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처인구 다보스병원은 정신건강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정인원 과장을 초빙하여 8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정신건강의학과 정인원 과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에서 석사학위,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미국 국립정신보건원에서 정신질환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연수를 하였다.
정인원 과장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동국대학교 의과대학에서 30년이 넘는 기간동안 교육, 연구, 진료를 해왔으며, 특히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병 및 우울증의 치료와 회복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왔다. 또한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에 참여하여 정신장애우의 사회 복귀 및 통합을 위한 지역사회 정신의학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였다.
최근에는 성안드레아병원과 용인정신병원에서 만성기 정신장애우를 진료하면서, 난치성 정신장애우에 대한 약물과 함께 전기경련치료 및 환청의 인지행동치료를 도입하여 환우와 보호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바 있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으로써 대한조현병학회 및 대한정신약물학회,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대한사회정신의학회, 한국중독정신의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술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경련치료와 환청과 관련한 다수의 논문과 저서 및 역서를 발표하였다.
다보스병원측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우울감과 불안감을 느끼는 환자들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가운데 정인원 과장의 초빙을 통해 정신건강질환 분야의 진료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은 “정인원 과장의 합류로 지역내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역량이 한층 더 강화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각 진료 분야의 영입을 통해 의료 전문성을 높여 용인지역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케이 김다은 기자 | daeun@daily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