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가 기술·지식 기반 직무훈련과 실전 취업 연계를 강화한 ‘4050직업훈련’ 4차 공동모집에 나선다. 중장년의 안정적 일자리 진입을 위한 기술·지식 기반 직무훈련과 실전 취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강명, 이하 재단)이 4월 14일(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재단은 시민의 인생 후반 50년을 돕는 서울시 출연기관으로 경력 설계, 직업훈련, 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서부, 중부, 남부, 북부, 동부의 5개 캠퍼스와 동작, 영등포, 노원 등 13개 센터와 협력하여 다양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4050직업훈련’ 4차 공동모집은 서울시 권역별 4개 캠퍼스(서부, 중부, 남부, 동부)에서 각 캠퍼스의 특화 산업별로 총 7개 과정 165명 규모로 진행된다. 재단은 각 캠퍼스별 산업 특화 전략에 따라 보건복지(서부, 은평구), 디지털·전문직(중부, 마포구), 중소기업(남부, 구로구), 기술(동부, 강동구) 중심으로 지역 수요 맞춤형 직업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4050직업훈련’은 확정된 일자리를 중심으로 직업훈련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발을 거쳐 직무 특성에 따라 총 15시간에서
[한국시니어신문] 강원도 홍천 대표 웰니스 리조트 선마을(대표 최홍식)은 ‘저속노화식단’을 중심으로 한 웰에이징 루틴을 통해 전 세대가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저속노화(slow-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는 단순히 노화를 막는 것이 아니라, 그 속도를 조절하며 신체적·정신적 젊음을 오래 유지하자는 건강 철학이다. 선마을은 이러한 건강한 변화를 ‘일상 속 루틴’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올인클루시브 웰에이징 리조트로, 실제 많은 방문객들이 ‘식습관·운동습관·마음습관·생활리듬습관’ 4대 생활습관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개선하며,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건강한 삶의 리듬을 체득하기 위해 이곳을 찾고 있다. 이 같은 웰에이징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식습관이다. 선마을은 과학적 원리에 기반한 ‘저속노화식단’을 통해,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한 식생활을 제안한다. ◇ “적게 먹기보다 제대로 먹는다” 혈당과 포만감에 주목한 과학적 식사 원칙 선마을의 저속노화식단은 두 가지 핵심 원칙에 기반한다. 첫째, 혈당이 일정 기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한국시니어신문]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성희)은 4월부터 6월까지 ‘늘푸른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AI 아카데미(캠퍼스형)’와 ‘팝아트 지도사(자격증형)’ 과정을 운영한다. AI 아카데미 과정은 4월 7일(월)부터 6월 23일(월)까지 매주 백석예술대학교와 협력해 진행되며, 팝아트 지도사 과정은 4월 16일(수)부터 6월 18일(수)까지 한국포인트아트디자인협회와 연계해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늘푸른대학’은 서초구 내 3개 노인복지관(중앙, 양재, 방배)이 인근 대학 및 전문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의 학습 욕구를 충족하고 관련 지식을 확장하며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성희 서초구립중앙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AI 아카데미와 팝아트 지도사 과정을 통해 어르신들의 학습 열정이 더 넓은 세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항상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배움과 성장을 응원하며 평생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국시니어신문 박철민 기자] parkiro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2024년 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가운데 최근 고령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사고를 줄이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고령운전자(65세 이상) 3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인식을 조사하고, 고령·비고령운전자 34명(각 17명)에 대해 시내도로 주행 시뮬레이션 시험을 실시했다. 그 결과, 고령운전자는 비고령 운전자에 비해 반응속도가 늦어 사고 유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운전자 30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00명 중 182명(60.7%)은 고령운전자가 비고령운전자에 비해 교통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더 높다고 인식했다. 그 이유로 ‘판단력이나 반응속도 저하(174명, 95.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중복응답).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개선방안으로는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이 부착된 고령자 안전운전 보조 차량 도입(188명, 62.7%)‘을 꼽았다(중복응답). 고령·비고령운전자 34명(각 17명)을 대상으로 도로주행 시뮬레이션 시험을 실시해 돌발상황 발생 후 브레이크를 작동하기까지의 반응시간 등을 조사했는데, 선행차량 급정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기준연령은 몇 살부터일까. 서울시민 5,000명대상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은 70.2세부터 노인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고령 응답자들은 72.3세라 답해 평균에 비해 2.1세 가량 높았다. 아울러 응답자의 87.8%가 정년연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2024 서울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서베이’는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서울시민의 인식과 삶의 질, 생활상, 가치관 등 전반적인 사회상을 파악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자료로 항목에 따라 가구(2만가구, 가구원 36,280명), 시민(5,000명), 서울거주 외국인(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시민 일상, 생활 만족도, 행복, 공동체 노력, 디지털 정보격차 등의 항목을 ▴가구(75문항) ▴시민(34문항) ▴외국인(30문항)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 0.69%p다. 특히 올해는 초고령사회 등 인구변화에 따른 시민인식을 확인하고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노인 연령 기준’ 문항을 새롭게 포함했다. 조사에 따르면 노인이라 생각하는 나이는 70.2세
▲ 정은상 맥아더스쿨 교장 [한국시니어신문] 지구상의 모든 인간에게는 하루 24시간이 동일하게 주어져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이지만, 사람마다 이를 체감하는 방식은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나이와 경험이 다르면 시간의 흐름을 느끼는 속도도 크게 달라집니다. 흔히 30대는 시속 30km로, 70대는 시속 70km로 시간이 흐른다고 비유적으로 표현하곤 합니다. 또한 어린 시절에는 방학이 아주 길게 느껴지지만, 나이가 들수록 한 달이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경험도 여기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삶의 단계에 따라 시간의 속도감이 달라지는 현상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느낌입니다. 이러한 시간의 체감 속도 차이는 단순한 느낌 이상의 영향을 줍니다. 서로 다른 세대가 소통할 때 오해가 생기거나 대화가 끊기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이 시간에 대한 인식 차이 때문입니다. 마치 속도가 다른 자동차가 같은 도로 위를 달릴 때 충돌 위험이 높아지는 것처럼, 세대 간의 시간 감각 차이는 의사소통의 장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소통하려는 태도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가족, 직장, 지역사회에서 세대 간
[한국시니어신문] 고령인구 증가와 함께 은퇴와 연금 수급 사이 소득공백기 발생으로 고령자 고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고령자 고용을 늘리는 주요 방안은 은퇴 이전 일자리에서 고령자가 계속 근무하는 방법이지만, 55~64세의 경우 이 비율은 35.8%, 65~79세는 19.8%에 불과하다. 55~59세 노동자가 5년 후 같은 직장에 다니는 고용 유지율은 26.6%에 불과해 OECD 국가 평균 53.4%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소재 4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고령자 고용 경험과 인식을 조사하고 고령 노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도 고령 노동시장 정책 발전방안 연구’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400개 사업체 중 최근 5년간 60세 이상 고령자 신규 채용 사업체 156개(39.0%)를 대상으로 고령 근로자 활용 직종과 직무를 조사한 결과 직종으로는 ‘기능원 및 관련 종사자’(26.9%), ‘단순 노무 종사자’(19.9%), ‘서비스 종사자’(13.5%), ‘관리자’(12.8%)로, 직무로는 ‘생산 작업’(18.6%), ‘운전·운송’(17.3%), ‘행정 사무’(16.0%), ‘조리·음식업’(16.0%) 순으로 나타났
포트빌라, 바누아투 2025년 3월 10일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2025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에서 CFD 거래 부문 4개 주요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2025 가장 신뢰받는 중남미 브로커 2025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브로커 2025 글로벌 최고 다중 자산 거래 플랫폼 2025 글로벌 최고 외환 제휴 프로그램 이번 수상으로 밴티지는 신뢰, 투명성 및 혁신에 대한 노력을 재확인했으며, 트레이더와 파트너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브로커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거진 어워드는 은행, 금융, 투자,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이다. 우수성, 리더십, 혁신을 입증한 기업에게 수여되는 이 상은 최고 수준의 CFD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을 보여준다. '2025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브로커', '2025 가장 신뢰받는 중남미 브로커' 수상은 안전하고 투명하며 고객 중심적인 밴티지의 거래 환경에 대한 트레이더의 높은 신뢰
포트 빌라, 바누아투 2025년 3월 25일 --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2025년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 어워즈(World Business Outlook Awards 2025)에서 '2025년 LATAM 지역 최고 트레이딩 경험(Best Trading Experience LATAM 2025)' 및 '2025년 MENA 지역에서 가장 투명한 브로커('Most Transparent Broker MENA 2025')'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월드 비즈니스 아웃룩 어워즈는 투명성, 혁신, 우수한 트레이딩 서비스를 중시하는 업계 리더를 선정해 수상한다. 따라서 이번 수상은 고품질 트레이딩 솔루션을 제공하고 투명성과 관련해 최고의 기준을 유지하기 위한 밴티지의 노력이 빚어낸 성과이다. 밴티지는 다음과 같은 서비스로 첨단 도구, 경쟁력 있는 트레이딩 조건, 투명한 트레이딩 환경에 대한 트레이더의 접근성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4월 3일(목),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치매 예방 기억 상자 기부 전달식’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교구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조선 팰리스,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 조선 부산과 제주 등 서울과 부산, 제주에 위치한 조선호텔앤리조트 임직원 151명의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치매 예방 기억 상자 기부 전달식’ 은 참여자가 손으로 직접 만든 물품을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인 ‘핸즈온(Hands On)’ 프로그램 중 하나다. ‘치매 예방 기억 상자 키트’는 서울 중구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부산 해운대구 치매안심센터, 반송보건지소와 제주 서귀포시 치매안심센터에 각각 전달되어 각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치매 예방 기억 상자 키트’는 어르신 맞춤형 손놀이 교구로 손을 움직이며 뇌를 자극해 치매 예방 및 지연을 돕도록 개발된 것으로 운동화 끈 묶기 연습, 글씨 쓰기 연습, 색칠하기 활동이 가능한 ‘색칠공부책’과 게임을 통해 간단한 숫자 계산이 가능한 ‘주사위 놀이’ 등 시각과 촉각, 청각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조선호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 치매안심센터는 월곶동 우수치매안심마을의 지속적 발전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4월 3일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수 치매안심마을의 지속 유지를 위한 사업 추진 방안 ▲치매환자 실종 안전망 구축 협력 방안 ▲치매고위험군의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 방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인지파트너(자원봉사자)와 연결해 인지건강을 관리하는 사업을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치매안심마을 내 실종 어르신에 대해 관심을 갖고, 빠르게 치매노인을 발견할 수 있는 ‘치매 지키미’ 구축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월곶동 치매안심마을은 올해 ▲75세 이상 치매고위험군 가정방문 ▲실종안전망 치매지키미 구축 ▲치매예방 운동교실 운영 ▲대학생 치매서포터스와 함께하는 치매 인식개선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사회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정왕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치매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한국시니어신문] AI로 눈 건강 확인하기, 로봇과 바둑 두기 등 일상 속 유용한 스마트 기술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서울 AI 동행버스’ 운영이 시작된다. ‘서울 AI 동행 버스’는 서울디지털재단이 어르신의 일상 속 AI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이 활동하는 기관을 방문하여 ‘버스’ 형태의 이동식 교육장에서 AI를 포함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김만기)은 AI 일상화 속 어르신의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해 서울시 내 어르신이 많이 방문하는 장소(복지관, 경로당, 공원 인근 등)에 ‘서울 AI 동행버스’를 파견하고, 서울시 어르신 3,000명을 목표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혹서기(8월), 혹한기(12월) 제외) 체험교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 AI 동행버스’에서는 총 7종의 AI 기반 디지털 기기 및 로봇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 헬스케어 (눈 건강, 치아관리), 돌봄로봇 (대화용, 교육용), 미러키오스크 (여가지원), 일상지원(챗GPT, 바둑로봇) 등 다양한 기술이 탑재된 서비스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키오스크와 같이 어르신이 기존에 알고 있던 디지털 기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는 이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 2022년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서울시1인가구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 중 65.4%가 외로움을 느끼고, 15.2%가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고 답해 다른 연령대 1인가구 대비 외로움과 고립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과 고립감이 저장 강박으로 이어질 수 있고, 소유물에 대한 과도한 애착으로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9년 50플러스재단에서 발표한 ‘정리를 못하는 50+세대 취약계층 1인가구 실태와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저장장애 발생 비율은 55세 이상이 30~40대 초반에 비해 3배 이상이며, 저장장애 증상이 50세 이상에 발생 시 만성적으로 악화된다. ‘중장년 1인 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가 체계적인 정리 방법을 습득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교육 ▴정리수납 챌린지 ▴정리수납 전문가 컨설팅 등 세 분야로 진행되며, 전
[한국시니어신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4월 2일 구청에서 (사)희망나눔협의회(상임대표 원희목), 강남구약사회(회장 김형지)와 함께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지원 강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을 위해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 돌봄기기를 활용한 안전·안부 확인을 비롯해 사회참여 프로그램, 일상생활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사)희망나눔협의회는 독거노인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출범한 후, 2015년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은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독거노인 지원 전문단체다. 회원과 독거노인이 1:1로 연결되는 ‘일촌맺기 운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희망나눔협의회는 2022년 3월부터 강남구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식품세트, 영양제 등 후원품을 지원하고, AI 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돌봄사업의 효과적 운영을 위한 유급봉사자 ‘희망나눔서포터즈’ 활동비를 후원해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것으로, 앞으로도 식품
[한국시니어신문] 3월 25일 오후, 마스크를 낀 한 어르신이 지팡이를 짚고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어르신을 맞은 김경숙 베테랑팀장은 “어떤 도움이 필요하세요?”라고 물었다. 어르신은 무언가 말을 했지만 마스크 때문인지 말소리가 잘 들리지 않았다. 김경숙 팀장은 다시 한 번 물었고, 어르신은 좀더 큰소리로 “나 기부하러 왔어”라고 말하며 주머니에서 은행 봉투를 꺼내 건넸다. 어르신은 “지금 여기저기 산불이 많이 났는데,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아 걱정이 되고, 산불 피해를 본 이웃들도 안타까웠다”며 “TV 뉴스를 보고 있다가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찾아왔다”고 말했다. 김경숙 팀장은 어르신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기부 담당 부서 직원에게 연계했다. 담당 부서에서 기부 이력을 확인해 보니 어르신은 2020년에 “코로나19 대응 직원들에게 음료수를 사서 전달해 달라”며 현금 10만 원을 수원시에 기부했고, 2022년에도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10만 원을 기부했다. 김경숙 팀장은 “민원인인 줄 알았던 어르신께서 기부를 하신다고 봉투를 건네셔서 깜짝 놀랐다”며 “기부가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인데,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