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별한 노인위기가구 2천7백 명에 대한 실제 조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위기가구 기획발굴 작업에 나선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선별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 2천7백 명을 선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은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 정보를 가구별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2천7백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에는 의료비 과다 지출과 금융연체 위기정보를 활용해 위기 노인가구를 선별했다. 앞으로도 계속 위기 가능성이 높은 도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위기 이웃을 발견하신다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
[한국시니어신문] 서울 시내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16만여 명('23년, 중앙치매센터), 노인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치매 예방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4.12.(금) 오전 9시 30분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10번째를 맞이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료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으로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행사 참여를 당부한 뒤, 출발을 알리는 징을 울릴 예정이다. ‘걷기행사’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따라 한 바퀴를 순회하는 800m 코스(약 20분 소요)로 진행된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요원이 동행, 코스를 따
[한국시니어신문] 폭력‧망상‧배회 등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치매환자 단기입원부터 집중 치료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치매환자 전담병동’이 서울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서울 시내에 중증 치매 전담병원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환자들의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대폭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서북병원 내 31개 병상 규모(988.27㎡)의 ‘치매안심병원’을 4일(목)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병원 지정기준 조사 후, 3월 7일 서울시 서북병원을 서울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택 등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입원은 타 의료기관이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입원의뢰하거나 전문의 등 전담인력의 환자 진단 등의 절차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증상 완화를 도울 수 있는 조명과 색채, 이동 동선을 갖춘 1인 병실 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한국시니어신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교실’ 사업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60대 노인 30% 이상, 70대 이상 노인 40% 이상이 구강기능 제한 및 저작불편을 경험하고 있으며, 저작기능 불편, 구강건조증, 치근단우식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 노년기 구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또는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의 치아 관리를 돕는 ‘구강건강교실’을 실시한다. 지난해는 6개소 경로당 97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송파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관내 경로당 및 노인교실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하여 ▲구강검진 ▲구강 상담 ▲불소도포 ▲구강 관리법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의사의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 및 치주질환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어서, ▲개인별 맞춤 칫솔질 ▲교육 보철물(틀니) 관리법 ▲구강건조증 방지 입 체조 등 교육도 함께 실시해 어르신들의 구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 목감동(동장 정호종)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0일 목감동에서 운영위원과 선도기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 안심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어 목감종합사회복지관의 실무자로 구성된 22명의 운영위원 위촉식과 운영위원 회의를 진행했다. 목감동은 현재 시흥시 중부권역에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가장 많으며, 치매 환자 수도 많은 지역이다. ‘치매 안심마을 사업’은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다. 이를 위해 주민들은 함께 손을 맞잡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목감동은 치매 극복 선도단체와 치매 안심 가맹점을 지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하며, 치매 안심 지도자를 양성하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치매에 대한 이해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효설 시흥시보건소장은 “마을의 특성을 고려한 서비스와 주민의 지지를 기반으로 하는 치매 안심
[한국시니어신문]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이 처인구 최초로 로봇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Mako)'를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왔다. 지난해 7월부터 도입되어 다보스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 사용하고 있는 로봇인공관절수술기 ‘마코’는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로봇으로 ‘의료진과 로봇의 협력’이라는 로봇수술 분야의 가장 진일보된 시스템이다. 수술 전 3D CT를 통해 환자의 무릎을 분석, 절삭 부위와 삽입할 인공관절의 크기 및 각도, 위치 등을 제시해 줌으로써 최적화된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숙련된 전문의가 로봇 팔을 이용, 절삭을 진행하므로 오차 범위를 줄여 정확도 높은 수술을 통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수술 후에는 빠른 회복으로 조기에 일상 복귀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처인구 최초로 로봇 인공관절수술기를 도입하여 기쁘다”라며 “다보스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전문 의료진을 통해 지역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선미, 이하 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시화병원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노인복지관 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검진은 ▲골밀도 검사 ▲혈관 나이 측정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 개별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검진 결과에 따른 맞춤 의료상담을 통해 질병의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검진에 참여한 능곡동 어르신은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이 크지만, 여러 검진을 받기에는 비용 문제 부담으로 어려움이 있었는데 복지관에서 편하고 쉽게 전문 의료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만족해했다.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노인복지관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화병원은 시흥시를 비롯한 경기 서남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중추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어르신의 건강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니어
[한국시니어신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의 치매안심센터가 구립 도서관 2곳(못골·청담 도서관)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은 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 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치매 관련 전문 서적과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강남구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기억력, 영양, 운동 등을 다룬 치매 관련 도서 구매를 지원하고 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센터는 지난 2월 27일 못골도서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못골도서관에 치매 도서 코너를 신설하고, 치매안심센터의 홍보물 등을 비치한다. 또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치매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 대상자 모집도 함께한다. 이어 28일 청담도서관과 협약을 맺었다. 2017년부터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돼 현재 130여권의 치매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청담도서관은 이번의 추가 협약을 통해 치매 도서 딜리버리 서비스를 진행한다. 도서관에서 센터로 책을 배달함으로써 센터 이용객들이 다양한 치매 도서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서관에서 치매 특화 도서를 쉽게 접함으로써 구민들이 치매에
[한국시니어신문] 인천시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이 시 전역으로 확대된다. 인천광역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3월 11일부터 10개 군·구에서 동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 8개 군·구에서 개별적으로 이뤄지던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업이 계양구와 부평구까지 포함해 10개 군·구로 확대되면서, 자치구별로 지원이 달라 초래됐던 건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시민 제안 공약 사항으로 올해 처음 추진되며, 지난해 6월 「인천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예방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주민등록상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시민으로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사람은 제외한다. 접종 백신은 생백신 2종(조스타박스, 스카이 조스터)으로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관할 보건소의 안내에 따라 보건소 및 보건소와 계약 체결된 554개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의 감염 이후 몸 안에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돼 발생
[한국시니어신문]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원장 이영범)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제2회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고령층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힘써 온 6개 지방자치단체가 수상했다. 7일 오후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 시상식에서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건강고령사회연구원 이영범 원장,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뒷줄 좌측에서 각각 2, 3, 4번째)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은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고령친화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친 전국 지자체의 정책 사례를 공모받아 선정위원회 평가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대상에는 충청남도 청양군이 선정됐다. 청양군은 전국 최초 주거·보건의료·돌봄 융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역 주도형 통합돌봄 사회 서비스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통합돌봄센터를 개관하고, 노인이 살기 편한 ‘고령자 복지주택’ 총 127호를 마련해 행정과 주거, 보건의료, 돌봄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학계와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 전담 조직인 ‘경기도 노인마음돌봄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노인의 사회적 고립과 우울·자살·고독사 대응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에 나선다. 경기도 ‘노인 마음돌봄 전담조직(TF)’은 도 복지국 산하 자문기구로 노인복지과장을 단장으로 노인정책 관련 부서 팀장, 공공기관 소속 담당자, 의료·복지 분야 관련 민간 전문가 8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으며 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2023년 행안부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 노인인구는 약 212만 명(전국 65세 이상 인구의 21.8%)으로 17개 시·도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문제는 위기 상황에서 인적, 정신적 도움이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사람의 비율을 보여주는 사회적 고립도와 자살률이 너무 높다는 데 있다. 2023년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의 사회적 고립도는 40.7%에 달했으며, 2022년 기준 경기도 노인 자살률은 47.1명(10만 명 당 자살자 수)에 달한다. 이에 따라 도는 경기도 차원의 예방책과 사후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상반기 중 대책을 마련
[한국시니어신문]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실시하고 있는 치매환자 인간존중 돌봄기법인 휴머니튜드의 효과성 평가와 인천형 치매돌봄 모델 구축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연구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국내에 처음 적용한 치매환자의 선진 돌봄기법인 휴머니튜드를 민간기관으로 확산시키기에 앞서 그동안의 사업 효과성을 평가하고 중장기 정책 추진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연구는 ▲국내·외 치매돌봄 현황 분석 ▲휴머니튜드 사업 효과성 분석 ▲휴머니튜드 사업 효과검증 표준조사지 개발 ▲인천형 치매돌봄 모델 수립을 위한 기본안 제시와 제언을 내용으로 하며, 연구 과정에서 도출되는 관련 정책 제안도 함께 이뤄질 예정으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내 인하노인간호연구센터에서 수행한다. 시와 광역치매센터는 2022년부터 2023년에 걸쳐 양성된 휴머니튜드 전문교육자(트레이너) 5명을 주축으로 2023년 한 해 동안 공립치매시설 종사자 172명에게 휴머니튜드 기본교육을 실시했고, 치매환자에게 휴머니튜드 돌봄을 적용해 왔다. 휴머니튜드 돌봄을 적용받은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의 행동심리증상, 신체억제대 적용률, 진정제 및 항정신성 약물 투약률 등을 비교 조사·분석할
[한국시니어신문] 성남시는 장기요양기관 입소자의 인권 보호와 학대 예방을 위해 노인 인권지킴이 20명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위촉식은 2월 28일 오후 2시 성남시청 복지국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노인 인권지킴이는 지역사회의 실정에 밝고, 노인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요양보호사, 사회복지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촉 기간인 올해 말까지 2인 1조를 이뤄 노인 인권 보호 활동을 한다. 지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42곳, 주야간 보호 및 단기보호시설 56곳 등 모두 98곳의 장기요양기관(입소자 총 4274명)을 두 달에 1번 이상 방문해 서비스 과정을 모니터링한다. 입소 어르신과는 시설 생활에 관한 상담 진행해 노인 학대나 방임 흔적, 징후, 시설의 인권침해 사례를 발견하면 성남시에 알려 시정 권고 조치한다. 시설 종사자와도 면담을 진행해 애로사항을 듣고, 시설의 인권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인권지킴이 활동은 적발이나 감시가 아닌, 시설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부여하는 계기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면서 “요양기관 어르신들의 안전과 인권 보호 장치 또한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 연성동 행복더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순애, 공공위원장 김상동)는 지난 27일 ‘콩 심은 데 콩 나고! 건강 나고!’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건강 나고!’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의견수렴으로 선정된 2024년 마을건강복지계획 사업 중 하나다. 독거 어르신들에게 콩나물을 재배하는 재미를 제공해 무료한 일상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독거 어르신을 1대1 혹은 1대2로 연결해 정기적으로 안부를 살피면서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또한, 매달 방문 및 유선 상담으로 독거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한다. 분기별로 1회씩 간호직 공무원과 함께 어르신 가구에 방문해 건강교육을 진행하고 혈압, 혈당을 확인해 독거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마음을 보듬을 예정이다. 이날 콩나물시루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콩나물을 직접 길러서 먹을 수 있어 좋다. 직접 기른 콩나물로 내 건강도 잘 챙겨보겠다”라고 말했다. 박순애 민간위원장은 “연성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홀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이 콩나물 재배와 함께 매달 드리는 안부 인사를 통
[한국시니어신문] 안전한 식품생산과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발전을 목표로 조성된 6차산업의 대표모델 충북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새로운 개념의 요양병원이 개원했다. ‘식·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암 재발 예방’을 기치로 내 건 ‘아이쿱요양병원’이다. 친환경 가공식품 클러스터에 호텔, 레스토랑, 영화관, 도서관, 스포츠센터 등 생활문화 시설과 의료시설을 결합해 암 재발 예방에 집중한 특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첫 사례다. 지난 26일 개원한 아이쿱요양병원은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조성돼 ▲암 예방 및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자연드림유기농항암식품을 사용한 식단, ▲전문 케어힐러와 함께하는 개인 맞춤형 인터벌 운동과 근력운동, ▲전 병상 황토타일로 꾸민 1인실 운영(107개)과 명상·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 ▲의학·한의학 협진 통합 치료를 제공한다. 퇴원 후에도 꾸준하게 실천할 수 있도록 항암생활습관 교육도 제공된다. 요양병원의 근간이 될 치료와 관리 프로그램은 암 재발 예방을 위한 식·생활습관 개선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진행된다. 4가지 항암생활습관(치료, 식이, 운동, 스트레스) 집중 관리를 통해 암 수술·항암 등 표준치료 이후 재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