을까요? 여가란,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시간은 개인의 흥미와 욕구를 만족시키는 활동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독서, 악기 연주, 또는 가드닝 같은 활동이 될 수 있습니다. 시니어들은 이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취미를 발견하거나, 사회적 관계를 넓히며,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여가를 잘 활용하면 심리적 안정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삶의 활력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가나 명상 같은 활동은 마음을 차분하게 하고 불안을 줄여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여가 활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돕습니다. 시니어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한 세 가지 방법 1.
[한국시니어신문] 일상에서 마주치는 크고 작은 갈등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특히 시니어들은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확고한 신념으로 인해 상대방과 의견이 다를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갈등을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합니다. 갈등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지만, 해결 방식에 따라 관계를 개선할 수도, 악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건설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경청, 긍정적인 언어 사용, 그리고 '나 전달법'의 세 가지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 첫째, 경청의 자세를 갖추는 것입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듣고, 적절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표현하세요. 경청할 때 주의할 점으로는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눈을 맞추고, 말을 끊지 않으며, 휴대폰이나 다른 방해 요소를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대방의 말을 되풀이하거나 요약해 주는 것도 유용합니다. 예를 들어, '그 말은 이런 뜻인가요?'라고 되물어 상대방이 자신의 이야기를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경청은 단순히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조용히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말을 진심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과정입니다. 고개를 끄덕이
[한국시니어신문] 나이가 들면 신체적인 성장은 멈출 수 있지만, 우리의 마음과 뇌는 계속 발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언어를 배우거나 악기를 연습하는 것과 같은 활동은 우리의 뇌를 계속해서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성장의 기회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이며, 우리는 나이를 먹더라도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이가 들어서도 어떻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1. 호기심을 유지하세요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 문화, 그리고 지식에 대해 배우려는 열린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우는 과정은 우리에게 흥미와 즐거움을 줍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배우는 것을 멈출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호기심을 유지하고 새로운 것을 탐구하는 것이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세상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하려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거나, 흥미로운 주제의 책을 읽거나, 새로운 기술을 배워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소통을 멈추지 마세요 다른 세대와의 대화는 새로운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합
[한국시니어신문] 청춘 시절에는 시간이 마치 무한히 흐를 것처럼 착각하고 삽니다. 젊은이들은 꿈을 향해 달리면서도, 그 과정에서 시간의 소중함을 자주 잊곤 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후반으로 접어들면, 시간은 유한한 자원이라는 사실이 점점 더 절실하게 다가옵니다. 최근 다녀온 문화기행에서 충남 공주시 나태주 시인과 세종시 타이어뱅크의 김정규 회장과의 만남을 통해,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두 분 모두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세월을 성실히 살아온 분들인데, 그분들이 입을 모아 강조한 것은 매 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것의 중요성이었습니다. 그분들의 말씀이 제 마음에 깊이 남았고, 저는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 삶을 만드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시니어들이 과거에 묶여 현재의 시간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첫 번째 이유는 지나간 추억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데 있습니다. 물론 추억은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그것에 너무 얽매이다 보면 현재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놓치게 됩니다. 과거의 추억은 때로는 우리에게 위안을 주기도 하지만, 지나친 집착은 현재의 순간을 충분히 만끽하지 못하게
[한국시니어신문]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로서 우리는 대화에서 주도권을 잡는 상황에 종종 놓이게 됩니다. 오랜 시간 쌓아온 지혜와 경험은 우리에게 자신감과 확신을 심어주며, 그만큼 타인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강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특히 우리가 걸어온 길에서 배운 교훈들은 소중한 자산으로 여겨지며, 자연스럽게 그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하려는 성급한 마음이 앞서게 되죠.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무의식적으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거나, 충분히 시간을 들여 듣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대화의 깊이를 잃고, 상호 간의 이해에 어려움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진정한 성숙함은 대화의 주도권이 아닌, 상대방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는 데서 시작됩니다. 상대방이 주니어이든 동료이든 상관없이 그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태도는 매우 중요한 덕목입니다. 이는 단순한 예의범절을 넘어, 우리 자신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주는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경청은 대화를 더욱 깊고 풍부하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청의 습관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는 다음 네 가지 방법을 실천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세대는 오랜 삶의 경험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는 데 익숙합니다. 앞으로 다가올 5년, 10년, 혹은 20년간의 변화를 상상하며 자신을 그에 맞춰 적응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죠. 그러나 세상은 때로는 우리의 예상과 정반대로 흐르기도 합니다. 많은 경우, 세상은 우리의 예측을 비웃듯 예상치 못한 변화를 가져오곤 합니다. 예를 들어, 1998년 IMF 외환위기, 2007년 스마트폰의 출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큰 변화였습니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는 우리의 경제와 삶에 큰 충격을 주었고, 2019년 코로나 팬데믹은 그야말로 상상할 수 없었던 전 세계적인 대변혁을 초래했습니다. 마치 1929년 대공황 이후 전 세계적으로 치솟은 실업률처럼, 예기치 못한 일들이 갑작스럽게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곤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2023년에 등장한 생성형 AI 챗GPT는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자체를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2024년 AI 검색 엔진인 Perplexity의 출현은 교육, 직업, 소통 방식 등 우리의 일상 모든 부분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기술 혁명은 과거에 우리가 예
[한국시니어신문] 인생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매일 크고 작은 선택의 순간에 직면하며, 그때마다 우리를 이끄는 힘은 '소신(所信, belief)'입니다. 소신은 굳게 믿고 있는바를 말합니다. 소신은 단순히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길을 고수하는 것이 아니라, 깊은 사고와 풍부한 경험에서 비롯된 신념입니다. 특히 시니어들의 삶에서 이 소신은 더욱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긴 세월 동안 쌓아온 지혜와 경험이 소신의 형태로 발현될 때, 그것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듭니다. 소신과 고집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경청의 미덕입니다. 소신과 고집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그 본질은 다릅니다. 고집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배제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고수하는 데 그칩니다. 반면, 소신은 다릅니다. 소신은 자신의 생각을 견지하되, 타인의 의견을 경청하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이 차이는 결국 인간관계와 삶의 질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소신은 포용력과 경청의 미덕을 바탕으로 자라나기 때문에, 단순한 고집과는 확연히 구분됩니다. 또한 소신은 경험과 지식의 결합으로 나타나는 지혜의 열매입니다. 경험은 단순한 사건의 축적이 아닙니다. 그
[한국시니어신문] 비판이란 사물이나 현상의 옳고 그름을 가려내고, 잘못된 점을 지적하며, 이를 통해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비판은 단순히 잘못을 찾아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물을 분석하여 각각의 의미와 가치를 인정하며, 그것이 전체와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 그 존재의 논리적 기초는 무엇인지 명확히 밝히는 과정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비판은 사회와 조직, 개인이 성숙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비판은 이성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사회와 개인의 성장을 도모합니다. 그러나 비판이 잘못 사용되면 비난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비난은 감정에 휘둘려 상대의 결점을 공격하는 것으로, 주관적이고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랜 경험을 쌓아온 시니어들은 자연스럽게 비판적 시각을 가지게 됩니다. 오랜 시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은 업무에서의 리스크 관리나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시니어들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 신중하고 깊이 있는 판단을 내리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비판적 태도는 때로는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비판적이 되면 새로운 기회를 놓치거나,
[한국시니어신문] 이번 칼럼은 시니어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우리는 경험과 지식을 통해 삶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그 경험과 지식이 때로는 다른 사람들과의 갈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세대 간의 차이, 부부간의 갈등, 그리고 부모와 자녀 간의 불화에서 이런 문제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이런 일을 그냥 사소한 것으로 생각하고 지나치기 쉽지만, 이런 말과 행동이 쌓이고 쌓이면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정답이 없는 세상을 살면서 자신은 언제나 옳고, 다른 사람은 항상 틀리다는 생각은 스스로를 어려움에 빠뜨리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심각하게 이번 기회에 이런 것을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먼저, 세대 간의 갈등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한 시니어가 자신의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상황을 떠올려 봅시다. 자녀가 새로운 기술이나 접근법에 대해 설명할 때, 시니어는 자신이 알고 있는 방식이 더 낫다고 생각하며, "그건 틀렸어, 내가 해봐서 아는데"라고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은 자녀의 생각을 무시하는 것처럼 보
[한국시니어신문] 인간의 일생에서 피할 수 없는 현실 중 하나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찾아오는 '늙어감'에 대한 두려움입니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나이 듦, 그리고 언젠가는 맞이하게 될 질병과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의 섭리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우리는 종종 '나이듦'과 '늙어감'을 동일시하는 오류를 범하곤 합니다. 이로 인해 시니어들이 스스로 나이 든 자신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안타까운 모습 중 하나는, 나이를 이유로 스스로를 제한하는 시니어들의 모습입니다. "이제 나이가 들어 더 이상 새로운 도전은 어렵습니다"라며 자신을 한계 짓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모습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나이는 단순히 시간의 흐름을 나타내는 숫자일 뿐, 우리의 삶의 질이나 잠재력을 결정짓는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나이를 먼저 밝히는 문화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는 가끔 나이에 대한 자부심의 표현일 수도 있지만, 오히려 스스로를 제한하는 부정적 태도의 표출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나이로 인해 존중받고 싶다"라는 의미일 수도 있고, 또한 "나이 때문에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한국시니어신문] 인간은 누구나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수명은 자신의 노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일어나 그날 할 일이 있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그러한 건강을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돈을 벌기 위한 일이든 돈을 벌지 않고 봉사하는 일이든 상관없이 무언가에 열중하며 일을 하게 될 때 우리는 보람을 느끼고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 매일 소일하며 시간을 그저 흘려보내는 시니어들이 있습니다. 이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인간은 오래 살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건강하게 오래 살기를 원합니다.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입니다. 이를 위해 육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적인 건강이 더 중요합니다. 정신적인 건강은 스트레스와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언가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시니어들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일을 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네 가지 사례를 통해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째, 자원봉사입니다. 자원봉사는 지역사회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여러분, 우리는 이미 인생의 많은 부분을 살아왔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중요한 임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음 세대, 즉 우리의 자녀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다음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심각하게 고민해 본 적이 있나요? 만약 우리가 다음 세대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와 국가, 나아가 인류 전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시니어들이 다음 세대를 고려하지 않았을 때 어떤 문제점을 예상할 수 있을까요? 첫째, 환경 문제입니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자원을 낭비하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행동을 할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다음 세대에게 돌아갑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지 않거나, 재활용을 소홀히 하는 행동들이 지구의 미래를 위협합니다. 우리의 자녀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금 우리가 환경을 보호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둘째, 경제적 문제입니다. 지금 당장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소비와 투자를 계획한다면, 다음 세대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을 안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가 부채를 늘리거나 공공 자원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것은 결국 우리 후손들에게 큰 짐이
[한국시니어신문] 우리 삶에서 변화는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많은 시니어들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사회는 급변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야 합니다. 시니어들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이 칼럼에서는 새로운 출발의 필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작하지 않았을 때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으면 사회와의 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활동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이러한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되어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커집니다. 이는 외로움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둘째, 활동적인 두뇌 사용은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지 않으면 뇌의 활동이 줄어들어 치매와 같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으로도 활동이 줄어들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학습과 활동
▲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한국시니어신문] 노인 인구 비율로 볼 때 한국은 내년에 초고령 사회가 됩니다.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는 이미 천만 명을 돌파했으며, 내년이면 전체 인구의 20%가 65세 이상이 되어 고령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게 됩니다. 일본은 2006년, 독일은 2009년에 이미 초고령 사회가 되었고, 미국은 2036년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시니어들 개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 그리고 국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시니어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가족과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여 시니어들이 건강 관리, 사회적 참여, 평생 학습, 재정 관리의 네 가지 중요한 과제를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과제: 건강 관리 건강 관리는 초고령화 사회에서 시니어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건강한 신체와 마음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며,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건강 관리는 단순히 질병을 예방하는 것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