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전국 1,30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했다. 지자체 수상기관은 사업 실적, 정부 정책 이행 노력도 및 우수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대상’, 남양주시는 ‘우수상’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시흥실버인력뱅크,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수행기관 ‘S등급’을 받는 등 33개 수행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경기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9월 ‘2025년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적 향상과 질적 개선을 위해 국비 사업 외 자체적으로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종사자 지원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등 총 89억 1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2만 9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제세동기(AED)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가 생애전환기를 맞은 중장년층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인생디자인학교’ 하반기 참여자 250명을 7월 7일(월) 오전 9시부터 모집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한용진)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만40~64세 중장년 서울시민이 스스로 삶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자기설계 교육과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동남권 캠퍼스(강동구 고덕로 399)에서 150명, 다시가는 캠퍼스(관악구 낙성대로 70)에서 100명, 총 250명을 선발해 8월부터 4개월간 운영한다. 서울시민대학 인생디자인학교는 서울시의 중장년 지원 종합대책 서울런4050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서울런4050은 전환기 중장년 세대의 경력설계, 직업교육, 일자리 등을 집중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중장년 지원사업이다. 인생디자인학교 교육과정은 ▲라이프스킬 살롱 ▲비전하우스 워크숍 ▲프로젝트 실험실로 구성된다. 참여자들은 일과 미래 기술, 관계, 건강, 취향 등 삶의 핵심 요소를 점검하고,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삶의 비전을 수립하고, 각자의 프로젝트를 직접 실행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라이프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앙코르 베이비부머,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심리학 명사 김경일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중장년 세대의 소통 방법을 다룰 예정으로, 경기 베이비부버 행복캠퍼스 참여자를 비롯해 경기도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신청은 포스터 내 큐알 코드를 스캔하거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4060세대 생애 설계지원 플랫폼이다. 생애 전환 교육과 일 연계, 커뮤니티 및 사회공헌활동 등 중장년의 사회참여와 재도약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후석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겪는 사회적·정서적 전환을 이해하고 의미 있는 제2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면서 “중장년 세대가 더 깊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민준 기자] minj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는 2일 경기아트센터에서 ‘베이비부머 인턴(人-Turn)캠프’ 입학식을 열고 중장년이 다시 ‘자기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 전환의 시작을 알렸다. 베이비부머 인턴캠프는 그간 청년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갭이어(gap year)’ 개념을 중장년에게 확장한 지역 체류형 프로그램이다. 갭이어란 학업이나 일을 잠시 중단하고, 봉사, 여행, 진로 탐색, 교육, 인턴십, 창업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체험하면서 자신의 미래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도는 모집 인원 305명 가운데 지원동기와 삶의 전환 의지 등을 기준으로 최종 120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15주간 ▲생애전환 교육 ▲2박3일 지역답사(경기 파주, 강원 인제, 전북 남원, 경북 고령 중 1곳) ▲팀별 소규모 프로젝트 수행 등의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9월부터 시작되는 지역 프로젝트는 ‘런케이션(Learn+Vacation)’ 또는 워킹홀리데이 형식으로 운영된다. 입학식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최병갑 파주부시장, 최종훈 인제부군수, 김충복 고령부군수, 안순엽 남원시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와 4개 자치단체 간 지역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참가자 대표 5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서울시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2025’가 7월 1일(화)부터 2일(수)까지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전 과정에 QR 기반 체크인, AI 영상면접, 모바일 헬퍼, 키오스크 정보검색 시스템 등 최신 기술을 도입해, 중장년층도 디지털 환경에서 능동적으로 구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장년 구직자들은 QR 코드 활용부터 AI 면접 체험까지 변화하는 구직 과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2023년 첫 개최된 박람회는 61개 기업과 구직자 2,235명이 참여해, 상담·면접 2,139건을 기록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알렸다. 2024년 2회 박람회는 규모를 확대해 71개 기업과 구직자 3,414명(전년 대비 참여자 수 53% 증가)이 참여했으며 상담·면접만 4,789건에 달해 실질적인 채용 연계 성과를 한층 강화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기반 행사로 전면 재정비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 기간을 기존 하루에서 이틀로 늘리고, 참여 기업도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여가생활과 지속적인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5년 하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7월 7일부터 개강한다. 이번 하반기 평생교육은 사전 수강생 욕구조사를 통해 다양한 관심 분야를 반영해 신규 강좌 15개가 추가 개설됐다. 주요 강좌는 ▲웰빙댄스 ▲기초한자 ▲실버교정운동 등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복지관은 관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대상자는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수강료를 납부하면, 7월 7일부터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은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어르신들께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해 구성한 만큼 만족도 높은 교육이 될 것”이라며 “시흥시북부노인복지관이 어르신 인생 2막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은 중장년층과 시니어 및 소상공인과 일반인 대상으로 AI 교육 무료특강을 6월 중 2차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당신의 인생과 경험을 AI와 함께 다시 도전하세요’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며, 6월 15일(일요일) 1차와 6월 24일(화요일) 2차 총 2회에 걸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산학협력동 310호에서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중장년, 시니어는 물론 새로운 도약과 제2의 창업을 도전하는 분, 소상공인, 전업주부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AI 전문성과 시니어 교육 경험을 겸비한 강사가 시니어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며, 주요 목표는 디지털 소외 방지와 일상생활의 편리함 증대, 그리고 사회적 참여 확대다. 중장년층과 시니어들이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갖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특강은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전문교육과정의 이동현 외래교수가 진행하며, 6월 15일은 유채린 강사, 6월 24일은 이승주 강사와 함께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 활용법에 중점을 둔 흥미롭고 재미있는 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중장년·시니어 AI활용 인생
[한국시니어신문] 인천노인종합문화회관은 6월 9일(월)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SSDA: 쓰다) 인천권역 팝업 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 주관사인 에스원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여성가족국, 인천시설공단,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SSDA 사업 소개, 커팅식, 체험존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체험센터는 시니어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실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키오스크와 모바일 앱 등을 실제 장소 기반으로 구성하고 스토리텔링형 교육 콘텐츠를 접목해 현장감을 높였다. 특히 반려 AI 로봇, 하체 웨어러블형 로봇 ‘삼성 봇핏’ 등 디지털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리빙랩 존’, 로봇 바둑 등 디지털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딜링존(디지털+힐링)’도 마련돼 시니어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70대 시니어는 지역으로 찾아오는 삼성시니어디지털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평소 배우고 싶었고 궁금했던 디지털 기계를 접할 수 있어서 좋고,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키오스크나 테이블오더를 걱정 없이 이용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6월 20일 오후 2시 강남힐링센터(개포)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웰다잉 영화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시니어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웰다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개인 참여자뿐만 아니라 부모-자녀,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등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이 프로그램을 올해는 보다 깊이 있는 성찰을 유도하는 인문학 중심의 강연으로 기획했다. '웰다잉(Well-Dying)'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존엄한 마무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뜻한다. 지난해에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유언장 작성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면, 올해는 영화 ‘소풍’의 한 장면을 함께 감상하고 토론하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성찰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강은 김혜준 문화예술교육센터장이 진행하며, ‘죽음을 이해하는 건, 삶을 더 깊이 안아주는 것’을 주제로 ▲웰다잉의 의미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여정 속 남겨야 할 것들 ▲노년기의 변화와 준비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니어들이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의미 있는 마무리를 준비하는 데
[한국시니어신문] 중장년층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하고 운영한 중장년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서로를 살리는 관계학교’ 출신의 생명지킴이들이 중장년 자살예방 활동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25년 상반기 11개 기관과 함께 ‘서로를 살리는 관계학교’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중 90%가 이수해 생명지킴이 실천을 전개해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중장년 자살예방을 위해 50플러스센터, 복지관, 자치구 내 보건소 등에서 ‘서로를 살리는 관계학교’를 진행할 강사 양성과 프로그램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를 통해 중장년 자살률을 낮추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퇴직 후 3년째 무직 상태인 56세 김모 씨는 중장년의 삶이 고립되고 있다고 말한다. 수십 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의 경력은 퇴직 후 무용지물이 됐고, 자녀 교육비와 노부모 병원비, 대출이자까지 감당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은 더욱 무거웠다. 주변에 속마음을 터놓을 사람조차 없는 고립된 일상에서 그는 점점 삶의 의미를 잃어 갔다. 그는 “차라리 제가 없어지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