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늦가을을 지나 초겨울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쌀쌀해진 찬바람과 훅 떨어진 온도에 저절로 어깨와 목이 움츠러드는 요즘, 팔짱을 단단히 끼고 몸을 한껏 웅크린 채 지나가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몸을 작게 웅크릴수록 근육들이 긴장하면서 굳어지기 때문에 추위를 피하기 위한 구부정한 자세를 오래 취할 경우 어깨와 목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건강에 좋지 않으며, 자칫 잘못하여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 부상을 입거나 관절 혹은 근육이 다칠 우려도 있다. 또한 목을 숙이면서 어깨가 올라간 상태가 지속되면 목에 주름이 지고 근육이 뭉치면서 턱이 짓눌리게 된다. 이때 목과 턱 주변 살은 이중턱으로 도드라져 턱살의 주범이 되며 깊은 목주름을 남긴다. 그렇기 때문에 추운 날씨라도 몸은 최대한 크게 움직여 가벼운 운동이나 스트레칭을 하고 따뜻하게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목도리와 스카프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하지만 이미 생성된 목주름과 턱살은 다이어트로 살을 빼고 좋은 크림을 발라도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다. 움츠린 자세 속 숨겨진 목주름과 턱살을 해결하려면 울쎄라, 써마지 등의 리프팅 시술을 통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효과적인 방
[한국시니어신문] 고령화와 요로 카테터(관모양으로 구성된 의료 소모품)의 사용 빈도 증가로 지난 10년간 칸디다균에 의한 요로감염 비율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칸디다균 요로감염의 경우 치명률이 높은 2차 혈류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여타 원인균에 비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진단검사의학과 정석훈·최민혁 교수팀은 요로감염을 일으키는 미생물이 2차 혈류감염으로의 진행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요로감염은 흔한 감염 질환 중 하나로 요도와 방광, 요관, 전립선 등에 미생물이 침입해 염증성 반응을 유발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 장내 세균에 의해 감염되나, 환자 연령, 성별 및 요로카테터 사용에 따라 다른 미생물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요로감염은 보통 좋은 예후를 보이지만, 2차 혈류감염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20~40%에 달한다. 그동안 요로연관 혈류감염을 일으키는 환자 요인에 대한 분석은 있었으나, 그 원인 미생물에 대한 평가 및 분석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의료데이터 플랫폼 SCRAP2.0을 이용해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세브란스병원과 강남세
[한국시니어신문] 정밀영양협회 (Precision Nutrition Association) 가 지난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마로니에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보건,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개인 맞춤형 영양에 대한 필요성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밀의료 (Precision Medicine)와 함께 정밀영양은(Precision Nutrition) 미국 NIH에 공식 등재된 카테고리로 전 세계적으로 연구 활동과 대규모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2025년에는 세계 시장 규모가 약 10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역시 건강기능 식품시장과 메디컬푸드, 웰니스 시장(헬스·피트니스, 영양, 뷰티, 수면, 멘탈 등)이 코로나19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정밀영양산업에 많은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국민의 식단 및 라이프스타일은 트랙킹의 부재, 과학적·전문적인 검증 시스템의 미비, 다양한 솔루션의 상호 간 연계 부족 등으로 정밀영양 산업에 대한 체계적인 해결책이 요구되고 있다. 올바른 정밀영양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한국시니어신문] SK텔레콤과 (재)행복커넥트가 함께 내놓은 AI 스피커 ‘누구’ 기반 기억훈련 프로그램 ‘두뇌톡톡’이 어르신들의 치매 이환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SK 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부여군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사회성과보상(SIB)사업 1차년도(21.6~22.6) 시행결과, 인지치료 및 AI기반 ‘두뇌톡톡’ 등을 이용한 어르신들의 치매 이환율이 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년 동안 부여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60~80세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총 300명을 대상으로, 주의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오프라인 인지훈련 프로그램과 AI 스피커(NUGU Candle SE)의 치매예방 콘텐츠(‘두뇌톡톡’)을 제공해, 치매로 이환되는 것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사업평가기관인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백병원)은 1차 연도(21.6.28~22.6.27) 사업 결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50명 중 1명만 치매로 이환(치매이환율 2.0%)됐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백병원)은 이에 대해 “통상적인 경우 연간 치매이환율은 약 15% 수준이며, 이번 어르신 치매 예방 사업의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전력공사(사장 정승일, 한전)는 지난 9월 27일부터 강원도 영월, 정선, 평창 일대에서 마을마다 찾아가서 장수 사진과 가족사진을 무료로 촬영해 드리는 「바퀴 달린 청춘사진관」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바퀴 달린 청춘사진관」 사회공헌사업은 2.5t 트럭을 개조하여 배경 스크린, 스튜디오 조명설비 등을 설치한 이동형 스튜디오를 특수제작하여 마련하였고, 사진작가협회 강원도지회에서 사진 촬영, 대한미용사회 강원도지회에서 헤어, 메이크업 서비스,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가 한복 대여와 다과 준비 등을 맡아 강원도 비영리 단체와 협업하여 진행 중이며 촬영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하여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분들과 평소 사진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산간마을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형 사진관 스튜디오를 기획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사진을 촬영에 참여한 어느 주민은 “결혼사진 한 장 없어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생업으로 바빠 사진관을 찾아가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부부 사진을 찍게 돼서 정말 좋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정선의 한 마을에서는 최장수 어르신(97세)과 최연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치매안심센터(정왕센터)는 지난 18일 쉼터 이용 치매 어르신과 치매가족·이웃이 함께하는 ‘오늘은 김장하는 날’ 행사를 센터 안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가족의 돌봄 스트레스 감소와 기억회상을 통한 치매 인지재활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김장을 하며, 옛 추억을 회상하고, 오감을 느끼면서 치매 치유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치매안심센터 옥상 텃밭을 활용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가꾸고 키운 배추, 무 등의 채소를 수확해 김장을 준비하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가족·이웃이 다 함께 참여하는 공동 작업의 성취감을 통해 사회성 향상과 심리적 안정의 효과를 얻게 돼 프로그램에 만족해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 자조모임 한울타리 가족은 “치매를 진단받고 어머니와 행복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같은 마음을 공유하는 가족들과 봉사자들까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추억을 선사해 주셔서 큰 위안이 됐고,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보다 다양한 가족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
[한국시니어신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지역사회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하였다. 정기회의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일산지사, 일산종합사회복지관,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 근무 중인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회의에 참여했다. 각 기관 지역사회협의체 위원은 일산서구 치매관리사업에 대한 자문과 협업, 지역자원 연계 등 지역사회 치매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양시에서 적극 추진 중인 동네의원과 함께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감별검사비 지원사업, 치매공공후견사업 피후견인 발굴, 기관별 사업연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센터 관계자는 “각 기관별 자원의 효율적 투입과 협업을 통해 일산서구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질 높은 치매관리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서구의 60세 이상 노인인구비율은 약 22%이며, 치매추정환자수는 약 4,600명이다. 고양시는 각 기관과 협력해 효율적인 보건·복지서비스를 치매 노인과 가족에게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
[한국시니어신문] 의정부시 송산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명녀)는 11월 21일 송산1동 주민센터(동장 이성희)에서 관내 80세 이상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로 전달해드리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장수사진 촬영 행사에서 어르신들은 촬영 전 머리 손질과 화장을 하시고 대여한 한복을 곱게 차려 입으셨으며, 사진 촬영을 하는 동안에도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끊이질 않았다. 임명녀 송산1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송산1동의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촬영한 사진은 후에 액자로 포장해 전달해드릴 예정이며, 좋은 추억과 함께 간직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송산1동장은 “관내 어르신들의 장수사진 촬영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뜻깊은 사업을 추진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송산1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사랑의 장학금 전달, 된장・고추장 나눔,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관내 이웃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민준 기자] minj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호통(Angry Scolding)이란 몹시 화가 나서 크게 소리 지르거나 꾸짖는 것을 말합니다. 호통은 화병을 가져옵니다. 호통은 사람들로부터 외면당하게 하는 나쁜 습관입니다. 화병이 커지면 정신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인격 수양이 덜 된 사람은 호통을 자주 칩니다. 자기 뜻대로 뭔가 일이 되지 않을 때 호통을 치는 사람이 있습니다. 호통을 멀리하고 소통을 해야 더불어 살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 시니어 중에는 나이를 마치 계급인 것처럼 여기고 걸핏하면 나이를 들먹이며 젊은이들에게 호통을 칩니다. 산업화 시대였던 1980년대와 1990년대까지는 그런 호통을 치는 시니어나 직장 상사를 그저 불같은 성격 탓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 요즘 젊은이들에게 그렇게 호통을 치다가는 꼰대라는 소리를 듣고 따돌림당하고 맙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아예 대화하기를 거부합니다. 호통을 치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자신이 정해 둔 기준에 맞추지 못하는 것을 참지 않고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겁니다. 산업화 시대에는 경험을 많이 가진 사람이 최고였습니다. 나머지는 그 경험자에게 무조건 배워야 하기 때문에 지시에 복종해야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 평생학습과에서는 액티브시니어가 되기 위한 신중년 「흥나는 학교」 특강을 11월 28일부터 3회에 걸쳐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운영한다. 액티브시니어란, 은퇴 후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문화활동에 참여하는 중년층을 일컫는 말로, 최근 액티브 시니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뜨겁다. 이번 특강은 흥나는 ‘건강’ 관리, 흥나는 ‘자산’ 관리, 흥나는 ‘마음’ 관리라는 주제로 온라인 학습공간인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의 화상학습을 통해 진행되며, 건강하고 적극적인 은퇴생활을 준비하고 싶은 45세 이상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11월 28일, 12월 5일, 12월 12일 19시부터 21시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 건강수명 늘리려면 필요한 약과 음식(정재훈 약사) ▲ 현명한 노후 자산설계(강창희 전 미래에셋 부회장) ▲ 마음은 단단하게 인생은 유연하게(정두영 UNIST 교수)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은퇴 후의 삶에 대해 고민해 볼 예정이다. 특강신청은 11월 16일부터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App)을 통해 각 강좌 시작일 전일까지 선착순
[한국시니어신문] 의정부시 의정부2동(동장 권대익)은 이동통신료 감면제도는 2018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제도라고 설명하며, 기초연금 수급자가 이동통신료 감면을 신청하면 월 최대 1만 1000원 한도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요금제가 월 2만 2000원 미만일 경우에도 50% 감면된다고 밝혔다. 의정부2동 기초연금 수급자 3,724명 중 이동통신료 미감면자는 1,224명이며, 고령층의 경우 알뜰폰 사용, 타인 또는 자녀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이동통신료 감면 서비스 신청률이 낮다. 감면 서비스는 알뜰폰 사용자와 타인 명의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경우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감면서비스 신청은 통신사 대리점 방문 또는 동주민센터를 내방해 신청 가능하다. 의정부2동은 최근 경제적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자가 조금이라도 경제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이동통신료 감면 서비스 미신청자에게 신청 안내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복지 혜택 서비스 누락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실버타운은 <노인복지법>에 명시된 노인복지주택을 말하는 것일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 법의 노인복지시설에 관한 규정에는 실버타운이라는 용어 자제가 없다. 다만 “노인에게 주거시설을 임대하여 주거의 편의ㆍ생활지도ㆍ상담 및 안전관리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함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을 노인복지주택으로 규정할 따름이다. 이로 보면 ‘노인복지주택’은 원래 <노인복지법>에 따라 설치한 주거시설이고, 이 법에 따른 입소 자격을 갖춘 노인만 임대 형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을 일컫는다. 이런 콘셉트의 주거시설을 시중에서는 ‘실버타운’으로 부른다. ◇ 실버타운, 모든 비용을 입소자가 부담하는 양로시설 실버타운으로 홍보하는 주거시설을 살펴보면 대개 유료 양로시설과 노인복지주택을 함께 일컬을 때가 많다. 이 두 유형의 시설은 모두 노인복지법에 명시된 노인주거복지시설에 속한다. 유료 양로시설은 급식과 일상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며 모든 비용을 입주자가 부담하는 공동 주거시설을 말한다. 반면 노인복지주택은 임대로 독립된 주거시설에 식사와 청소 등 가사 활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을 말한다. 하지만 시중에서 임대가 아닌
[한국시니어신문] 익산시가 노인들의 문화와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모현동 창리경로당을 신축개소했다. 시는 지난 17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김대중 도의원, 박철원, 최재현, 송영자 시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현창리경로당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6억 3천만원을 투입한 창리경로당은 연면적 157㎡규모로 남여 각 방과 쉼터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친목 도모와 소통을 위한 맞춤형 복지공간이다. 창리 마을은 1965년 이주민이 이사하여 생성된 자연마을로 5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옥창지구 새뜰마을사업 일환으로 창리경로당을 신축해 어르신과 인근 주민들의 고향 쉼터처럼 새로운 활력소의 장소로 탄생하게 됐다. 장성주 경로당 회장은 “경로당에 어르신들의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설치에 도움을 주신 익산시와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마을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쉼터가 되어 즐겁고 신바람 나는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동혁 모현동장은 “경로당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안락한 쉼터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활력있는 여가활동의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어린이․노인 보호구역 및 보행자 교통사고 정보를 분석해 사고다발 위험 구간을 예측하고, 지역별 부동산시장 거래현황과 지역활성도를 도출하는 등 도민 생활 밀접 분야 데이터 상시분석 서비스를 구축했다. 경기도는 21일 수원 경기바이오센터에서 ‘2022년 데이터 분석 모델 고도화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데이터 분석 모델 고도화사업은 검증된 분석 모델의 지속적인 활용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고회에서는 ▲교통안전 취약계층 보호구역 분석 ▲부동산시장 모니터링 분석 ▲통합사례관리 현황 분석 등 상시서비스 3건이 발표됐다. 먼저 교통안전 취약계층 보호구역 분석은 경기도를 50×50m 크기의 격자로 나눠 격자별로 통신사 정보를 활용해 어린이(만 14세 이하)와 노인(만 65세 이상) 유동 인구를 10단계로 등급화해 표시한다. 여기에 경기도가 지정한 교통약자 보호구역과 교통사고 데이터 4만 8천 건을 추가해 시각화했다. 도는 이 데이터와 어린이/노인 보행사고 유형별 정보, 인구, 건축물 현황, 초등학교/경로당 등 관련 시설물, 공동주택 정보 등을 융합해 사고 다발 위험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대표 신철호)가 신중년의 OTT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팩트피플스는 에이풀(Aful)을 통해 2022년 7월 28일부터 8월 10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422명을 대상으로 OTT 이용 트렌드 조사를 실시했다.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OTT (Over The Top)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세계적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산업 중 하나다. 한국수출입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OTT 산업은 2012년 이후 연평균 28%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1년 국내 OTT 시장 규모를 1조원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국내 OTT 시장에서 4060 신중년의 91.9%가 OTT 서비스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1년 9월 ‘넷플릭스’의 국내 OTT 시장 점유율은 47%로 나타났다. 웨이브(19%), 티빙(14%), 시즌(8%), 왓챠(6%) 등 국내 OTT 플랫폼이 그 뒤를 따랐다. 그렇다면 4060 신중년이 선택한 OTT 서비스는 무엇일까. 4060에게 ‘현재 가장 많이 이용하는 OTT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