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백선주)는 지난 14일, 주민 자원봉사자 ‘함께해! 홈즈팀’과 함께 정왕본동 마을복지계획인「슬기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대상자는 최근 낙상사고로 무릎이 골절돼 거동이 힘든 독거노인으로, 집 안에는 청소를 하지 못해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이에 주민자원봉사자 ‘함께해! 홈즈팀’과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원진산업(주)(대표 문정식)의 협조로 주거환경개선을 진행해 집안 내 생활쓰레기를 폐기처분했고, 어질러진 각종 짐을 정리정돈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 자원봉사자는 “쓰레기가 눈에 보여도 치울 수 없는 어르신의 상황을 마주하니 가슴 아팠다. 가득했던 쓰레기들이 깨끗이 정리돼 속이 후련하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어르신을 직접 도와드릴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는 소감을 말했다. 주거환경개선에 같이 참여한 백선주 정왕본동장은 “지역주민들이 솔선수범해 독거어르신의 주거환경을 개선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늘 곁에서 협조해주신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원진산업(주)에도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통해 지역복지를 촘촘하게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한국시니어신문] 혈액투석 부작용을 예방하는 투석혈관 조성술 기기가 개발됐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공학교실 성학준 교수, 하현수 강사, 이찬희 연구원 연구팀은 말기 신부전 환자가 받는 투석혈관 조성술에서 혈관 협착을 예방할 수 있는 혈관 지지체를 개발했다고 15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재료과학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 IF 17.521)에 게재됐다. 말기 신부전 환자가 받는 혈액투석의 혈액량은 분당 200mL 정도다. 이렇게 많은 혈액량을 견딜 만큼 두꺼우면서 피부와 가까운 혈관은 존재하지 않는다. 손목이나 팔꿈치에 인위적으로 동맥과 정맥을 연결해 혈관을 넓히는 동정맥루 조성술이 필요한 이유다. 인공적으로 만든 투석혈관에서는 혈관이 좁아지는 협착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빠르고 강하게 이동하는 동맥 혈류의 높은 압력을 정맥이 버티지 못해서다. 연구팀은 투석 혈류를 개선해 협착증을 막을 수 있는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그 효과를 동물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먼저, 컴퓨터 모델링을 이용해 동적인 움직임을 시각화하는 전산유체역학 기술을 통해 투석 혈류의 문제를 살폈다. 투석혈관의 갑자기 이완되는 정맥 부분에서 혈액
[한국시니어신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하며 은퇴 후 노후 대비를 위한 주거지로 실버 타운이 주목받고 있다. 노후를 길게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노후의 질을 좌우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실버타운은 양질의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는 주거지로 각광을 받는 중이다. 상황이 이렇자, 최근 고령층은 실버 타운을 노후 대비책 중 하나로 고려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일반 주거 상품에 비해 자산 가치면에서 부동산 시장의 타격을 덜 받다 보니 안정적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실버타운은 식사·가사·의료 서비스 제공은 기본이고 일상에 필요한 생활 및 여가편의시설, 프로그램 등까지 갖추고 있는 데다가 전문적이고 세분화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주거시설에서는 누리지 못하는 편리함이나 안락함 등을 갖춘 노후를 보낼 수 있다. 자가 주택에서 거주할 시, 스스로 가사노동을 모두 해결해야 한다거나 능동적으로 사회 관계 및 경험 등을 시도해야 하는 것에 대한 수고로움이나 어려움 등을 실버 타운은 보완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실버타운 입소 동기’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실버
[한국시니어신문] “산업화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자식들을 키워낸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을 위해 ‘100세 시대 노후 걱정 없는 광주’를 만들겠습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4일 남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 타운홀미팅을 열어 민선 8기 정책 방향과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했다. 이날 타운홀미팅에는 어르신 40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내☆일이 빛나는 기회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시정 비전과 광주다움 통합돌봄, 노인일자리 지원, 가뭄 위기 대응, 무등산 정상개방,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한 버팀목·디딤돌 예산 편성 등 주요 현안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상세히 소개했다. 강 시장은 “오랜시간 어머니를 모시면서 국회의원 때부터 기초연금, 장기요양서비스 등 노인돌봄서비스 법 제정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왔고 이제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보편적 돌봄서비스를 펼치려 한다”며 “병원 동행이 필요하시거나 가사지원 등 급히 도움이 필요할 때 돌봄콜로 전화 주시면 동 사례관리 담당자가 가장 가까운 든든한 이웃이 되드리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이어 “공직자들에게도
[한국시니어신문] 안양시 관양1동(동장 김성대)은 어르신들의 신체적ㆍ정서적 건강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찾아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은 지난 9일 관내 중촌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해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과 소근육 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후 전문 원예치료사의 도움으로 개인별 원예 재료를 활용해 식물을 심고 가꾸는 정서적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치매 검진 등 치매예방교실을 함께 운영해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관양1동의 특수사업인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관내 동안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영)에서 400만원 상당의 원예 재료 및 연수당한의원(원장 김연수)에서 전문 강사를 후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김성대 관양1동장은 “안양시에서 노인인구가 가장 많고 동안치매안심센터가 위치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어르신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작년 시범운영 때부터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꺼이 후원에 나선 동안새마을금고
[한국시니어신문] 안우진 제주시 부시장은 3월 14일(화) 11시 제주시 조천읍체육관에서 열린 2023년 제주시 동부노인대학(20기)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노인대학 입학생 50명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허가 선언, 개식사, 격려사, 축사 및 입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안우진 부시장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어르신들께 존경을 표한다”며, “새로운 시작과 만남 속에서 어르신들의 일상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우울증을 앓는 수원시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결연하는 ‘마음 맺음 사업’이 시작됐다.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28명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 48명은 14일 아주대학교 송재관에서 ‘마음 맺음 사업’ 결연식을 했다. 2012년 시작한 ‘마음 맺음 사업’은 우울증 등 노년기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생이 일대일로 결연해 의과대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참여 학생들은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가이드라인)을 활용해 어르신의 신체·정신 건강을 살피고, 문제가 발견되면 적절한 대안을 제시한다. 금메달 사례관리 프로그램은 신체운동, 영양관리, 정서관리, 대인관계 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우울증 사례관리 프로그램이다. 실천계획 등을 금·은·동메달로 나눠 평가한다. 결연식에 참석한 어르신과 의과대학생들은 자기소개를 하고, 각각 팀 이름을 정했다. 손상준 수원시노인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12년째 이어지는 마음맺음 결연이 수원시 어르신들의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어르신들은 건강한 행동 습관을 만들고, 의과대학생들은 예비 의사로서 따뜻
[한국시니어신문] 세상에는 수많은 사람이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려 80억 명이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지요. 우리나라에도 5천만 명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냥 스쳐 지나가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하루에 만나서 서로 차를 마시고 대화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한 사람을 두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알려면 그가 누구를 만나는지를 보면 안다고 합니다. 평소에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를 알게 되면 주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대화를 주고받는지 가늠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생각과 말은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골프를 하기 위해 만나는 사람은 골프와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성악가를 만나면 음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을 자주 만나면 술친구가 됩니다. 책을 읽는 사람을 만나면 독서에 흥미를 느끼게 되고 글을 쓰는 작가를 만나면 글쓰기에 매력을 느껴 작가가 되기도 합니다. 상대방을 골라서 만나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자신을 찾아 만나려고 시도하는 사람도 만나야 하지만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을 자신이 선택해서 만나면 더 큰 유익
[한국시니어신문] COVID-19 발생으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지 4년째를 맞은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하고 음성검사를 하더라도 착용하지 않은 것과 큰 차이 없이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이비인후과 임재열 교수는 한림대 언어청각학부 이승진 교수와 함께 ‘발성장애 환자와 건강한 사람의 펜데믹 시대 음성검사 측정의 신뢰도’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소리를 만드는 성대 부분에 이상이 생긴 경우, 의료기관에서는 음성장애 유무 및 이상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음성검사를 시행한다. 목소리의 높낮이가 어느 정도로 흔들리는지, 목소리를 내는 데에 공기 누수가 있는지 등을 구체적인 지표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다. 펜데믹 기간 마스크 착용은 음성검사에 있어 일종의 장애물로 여겨져 왔다. 마스크 착용 시 입 모양이 보이지 않고 소리가 막혀 말의 명료성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실제 마스크가 음량 감소 및 음성신호 왜곡을 야기해, 측정치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선행연구들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이 음성 검사의 음향학적 신뢰성을 훼손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었다. 연구팀은 마스크 유무에
[한국시니어신문] 겨울 추위가 물러가고 반가운 봄이 찾아오는 가운데 불청객인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마다 봄이면 따뜻한 봄볕과 나른한 봄기운을 느낄 새도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애쓰지만 공기 중 미세먼지는 호흡기 외에도 머리카락과 피부, 착용하고 있는 의류와 신발 등에 달라붙어 찝찝함을 야기한다. 골치 아픈 미세먼지를 이겨내고 의류를 깨끗하게 되돌릴 수 있는 필승의 세탁법을 알아보자. ◇ 미세먼지를 털어내는 습관 가지기 코트나 재킷과 같은 겉옷은 한번 입었다고 바로 세탁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때문에 최대한 미세먼지를 털어내고 착용하려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실내에 들어서기 전 최대한 겉옷을 탈탈 털어 섬유에 달라붙은 미세먼지를 털어주는 한편, 착용한 옷은 바로 다시 입지 말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걸어두는 것이 좋다. 이때 먼지를 떼어내는 롤클리너를 사용하는 것이 미처 털어내지 못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실내 건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환기조차 조심스럽다. 실내에 축적된 공기질 개선을 위해 최대한 미세먼지가 덜한 시간에 잠깐씩 환기를 해주는 게 좋으며, 분무기 등을 뿌
[한국시니어신문] 해외여행 버킷 리스트에서 빠지지 않는 홍콩을 무료 항공권으로 떠나는 기회가 찾아왔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홍콩관광청과 함께 ‘헬로 홍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헬로 홍콩은 홍콩 여행 정상화를 맞아 홍콩관광청에서 진행하는 관광객 유치 캠페인이다. 헬로 홍콩은 왕복 무료 항공권을 이벤트 경품으로 걸었다. 이달 31일까지 출발지와 도착지 상관없이 캐세이퍼시픽 항공권을 구매한 여행객이 대상이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홍콩 왕복 항공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항공권 사용 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응모 결과는 다음 달 28일에 발표한다. 홍콩 여행객을 위한 즉시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모든 홍콩 여행객에게 현지에서 현금처럼 사용하는 100홍콩 달러 상당의 구디 백을 선물한다. 또, 캐세이퍼시픽 홍콩행 항공권 쿠폰, 홍콩 숙소 전용 쿠폰을 각각 5만원씩 선착순 제공한다. 토스페이 결제 시 1만원 할인이 더해진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홍콩 여행 정상화 소식과 헬로 홍콩 프로모션으로 해외여행 계획을 다시 세우는 여행자들이 많아질 것”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홍콩 방문이 다시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한국시니어신문]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일환으로 내달부터 갱년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13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갱년기는 호로몬 변화로 신체·정신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로, 건강관리 여부가 노년기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상 관리 방법으로 대체요법의 선호도가 증가하면서 한의 체조, 명상, 산림치유 대면 프로그램과 한방차,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체험 등 비대면 체험 등을 포함해 운영한다. 또한 한의약을 연계해 한의사가 바라보는 갱년기란 주제로 갱년기의 이해, 한방진료에 대한 기전 이해 등의 집중 건강교육을 통해 여성 갱년기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대상자는 40∼50대 중년여성 2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평가를 거쳐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 선정하게 된다. 이번 1기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건강증진과로 전화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하반기 나눠 2회 운영할 계획이며, 이번 1기 프로그램은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8주간 운영된다. 강민구 보건소장은 “이번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시니어신문] 수원시 팔달구보건소는 13일부터 지동행정복지센터 1층 건강백세지원센터에서 ‘치매예방은 건강증진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팔달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예방은 건강증진으로~’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노년기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6월 13일까지 월~금요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마음으로 그리는 건강 미술활동 ▲노년기 인지활동에 도움이 되는 종이접기 활동 ▲치매 예방 치유프로그램(트로트밴드, 백업체조, 촉각 운동 등) ▲한의사 중풍예방 교육, 고혈압·당뇨 예방 교육 ▲운동교실 운영, 치과의사 구강검진 관리 상담 ▲노년기 영양교육, 금연상담 등이다.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3년 동안 신체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은 어르신들이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이 활력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종합적인 노년기 건강증진·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 치매 환자와 그들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매 친화적 환경을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 서농동은 10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권영지)에서 생일을 맞은 홀로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깜짝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인 '축하드려효(孝)'의 일환이다. 협의체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칠순, 팔순, 구순을 맞이한 저소득 홀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생일 상차림과 선물을 마련해 전달하는 '축하드려효(孝)' 사업을 추진한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칠순 생일을 맞은 홀로 어르신을 방문해 불고기, 잡채, 미역국 등으로 꾸려진 생일 상차림과 함께 생일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했다. 깜짝 선물을 전달받은 어르신은 협의체 관계자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영지 서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홀로 칠순 생일을 맞이한 어르신에게 특별한 선물을 전해드린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사각지대를 두루 살피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활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협의체에 감사 인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더욱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힘을 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맛집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10월 4~17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76명을 대상으로 맛집 앱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 최근 인기 있는 맛집은 긴 줄을 지어 1시간 이상 대기가 필수일 정도다. 그만큼 ‘맛집’으로 소문난 식당을 찾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었고, 오랜 대기로 유명한 식당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까지 생겨났다. 빅테이터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에 ‘웨이팅’ 키워드 언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이상 상승했다. 조사에 참여한 4060 신중년 96%가 ‘맛집에 간다’고 답했으며, 이들 가운데 ‘맛집 앱’ 이용 경험이 있는 이들은 73.7%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406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사용 빈도 높은 맛집 앱 1위는 ‘전국맛집 TOP1000(24.8%)’이 차지했다. 2위는 0.7%의 미세한 응답률 차이를 보인 ‘주변맛집(24.1%)’으로 조사됐으며 ‘맛집지도(18%)’, ‘망고플레이트(14.7%)’가 그 뒤를 이었다. 맛집 앱을 이용하는 신중년에게 ‘(이용 중인) 맛집 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