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든을 앞둔 어르신이 뒤늦게 학교를 다니며 배운 한글로 시화전에 당당히 입상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해남군 꿈보배학교의 최성임 어르신(79세). 늦깎이 학생으로 공부를 시작한지 4년반만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2022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글봄상(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해교육으로 달라진 세상을 표현한‘문해, 지금 나는 봄이다’주제로 전국에서 총 1만 4,206명(시화부문 9,334명, 엽서쓰기 부문 4,926명)이 참여해 시화 부문은 105명, 엽서쓰기 부분은 49명이 선정되었다. 최성임 어르신의 작품은‘재미진 봄’이라는 제목으로 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배우고 글자를 읽게 되면서 인생의 재미를 알아가는 기쁨을 표현한 작품이다. 봄이와도 오는지 모르고 살았는디/ 선생님한테 봄을 배운 후로는/ 봄이 봄인지 알아소// 땅끝가는 금강길42 우리 집 주소/ 서울, 인천, 광주, 순천 가는 버스/ 온갖 글자들이 내 눈에 들어오요// 암만 봐도 모르고 살았는디/ 글자가 보이니 사는 맛이 나고/ 천하에 부러울 것이 없소// 목빼어 공부할 시간만 기다리다/ 꽃도 그리고 일기 쓰는 꿈도 꾸는/ 올 봄은 참으로 재미지요 &
태안군이 지역 노년층의 ‘어르신 우울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간다. 군은 8월 3~11일 중 6일간 소원면 지역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우울 조기검진 및 정신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검진 및 교육은 ‘2022년 우울 고위험군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군은 우울증의 경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 및 집중관리를 통해 적극적인 예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위 ‘어르신 우울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기분 및 의욕 저하, 걱정, 불안, 초조, 수면장애 등이 있으며, 노년층의 경우 우울증이 신체적 증상으로 발현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직원 9명으로 3팀을 구성해 소원지역 10개 다목적회관을 직접 방문하며, 구체적 일정은 △8월 3일(신덕1리) △4일(법산2리) △5일(신덕3리, 소근1리) △8일(송현1, 3리) △9일(송현2리, 법산1리) △11일(영전1, 2리) 등이다. 군 관계자는 “2017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만 73명 중 21.1%가 노인 우울증이 있
전라남도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어르신이 도내 지정업소에서 할인 혜택을 보는 카드를 발급해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를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카드’는 70세 이상 운전자가 발급 대상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시군이나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7일 이내 받아볼 수 있다. 카드 소지자는 도내 병원, 미용, 안경점, 식음료 등 126개 지정업소에서 최대 30%까지 이용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해까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센티브로 10만 원 상당 지역상품권이나 교통카드를 지급했다. 적극적인 반납 유도를 위해 올해 지급액을 20만 원으로 상향했다. 하지만 일회성 인센티브 지급으로는 유인 효과가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 고령층의 운전면허 자진반납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이용률이 높은 업체를 발굴해 카드 할인 혜택을 주는 시책을 마련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운동신경과 판단력 저하로 운전대 조작이나 인지 반응 속도가 둔화돼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실제로 최근 5년간 전남지역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사망자 수가 연평균 10% 이상 줄어든 반면, 고령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충남지역 예선’이 7월 29일(금) 충청남도 도청문예회관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방방곡곡 숨어 있는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예선에서는 충남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단체 23팀, 참여자 400여 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고, 그중에서 ‘도담푸리 무용단’팀이 1등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도담푸리 무용단은 6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2018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충남지역 예선에서 ‘황혼의 꽃을 피우다’라는 작품으로 경연에 참가했다. 인생이라는 긴 여정을 걸어오며 이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내용으로 꽃을 피우고 꽃잎이 날리는 것을 부채춤으로 표현해 충남 지역을 대표해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충남지역 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에서 벗어나 대면으로 진행이 돼 더욱 활기를 띠었다.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반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어, 관객과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충남지역 예선 우승
천안시는 올여름 폭염대비 돌봄 취약노인에 대한 ‘폭염대비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9월 말까지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응급요원을 활용한 안부확인 및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등으로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폭염정보 전달체계를 구축해 폭염특보 발령 시 돌봄기관에 신속하게 전파하고 전화와 방문으로 돌봄노인 안전을 확인하고 있으며,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주말까지 안전 확인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5월 한 달간 노인돌봄분야 집중 발굴기간을 통해 돌봄노인 144명을 새로 발굴해 돌봄서비스를 연계했고, 독거노인의 건강상태나 욕구에 따라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우 노인장애인과장은 “폭염으로 일상생활 안전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염이 염려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케이 김다은 기자 | daeun@dailyk.co.kr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에어컨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4060 남녀 354명을 대상으로 에어컨 트랜드 조사를 실시했다. 4060 신중년에게 ‘가정에 설치된 에어컨 브랜드’를 물었을 때 ‘LG’라고 답한 이들이 응답자의 42.5%로 가장 많았다. 2위는 1위를 차지한 ‘LG’와 4.1%의 근소한 차이를 보인 ‘삼성(38.4%)’이다. 해당 설문 결과를 통해 신중년은 해외 에어컨 브랜드 제품보다 국내 브랜드 제품을 더 선호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해외 에어컨 브랜드 ‘캐리어’의 경우 신중년의 13.9%만이 보유했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에어컨 브랜드’에 대한 답변도 ‘LG’가 52%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보유 중인 에어컨 브랜드 결과(42.5%)보다 약 10% 더 높은 수치이다. LG 다음으로 또다시 ‘삼성(35.3%)’이 2위를 기록했다. 해당 문항을 통해 국내 양대 에어컨 브랜드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은 87.3%로, 압도적인 응답률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결과는 품질과 성능 등
보건복지부는 금년부터 치매 환자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치매 관리 허브기관으로 치매안심센터를 고도화하고 돌봄·의료서비스를 다양화하여 치매 정책을 집중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나아가 다양한 지역자원과 시스템 간 연계를 통해 수요자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지역사회 치매관리 허브기관”으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의 확산을 위하여 치매안심마을 우수사례를 공모를 실시하여, 서울 동대문구 등 28개 시군구를 선정하고 예산(총 17억여 원) 및 홍보 등을 지원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특성을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이다. 2017~ 2018년 일부 지자체 대상 시범사업 실시 후 2019년부터 전국에 확대 시행하여 현재 641개 마을(‘21년 기준)이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에서 치매안심마을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로 선정된 서울 동대문구는 치매 환자 실종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서 “스마트 울타리 사업”을 실시했다. 관내 택시회사에 치매파트너를 양성하고 경찰서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6일 다정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상가 지하 2층 중정에서 ‘세종신중년센터’를 개소하고, 신중년의 제2 인생설계, 취·창업 연계와 직업교육훈련 등의 지원에 나섰다. 세종은 50~64세 신중년이 7만 1,000여 명(18.6%)으로 청년인구(15.4%)보다 인구비중이 높고, 지역 내 중앙부처와 국책연구단지 등이 있어 전문 역량을 가진 신중년이 많은 곳이다. 이에 시는 지역 신중년의 생애경력 재설계, 직업교육, 취·창업 지원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은퇴 이후 안정적인 일자리 지원하기 위해 세종신중년센터를 설립했다. 세종신중년센터에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실과 실습실을 비롯해 수강생들 간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실, 공유사무실(오피스), 상담실이 갖춰져 있다. 이날 개소식은 최민호 세종시장과 기업, 대학 관계자, 공공기관, 센터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기념사, 업무협약식, 현판 제막식, 센터시설 견학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바이브컴퍼니, 고려대학교세종캠퍼스, 한국영상대학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공무원연금공단은 신중년 일자리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공동운영 협약을 맺고 다양한 신중년 지원 사업에 나
전라남도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 학대 예방·근절 추진 기간(6월 15일~7월 15일)을 맞아 목포역과 영암5일장에서 두 차례에 걸쳐 ‘노인 학대 예방 연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6월 30일에는 목포역에서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목포경찰서, 하나노인복지관과, 7월 5일에는 영암5일장에서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영암경찰서가 모여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노인학대 신고, 참견이 아니라 도움입니다”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노인 학대 예방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목포역과 영암5일장의 방문객 및 시·군민에게 노인 학대의 심각성과 신고 전화번호를 알리는 홍보 활동과 노인 인권 사진 전시회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캠페인을 통해 노인 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신고 전화번호 및 신고 앱(나비새김)을 홍보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노인 학대 신고 앱인 ‘나비새김’은 노인 학대를 발견한 경우 사진, 동영상, 녹음 파일 등 증거를 쉽게 첨부해 신고할 수 있는 앱이다. 이는 신고자 익명성을 보장하며, 신고 즉시 관할 노인보호전문기관으로 자동 연계된다. 한편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앞으로 노인 학대 예방과 근절을 위해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명지의료재단 명지병원과 협업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운영한다.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10월까지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지 기능은 ▲운동 ▲식단 ▲인지훈련 ▲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리가 이루어질 때 개선 효과가 크다. 시는 다중영역 중재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실시해 고령층의 뇌 가소성을 촉진하고 치매예방 및 지연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슈퍼 브레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면 방식과 비대면 방식을 혼합해서 진행된다. 더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는 ▲한국형 노인우울검사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를 시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인지훈련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명지병원의 전문 인지훈련프로그램인 슈퍼브레인이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어르신이 스스로 치매예방관리를 하는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이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케이 이도윤 기자 | doyun@dailyk.co.kr
고양시대화노인종합복지관이 혹서기 속 취약계층 어르신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에 따르면 이번 나눔을 위해 송포농협에서 250만원을, 새고양 로타리클럽이 선풍기 25대를 후원했다. 송포농업협동조합(조합장 임용식)은 작년에도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250만원을 후원했으며 설맞이 떡국 떡 전달, 경로식당 배식 봉사 등 다양한 나눔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새고양로타리클럽(회장 전재국) 또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 김장김치, 쌀 등을 후원하며 노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윤정 관장은“어르신들은 신체노화로 더위를 잘 못 느끼시는 분이 많아 여름철 온열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지역사회 내 선풍기가 없는 어르신 가정이 많아 걱정스러웠는데 송포농협과 새고양 로타리클럽의 후원이 어르신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데일리케이 박철민 기자 | parkiron@dailyk.co.kr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무료 치매조기검진’ 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료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 주민이 신분증을 지참해서 센터에 방문해면 누구나 예약 없이 치매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치매는 치료가 늦을수록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되어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다. 검사 결과에 따라 진단검사 및 인지프로그램 연계 등의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고 소득기준에 따라 감별검사비도 추가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한 한 이용자는“기억력이 너무 떨어져서 치매센터에 왔는데 센터에서 무료로 치매검사를 해줘서 참 좋다. 오기도 편하고 직원들이 친절하다”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센터 관계자는“올해 3월 화정역 인근으로 센터를 이전한 후에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이용자가 증가했다”며 “치매는 완치가 어려워 정기적인 검사와 예방이 중요하다. 연중 무료로 제공되는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덕양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무료치매조기검진 외에도 ▶치매치료관리비 ▶조호물품제공 ▶배회인식표 ▶치매환자쉼터 ▶치매예방교육 ▶치매가족모임 ▶치매환자 맞춤형
제천시가 민간분야 노인 고용 촉진 및 노인일자리 창출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22년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신청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주 공장을 두고 1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기업 중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비율이 전체 근로자의 5%이상인 기업'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실적·일자리 환경·근로안정성 및 노인고용 정성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서 교부 △충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금리우대 등)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전시회 등 참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선정된 우수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7월말까지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집중홍보기간을 가지고 8월 1일 부터 9월 30일까지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해 충북도에 추천하게 된다. 이후 충북도의 1차 서류 및 현지심사, 2차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 선정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신청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노인장애인과 노인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케이 정민호 기자 | mi
서울시가 노인복지시설의 어르신들을 위한「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치유곤충 보급 시범사업」은 반려곤충(귀뚜라미)을 직접 길러보고 곤충 교감치유 체험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심리적 건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7월 27일(수)부터 8월 10일(수)까지 모집해 최종 6개소를 선정한다. 곤충은 다른 동물에 비해 사육방법이 간단하고 공간제약과 비용이 적게 든다는 장점이 있으며, 곤충 교감활동은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인지기능 개선과 삶의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치유곤충 보급 시법사업」은 곤충의 치유 기능을 활용해 살아있는 곤충을 체험하고, 직접 길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곤충자원을 매개로 하는 체험활동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곤충 및 치유 전문가가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자는 정서곤충인 귀뚜라미를 직접 가정에서 키워보고 ▴곤충 돌보기 ▴곤충 관찰하기 ▴관찰내용 표현하기 ▴곤충놀이 등 다양한 영역의 치유활동을 체험한다. 침여 대상은 노인복지시설로 7월 27일(수)부터 8월 10일(수)까지 신청 접수를 받으며, 선발심사를 통해 최종 6개 단체를 선정한다. 참가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다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전북 남원·임실·순창)은 24일, 남원시가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예산을 활용, 지자체에 치매안심마을 확산 예산을 지원하여 치매 인식 및 마을·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총 18억원의 예산으로 28곳을 선정, 평균 7천만원 가량을 지원하는데 남원시는 평균 지원액의 두 배인 1억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전북광역치매센터 자료를 보면 전북 65세 이상 노인 인구 38만여 명 중 4만 3천여 명이 치매로 고통받고 있지만, 치매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은 전북에 32곳, 남원은 단 2곳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4월, 남원에서 70대 치매환자가 8일간 실종되었다가 숨진 채 발견되는 등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었다. 남원시는 이번에 지원되는 예산 등을 통해 치매나 건강이 취약한 독거노인이나 상시보호가 필요한 65세 이상의 환자 가정에 ICT기기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치매환자 24시 스마트 돌봄’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남원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