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케이 김다은 기자 |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자외선 차단제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올 5월 3일부터 16일까지 4060 남녀 387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제 구매 트렌드를 조사했다.
4060 신중년에게 ’현재 이용 중인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를 물었을 때 ‘닥터지’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이 전체 응답의 25%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22.9%의 응답률로 아모레퍼시픽의 ‘헤라’가 차지했다.
3위부터는 앞선 1, 2위와의 응답률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3위는 9.7%의 응답률을 보인 ‘A.H.C‘, ’이니스프리(8.8%)‘, ’아이오페(7.2%)‘, ’달바(5.5%)‘, ’애터미(4.3%)‘, ’랑콤(3.5%)‘이 뒤를 이었다. ’가히(1.7%)‘, ’에스쁘아(1.2%)‘, ’라운드랩(1.2%)‘ 등 다양한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가 추가로 언급되기도 했다.
같은 응답자들에게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에 대해 물은 결과, 1위는 23.9%로 닥터지가 차지했다. 2위는 20.8%로 헤라가 차지했다. 이 같은 순위는 ’이용 중인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와 동일하다.
3위부터는 순위에 변동이 있었다. 신중년이 향후 구매를 희망하는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 3위는 아이오페(9.8%)가 차지했다. 이니스프리(8.5%)와 달바(7.9%)가 각각 뒤를 이었다. 4060이 현재 이용하는 자외선 차단제 브랜드 3위를 차지한 바 있던 A.H.C는 향후 구매 선호도에서는 7.6%로 6위를 차지했다.
한편 4060에 ‘선호하는 자외선 차단제 제품 타입’에 대해 묻자, ‘크림형’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힌 이들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67.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스틱형(16.2%)’ 자외선 차단제가 신중년에게 높은 인기를 보였다.
임팩트피플스의 에이풀 서비스는 국내 최초 4060세대 전문 라이프 스타일 조사 플랫폼이다. 4060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신중년 타깃 기업을 위한 트렌드 진단 및 예측 자료 공유, 시니어 제품 리뷰 정보 제공, 시니어 온라인 일거리 개발 등 시니어 산업 발전을 돕고 있다.
에이풀의 이름은 높은 구매력으로 여유로운 장밋빛 인생 2막을 시작한 액티브시니어(Active Senior)를 의미하는 신조어 ‘A세대’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