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엔지켐생명과학(대표 손기영, 183490)은 2024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AI 활용 신약개발을 위한 팀을 조직하고, 노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혁신적인 '역노화 신약개발'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AI 기반 구조분석을 통한 역노화 저분자화합물을 이미 다수 발굴한 것을 시작으로 2026년 초까지 선도물질을 최적화해 IP 확보와 라이선스 아웃을 추진하고, 노화세포 제거 기전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고자, 혁신적인 염증 및 암 치료제를 개발하는데 집중해왔고, 지속적인 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수행하며 신약개발과 상업화 역량을 키워왔다. 또한 그동안 항염증과 항암 분야에서 축적한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신약개발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제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노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혁신적인 역노화 신약을 개발할 것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항염증과 항암 연구를 수행하며 습득한 분자세포 연구역량을 활용해 타깃 선정을 마치고, 현재는 상용화된 소프트웨어들을 사용해 노화세포 제거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타깃 분자를 선별,
[한국시니어신문]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구성욱) 이비인후과 배성훈 교수 연구팀이 뇌 건강 상태로 난청 환자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난청은 고령 인구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삶의 질 저하뿐 아니라 우울증과 치매 위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인공와우 이식은 고도난청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으나, 고령을 이유로 수술을 주저하거나 좋은 결과를 기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무엇보다 청력 특성상 환자마다 개인차가 있어 수술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가 부족한 상황이다. 배성훈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김준엽 전 한양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청력과 소뇌의 연관성에 주목했다. 소뇌는 전통적으로 운동 기능과 균형 유지에 주로 관여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소뇌가 언어 지각과 같은 인지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다양한 연구에서 밝혀진 바 있다. 연구팀은 70세 이상의 인공와우 이식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수술 전후 뇌 MRI를 살펴봤다. 소뇌에서 언어 기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Crus I’영역의 회백질 부피를 정밀 측정했으며, 이후 단음절, 이음절 단어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 팔달구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한 ‘까페시모 우만점(경수대로656번길 37-22)’, ‘카페프로스(갓매산로25번길 7-2)’, ‘경인고무(매산로 16)’에 20일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안심가맹점 사업은 개인 사업장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해 치매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동반자로서 ▲어르신에게 치매 관련된 정보 전달 ▲치매 검진 보건소 안내 ▲가맹점 주변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 경찰서로 연계 등 역할을 한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 개인 사업장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치매친화적 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 장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밤밭노인복지관과 협력해 11월까지 치매 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 자극 프로그램 ‘스마트 인지강화 교실’을 운영한다. 장안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맞춤형 사례관리자를 대상으로 인지 자극 프로그램이 탑재된 태블릿 PC를 활용해 교육한다. 밤밭노인복지관은 교육 인력인 시니어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치매안심센터는 시니어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할 계획이다. 시니어 서포터즈는 치매 환자의 집에 방문해 각 환자의 인지 능력, 건강 상태, 생활 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안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체계적인 인지 훈련을 제공해 대상자의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인지 기능이 유지·향상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고, 지역사회 치매관리시스템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민준 기자] minj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구미시 선산치매안심센터와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지난 5일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예쁜치매쉼터 경로당 선정 및 프로그램 운영 협의 △프로그램 내용 및 사전·사후 평가결과 공유 △예쁜치매쉼터 및 경로당 행복선생님 프로그램 연계 등을 추진한다. 올해 선산치매안심센터는 구미시 읍·면 지역 내 8개 보건진료소 및 경로당을 예쁜치매쉼터로 선정하고, 인지중재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이 치매 예방은 물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은주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생활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치매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치매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연중 실시한다. 제주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비율은 2024년 기준 18.9%(전국 11위), 75세 이상 노인 인구는 8.3%(전국 10위)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했으며,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치매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도내 65세 이상 인구의 11.24%(전국 4위)에 해당하는 1만 3,232명이 치매환자로 추정된다. 증가하고 있는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증상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민 누구나 연령 제한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고 6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면 무료로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다. 치매 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 총 3단계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추가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실시한다. 1차 선별검사와 2차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3차 감별검사는 도내 7개 협약병원*에서 치매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혈액검사, 뇌 영상 촬영 등 필요한 검사를 시행한다. 감별검사는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경우 본인부담금 일부가 감면된다. 치매로 최종 진단 받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 월곶동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우수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매화동, 군자동, 목감동에 이어 네 번째 우수 치매 안심마을을 보유하게 됐다. ‘우수 치매 안심마을’은 ▲1년 이상 치매안심마을 운영 ▲연 2회 이상 운영위원회 개최 ▲운영위원회 전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안심가맹점 지정 ▲치매관련 홍보 ▲지역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 ▲지역주민 대상 치매 인식도 조사 등의 기준조건을 충족하여야 하며, 월곶동은 치매안심마을로 선정(2020.2.7.)된 후 치매 친화적인 마을을 조성하는 데 기여한 결과, 지난해 12월 우수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 인식개선교육, 경로당 치매 예방교실,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를 위한 인지강화교실, 경증치매환자 거점형 쉼터 운영 등 지역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 활동에 힘썼으며, 치매극복선도단체, 치매 안심가맹점, 치매 안심주치의를 지정하며 치매 안전망을 강화했다. 특히,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인 인지 파트너를 중심으로 독거 어르신을 찾아가는 치매 예방활동, 예방프로그램과 치매 인식 캠페인을 운영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연중 내내 실시한다. 폐렴구균은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은 65세 이상 노인에게 더 치명적이다. 폐렴구균 감염으로 균혈증이 진행되면 치명률이 60%까지 증가할 수 있다. 어르신 폐렴구균 국가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1960년생 어르신은 올해부터 신규로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 희망자는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기관은 시흥시청 누리집 및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 보건소장은 “폐렴은 특히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질환이지만, 예방접종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시행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
[한국시니어신문] KAIST(총장 이광형)는 미래 첨단 디지털 바이오 시대를 대비하여 연구 투자 및 산학협력을 확대하고자 1월 9일 서울 도곡캠퍼스에서 (주)에이티앤씨(AT&C, 대표 이종원)와 포괄적인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노인성 치매는 빠르게 증가하는 뇌질환으로써 65세 노인 인구의 10%를 차지하며 85세 이상의 경우 약 38%가 치매를 앓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많은 노인성 치매 질환이며 최근에는 40세 이상 인구에서 유병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효과적인 치료제가 없는 실정이다. 대한민국 정부는 2020년부터 2029년까지 총 1조 1,054억 원을 치매 연구개발사업에 투자하여 치매 환자 증가 속도를 50%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치매치료제를 개발하는 데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 때문에 보다 빠르게 치매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의 개발이 절실하다. 디지털헬스케어기업인 (주)에이티앤씨는 자기장을 이용한 경두개 자기자극술(TMS) 기반의 이미 우울증 치료기기로 식약처 승인을 받아 국내외 판매를 하고 있다. 또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 허가를 받았
[한국시니어신문] 전국 인플루엔자 환자가 2016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경기도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접종 완료를 당부했다. 특히 도는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지난해 동기 대비 낮다며 이에 대한 즉시 접종을 강력 권고 했다. 7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질병청이 운영하는 의원급 300곳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감시 결과 2024년 52주차(12.22.~12.28.) 기준 외래환자 1천명 당 73.9명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16년 외래환자 1천명 당 86.2명을 기록한 이래 최고치다. 질병청은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지만 특히 13~18세 학생 연령층에서 외래환자 1천명 당 151.3명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도는 작년 동기간 대비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어, 접종 미완료 대상자의 경우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이번 절기 도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현황을 살펴보면 65세 이상은 79.5%, 어린이(1회 대상자)는 68.6%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세 이상 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