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 호원2동행정복지센터(권역동 국장 김재훈) 복지지원과는 8월 30일 관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반려식물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2022년 하반기 호원2동 마을복지계획 사업 추진으로 관내 화원의 후원과 재능기부로 호동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실내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에 도움이 되는 행운목 총 30개를 어르신 스스로 가꿔보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상반기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독거어르신 세대 20가구에 꽃 화분을 전달한 바 있다. 호원2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단장 윤현섭)은 1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어르신들의 화분 식재를 도왔으며, 다음 주로 다가온 추석을 맞아 후원물품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추석맞이 위문을 실시했다. 윤현섭 호원2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은 “올해 추석은 좀 이르지만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를 드리고자 경로당을 찾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호원2동이 될 수 있도록 먼저 찾아가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리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행사를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마을 구
반곡관설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25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9일 봉대경로당을 시작으로 매월 2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해 건강교육과 맞춤형 상담, 복지사각지대 어르신 발굴 등을 실시하고, 필요시에는 유관기관에 서비스 연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중 반곡관설동장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함으로써 건강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 eunseo@kseniornews.com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이선미 관장, 이하 노인복지관)은 논곡동과 월곶동을 시작으로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복지관은 ‘찾아가는 마을복지관’ 사업을 통해 지리적으로 복지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복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곶동행정복지센터와 논곡동경로당의 공간 활용을 통해 색연필그림, 생활스트레칭, 보드게임, 스마트폰기초 등의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시흥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은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양순 어르신(74세)은 “인근에 여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복지시설이 없어 무료한 생활을 보내왔는데, 이제는 매주 미술과 운동 등을 배울 수 있어 삶의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복지기관과 협력하여 ‘찾아가는 마을복지관’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또는 사회참여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 doyun@kseniornews.com
용인특례시가 요양보호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9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제2회 용인시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요양보호사의 날 기념행사는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성실히 일하고 있는 관내 약 8000여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시가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 행사는 이희준 제1부시장을 비롯해 이경자 용인요양보사협회장, 김영범 전국돌봄서비스노동조합 용인지회장, 박원 용인장기요양기관협회장, 김형수 용인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경자 회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요양보호사 15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축사, 힐링강연 등이 진행됐다. 이희준 제1부시장은 축사에서 “용인시에는 총 670여곳의 장기요양기관에서 약 8000여 명의 요양보호사가 근무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환경에서도 묵묵하게 일하고 있는 요양보호사분들께 감사하다. 유관기관과 협력해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양보호사의 날은 전국요양보호사협회가 요양보호사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일(2008년 7월 1일)에 맞춰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념일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9월 1일부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실시한다. ◇ 의료원(행정부서) ▲ 감사실장 신지철 ▲ 기획조정실장 이강영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1부실장 이은 ▲ 기획조정실 기획조정2부실장 최승호 ▲ 디지털헬스실장 임준석 ▲ 디지털헬스실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금웅섭 ▲ 디지털헬스실 정보보안센터 소장 김광준 ▲ 디지털헬스실 디지털헬스전략센터 소장 이형진 ▲ 사무처장 김찬윤 ▲ 의과학연구처장 최재영 ▲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김창오 ▲ 의과학연구처 강남부처장 이현웅 ▲ 의과학연구처 치과대학부처장 한상선 ▲ 의과학연구처 간호대학부처장 이현경 ▲ 의과학연구처 용인부처장 박진영 ▲ 의과학연구처 기술사업화센터 소장 정영철 ▲ 의과학연구처 하님정밀의료센터 소장 최재영 ▲ 대외협력처장 구성욱 ▲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김진아 ▲ 대외협력처 미디어홍보센터 부소장 이동원 ▲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장 한웅규 ▲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 부국장 천용민 ▲ 대외협력처 발전기금사무국 강남부국장 이정일 ▲ 제중원보건개발원장 안신기 ▲ 제중원보건개발원 의료선교센터 소장 박진용 ▲ 인재경영실장 안상훈 ▲ 인재경영실 인적자원개발센터 소장 권자영 ▲ 인재경영실 인적자원개발센터
2018년「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며 시작된 연명의료결정제도 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한 국회 심포지엄이 개최되어 주목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경기 부천병, 4선)은 8월 31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시행 5주년을 바라보며, 연명의료결정제도 이대로 좋은가> 국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이제 계도기간을 지나 안정적으로 우리 사회에 정착되어 가는 상황이다. 현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는 약 140만 명이며, 2018년 291개이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이 올해 기준 567개로 약 2배 증가했고 등록기관의 유형도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자가 2018년 100,529명에서 2022년 7월 226,97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고 연명의료 계획서, 연명의료 중단 등 결정 이행서 역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연명의료 중단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명의료의 중단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관윤리위원회의 결정이 필수적이지만 현재 병원 내 의료기관 윤리위원회 설
#. 연천군에 사는 70대 여성 독거노인인 A씨는 사고‧질병으로 자녀를 3명이나 먼저 떠나보낸 후 외부와 단절하며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정신과 약 처방도 받지 못하던 A씨는 경기도의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으로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외래진료를 이어간 A씨는 이제 이웃과 소통하며 새 인생을 살고 있다. 경기도가 더 많은 도민이, 더 나은 정신건강 치료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노인 대상 정신과 치료비를 기존 대비 80% 증액했다. 경기도는 노인 대상 건강증진보건사업인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의 예산을 도민 정신건강사업 예산인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의 사업별 예산조정으로 기존 3천만 원에서 1억 3천만 원으로 증액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산 증액에 따라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의 1인당 연간 지원 한도액은 기존 20만 원에서 1.8배 늘어난 36만 원으로 확정됐다.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은 만 60세 이상 도내 노인에게 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행됐다. 도는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 사업이 다른 정신건강 지원 사업에 비해 시작 시기가 빨라 지원금액이 낮게 책정됐다며 지원
미국의 액션 영화 ‘퍼시픽 림’을 보면 거대한 로봇 ‘예거’가 등장해 정체 모를 괴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한 전투를 펼친다. 생체를 모방한 인공 근육이 탑재된 이 로봇은 강한 힘과 빠른 움직임으로 괴물을 무찌른다. 최근에는 이러한 예거와 같이 실제 로봇에도 인공 근육을 탑재하려는 연구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아직 인공 근육에서 강한 힘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구현할 수는 없었다. 액추에이터 구동의 핵심 소재인 고분자 전해질의 기계적 강도(힘)와 전도도(속도)가 상충되는 특성이기 때문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과 박문정·손창윤 교수·루이양 왕 연구조교수 연구팀은 전하인력과 수소결합을 할 수 있는 서로 다른 관능기가 2옹스트롬(Å, 1Å=1,000만분의 1mm)의 거리에 위치한 신개념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 이러한 모순을 해결할 가능성을 열었다.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 인공 근육은 로봇이 마치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팔과 다리를 움직이도록 하는 데 사용된다. 이 인공 근육의 구동을 위해서는 저전압 조건에서 기계적 변형을 보이는 액추에이터(Actuator)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면역기능을 활용한 3세대 항암제인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한 이후 암의 진행이 급격히 가속화되는 ‘질병 과진행’ 현상이 밝혀졌다. EMB00003d340ebc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정민규, 김창곤 교수, 홍문기 강사와 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백송이 교수 연구팀은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PD-1 저해제)를 투여했을 때, 이에 반응하지 않고 질병이 오히려 과진행되는 현상을 규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암 학회지(European Journal of Cancer, IF 10.002)’ 최신호에 게재됐다. 최근 암 치료에서 눈에 띄는 효과를 보이는 면역치료 약제 3세대 항암제 ‘면역관문억제제’는 여러 암종에서 그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소수의 환자에서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한 이후, 암세포의 성장이 급격하게 빨라지는 질병 과진행 현상이 유발된다는 사례가 보고됐다. 이러한 현상을 겪은 환자들은 보통의 환자군 보다 나쁜 예후를 보인다는 것이 폐암, 간암 등에서 밝혀졌다. 그동안 위암에서도 질병 과진행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됐으나 아직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어 환자에게 면역관문억제제 사용에 대한 효과를 예측하
재활과 요양이 융합된 의료서비스로 평소 대기 환자가 400~500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보바스기념병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다. 2002년 개원한 보바스기념병원(병원장 나해리)은 뇌성마비와 뇌졸중 같은 뇌신경계 손상 환자의 재활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보바스 부부’의 정신을 기려 설립한 병원이다. ‘보바스 재활치료’를 비롯한 의료서비스로 재활과 요양이 융합된 새로운 롤 모델로 거론되어 왔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보건의료 산업으로부터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핵심 진료과인 신경과, 재활의학과를 중심으로 뇌건강센터, 재활의학센터, 건강증진센터, 호스피스 완화센터를 비롯하여 외국인 환자를 위한 국제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의료서비스 수준과 환자안전을 평가하는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3주기 인증을 받았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평가에서는 평가가 시작된 2008년부터 계속 1등급으로 선정되는 등 재활에 특화된 요양병원으로서 혁신적 진료시스템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보바스기념병원은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병원명 사용을 인증받아 2002년 5월 10일 개원했다. 환자가 감동하는 병원, 직원이 행복한
헬스케어 기업 ㈜조윈이 더필잎재활요양병원과 함께 암 환우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 건강 치유 프로그램 ‘마음치유 건강회복’을 진행한다. 조윈은 오랜 투병 생활로 지친 암 환우들과 가족들의 육체적•정신적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과정을 준비했다. 마음치유 건강회복 프로그램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 2가지로, 더필잎재활요양병원 상형철 병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온라인 미팅 플랫폼 ‘줌(Zoom)’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기본과정은 무료 과정이며,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4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2시간씩 진행된다. 암 바로 알기, 스키마 명상 기법을 통한 마음 다스리기, 도수 지압 운동으로 육체 다스리기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심화과정은 선착순 30명 대상으로 진행되는 유료 과정이며, 9월 28일부터 12월 14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3시간씩 진행된다. 암 환우를 위한 심상치유기법인 ‘사이먼튼 요법’을 활용한 명상, 가족과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2년간의 건강 계획 세우기 등 몸과 마음, 정신까지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심화과정 참여자에겐 더필잎재활요양병원을 통해 조윈의 천연항암제 ‘운비제’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LG화학이 글로벌 통풍 치료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최종 임상단계에 본격 착수한다. LG화학이 자체적으로 미국 등 글로벌 지역서 신약 임상 3상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내수 및 신흥국 시장 중심의 바이오 사업영역을 미국, 유럽 등으로 대폭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1일 미국 FDA에 자체개발 통풍신약 ‘티굴릭소스타트(Tigulixostat)’ 임상 3상(연구 과제명; EURELIA_1 Study) 시험계획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위약 대조군 비교 시험으로 LG화학은 미국을 포함한 다국가 지역 고요산혈증 동반 성인 통풍 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복용 6개월째 약물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1차 평가 지표는 6개월째 혈청요산농도 6mg/dL에 도달하는 환자의 비율로 설정했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고요산혈증 통풍환자 1차 치료제 성분인 ‘알로푸리놀(Alopurinol)’과의 비교 시험 계획도 미국 FDA에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로벌 대규모 시험군 모집을 통해 차별화된 효능과 장기 복용 안전성 등을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2027년 미국 FDA로부터 1차 치료제로 품목허가 승인 획득 후 2028년부터 글로벌 판매에
보건복지부는 8월부터 생활이 어려운 국가·독립유공자 등 약 1만 5천 명이 기초연금을 신규로 수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국가유공자 중 공적이 더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초연금 수급에서 제외되는 불합리를 해소하기 위하여 보훈 보상금에 대해서도 일정액을 소득에서 제외하는 내용 등을 담은 「기초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이 7월 19일(화)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연금수급액이 적어 국민연금만으로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현 세대 어르신(노인 70%)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도입된 제도다. 국가보훈처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이번 개정안은 국가유공자 등 일부(수당 수령자)에게만 인정하던 기초연금 소득공제를 확대한다. 8월부터는 수당은 물론 보훈보상금도 일정 금액은 기초연금 소득 산정에서 제외한다. 현행 기초연금은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급하며,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되는 보훈급여금(보훈보상금 및 수당)은 공적 이전소득에 포함되어 소득으로 산정되고 있었다. 다만, 무공영예수당, 생활조정수당, 간호 수당 등 일부 수당은 공헌, 생계, 간호 등 추가 욕구를 반영하여 예외적으
만약 주변에서 상담이 필요해 보이는 어르신을 발견했다면 어떻게 도와드릴 수 있을까?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에서 내리자마자 한 블럭 걸어가면 서울노인복지센터가 보인다. 건물 1층에는 2009년부터 어르신과 그 가족을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가 있다. 노인 특화 상담을 받고 싶거나 가족·친구에게 선뜻 털어놓기 어려운 상황에 있는 어르신에게 제격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어르신상담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friend.or.kr)에서 알아보자. 먼저 본인의 문제를 어느 정도 인지하고 고통을 호소하고 계신 어르신이라면 홈페이지 내 상담/교육신청 메뉴 중 ‘마음건강테스트’에서 그 정도를 체크해보자. '나의 분노 체크해보기', '나의 우울감 체크해보기', '나의 고독감 체크해보기'에서 어르신이 힘들어한다는 결과가 나오면 상담이 필요하시지는 않는지 권해보자. 길지 않은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문적인 상담 이전에 필요한 간이 체크에 적당하다. 단, 법률/세무/소비자 상담과 같이 특정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은 특정 일자에만 진행된다. 이 분야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다면 월초에 게시판 내 공지사항에서 그 달의 일정을 확인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 대신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용법이 LDL 콜레스테롤을 효율적으로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따라 고용량 스타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전망이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김병극·홍성진 교수와 차의과대학 장양수 교수 연구팀은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중등도 용량의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사용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란셋(The Lancet, IF 202.731) 최신호에 게재됐다. 심혈관 질환자들에서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재발, 심인성 사망을 막기 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55mg/dL 또는 70mg/dL 이하로 낮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 약물요법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에서 2차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 치료가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고용량의 스타틴을 투여해도 LDL 콜레스테롤이 잘 조절되지 않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