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NBRI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가지 독자 성분의 피부 노화 및 면역 반응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피부연구학회(SID)를 통해 발표했다.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의과대학 피부과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으로, 피부 노화 연구에 관한 다방면의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NBRI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안나 치엔(Anna Chien) 교수 연구팀은 올해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RE.D Flavonoid)을, 마틴 알폰스(Martin Alphonse)교수 연구팀은 녹차 유래 성분(Senomune)의 효능을 밝혔다. 안나 치엔 교수 연구팀은 동백에서 얻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 ‘레드 플라보노이드(RE.D Flavonoid)’가 얼굴과 목 부위의 광노화 증상을 자극 없이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잔주름, 피부결, 모공, 광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의
[한국시니어신문] 창바이 마운틴 완다 인터내셔널 리조트가 아웃도어 액티비와 문화 체험을 결합한 22°C의 완벽한 여름 휴양지로 방문객들을 초대한다. 리조트의 대표 시설인 2만 제곱미터 규모의 완다 워터파크에서는 토네이도 슬라이드부터 편안한 스파 시설까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다. 와우 쿨 레이크에서는 범퍼 보트와 수상 액티비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제공된다. 모험을 즐기는 이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205m까지 올라가 탁 트인 산악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루지 카트 레이싱을 즐기거나 열기구,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하늘을 날아볼 수도 있다. 포레스트 디스커버리 캠프는 전통적인 '팡산' 유산과 패들보딩과 같은 현대적인 액티비티를 결합했으며, 아콘 아트 캠프에서는 낮에는 창의적인 워크숍을, 밤에는 별빛 아래 모닥불 모임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숲속 극장과 포카치아 만들기 세션을 포함한 '붐아이' 공동 브랜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반나절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부모들에게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한다. 리조트 내 10개 국제 브랜드 호텔은 테마룸과 반려동물 동반 가능 객실을 포함하여 총 3200개 이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5월 15일 밝혔다.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ㆍ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시흥시 실정에 맞는 지역형 돌봄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기존에 운영 중인 맞춤형 긴급돌봄 체계인 시흥돌봄SOS센터에 보건의료 서비스와 노인ㆍ장애인 돌봄서비스를 확장해 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시흥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 복합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면서, “전담 조직 구성
[한국시니어신문] 체험형 건강교육 전문기업 웰니스컴퍼니올리브(대표 안영관, 이하 올리브)가 최근 사내 건강증진활동을 위한 체험형 보건교육솔루선 알쓰패치와 노담패치에 이어 알데히드 분해효소(ALDH) 결핍 여부를 활용한 치매진단 키트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리브는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위한 체험형 보건교육 웰니스 솔루션 기업으로 절주와 금연을 돕는 건강증진사업 수행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알데히드패치솔루션(Aldehyde Patch Solution, APS)으로 금연동기 솔루션 ‘노담패치’와 절주 솔루션 ‘알쓰패치’를 개발했다. 알쓰패치는 음주 후 체내 알데히드 분해 능력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도구로, 학교나 직장 내 건강증진 프로그램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2년에는 ‘알코올분해속도를 제어하는 치매위험군 검사 패치 및 이를 활용한 치매위험군 판단 방법’에 대한 특허를 등록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획득한 특허 기술은 ALDH 효소결핍 기반 신규 치매진단 키트로 회사가 자체 개발한 보건 교육 기자재인 ‘알쓰패치’ 기술을 응용한 ‘APS’ 브랜드 상품이다. ALDH 유전자 기반 패치와 인지기능 검사를 결합해, 효소 결핍에 따른
[한국시니어신문] 대장암 또는 전암 단계에 놓인 용종을 진단하고 조기 치료를 시행함에 대장내시경 검사는 매우 중요하다. 노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매년 대장내시경 시술을 받는 환자군 연령은 높아진다. 60세 이상 고령 환자는 평소 복용하는 약물이나 신체 기능 저하 같은 요인 정도에 따라 대장내시경 이후 출혈, 천공, 전신 합병증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국내 연구팀이 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을 시행할 때 부작용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해 논문으로 펴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천재영·김민재 교수팀은 고령 환자 대상 대장내시경 시행 시, 개별 환자가 지닌 위험도를 정확하게 평가해 시술 여부와 시기를 판단하는 도구 중요성을 인식하여 연구에 돌입했다. 연구팀은 객관화된 측정 도구가 검증을 거치면 대장내시경 시행으로 얻는 여러 가지 이점과 시술 후 부작용 발생위험 사이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팀은 60세 이상 고령 환자가 대장내시경을 받은 후 30일 이내에 응급실을 찾거나 계획되지 않은 입원을 했을 경우 부작용 발생 상황으로 정의했다. 또한, 노쇠 정도와 항혈소판제ㆍ항응고제 복용 상태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귀농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제1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 교육 대상은 접수 시작일 기준 만 50세 이상인 경기도민과 귀농·귀촌 희망자다. 프로그램은 ▲귀농귀촌 성공전략 수립 ▲농지와 주택 마련 ▲병해충 및 토양 관리 ▲우수 농가 견학 ▲재무 관리 ▲귀농 계획서 작성 등 기초 영농 기술과 농업 정보 등이다.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와 우수 농가 현장에서 진행된다. 모집 규모는 총 20명으로, 서울·인천 시민도 지자체 협약에 따라 정원의 5% 이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는 경기도농업기술교육센터(화성시 병점중앙로 289-2)로 현장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보내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도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은퇴 후 안정적인 귀농 창업과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하겠다”며 “은퇴 후 귀농·귀촌을 꿈꾸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
[한국시니어신문]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팝업 디지털 체험센터가 5월 22일(목) 경기 하남시미사노인복지관에 첫 개소했다.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이번 하남시 개소를 시작으로 인천, 경기, 호남권 순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은 노인 세대가 디지털 문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제2의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성 지정 기탁 사업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 디지털 약자들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나아가 취업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스원이 주관사를 맡았다. 제일기획·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 등 8개 관계사도 사업에 참여한다. 또한 중앙노인돌봄지원기관(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사랑의열매도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경기지역 디지털 체험센터는 디지털 소외계층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5월 19일(월)부터 6월 5일(목)까지 3주간 진행하며, 하남시 시민이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은 오는 5월 22일(목) 오후 7시, 동대문 패션타운 인근 청계천 오간수교 아래 수상무대에서 ‘청계 라이브 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신의 나의 빛’을 주제로, 10대부터 80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 모델 100여 명이 함께하는 특별한 패션쇼다. 특히 최고령 만 80세 장정례 씨와 최연소 만 18세 최예희 씨 등 시니어와 청년 세대가 한 무대에 올라 연령의 경계를 허무는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델들은 ▲비비드 ▲미니멀 ▲데님 ▲백유선 디자이너 컬렉션 등 네 가지 컨셉으로 약 90분간 런웨이를 채울 예정이며, 서울문화예술대학교(모델학과장 이은미 교수)와 함께 준비한 모델 댄스 퍼포먼스도 특별 무대로 선보일 계획이다. 공단은 청계천과 동대문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패션쇼를 기획했다. ‘청계 라이브 패션쇼’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계 패션쇼를 방문하시면 일상에서 보기 힘든 세대공감 패션쇼를 직접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시니어신문]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인지건강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모코그(공동대표 이준영, 노유헌)와 지난 9일 ‘시니어 인지케어 AI 기술을 활용한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이 독거노인 문제 해결에 기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령화 사회의 또 다른 심각한 과제인 치매 관리와 인지건강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가 참석해 고령층 대상 인지건강 솔루션의 공동 연구 및 글로벌 확산 방향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반의 선제적 치매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은 국내 기관에 최다 도입된 대표적인 AI 돌봄 서비스로, 25년 5월 기준 전국 140여 기관에서 약 3만 명의 고령층에게 서비스 중이다. 네이버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정서적 대화와 '기억하기’ 기능을 통한 연속성 있는 대화를 지원해 고령층의 정서적 케어와 건강 상태 모니터링에 효과적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로바 케어콜’과 이모코그의 전주기 치매 인
[한국시니어신문]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은퇴 후에도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50세 이상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해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63세인 박진수 씨는 최근 딸의 결혼 준비로 분주하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무리하고 중소기업에 재취업한 지 8개월, 생활은 안정적이지만 목돈이 필요한 딸의 결혼식을 앞두고 걱정이 앞선다. 박 씨처럼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이 동시에 발생 중인 중장년층 고객들은 기존 금융 상품의 기준에 맞지 않아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우리 우월한 시니어 대출’은 근로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산해 대출한도를 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은행을 통한 연금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대상자는 연 소득 1200만원 이상에 재직기간 6개월 이상인 근로소득자 또는 연간 600만원 이상 공적연금(국민연금·공무원연금·군인연금·사학연금) 수급자이다. 최대한도는 1억원이며, 연금 갈아타기 등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1.2%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 신청은 전국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연내 우리WON뱅킹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도록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시니어신문] 중장년층의 자살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개발하고 운영한 중장년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 ‘서로를 살리는 관계학교’ 출신의 생명지킴이들이 중장년 자살예방 활동에 본격 나선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2025년 상반기 11개 기관과 함께 ‘서로를 살리는 관계학교’를 진행했으며, 참여자 중 90%가 이수해 생명지킴이 실천을 전개해나간다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는 중장년 자살예방을 위해 50플러스센터, 복지관, 자치구 내 보건소 등에서 ‘서로를 살리는 관계학교’를 진행할 강사 양성과 프로그램 확대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를 통해 중장년 자살률을 낮추는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퇴직 후 3년째 무직 상태인 56세 김모 씨는 중장년의 삶이 고립되고 있다고 말한다. 수십 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의 경력은 퇴직 후 무용지물이 됐고, 자녀 교육비와 노부모 병원비, 대출이자까지 감당해야 하는 경제적 부담은 더욱 무거웠다. 주변에 속마음을 터놓을 사람조차 없는 고립된 일상에서 그는 점점 삶의 의미를 잃어 갔다. 그는 “차라리 제가 없어지는 게 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통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크리에이터협회(회장 박철우)는 서울 논현동 앨고스튜디오에서 '제1회 정기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창립된 협회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시니어 세대의 1인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디지털 시대 속 새로운 삶의 방식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누군가를 위한 삶에서, 이제는 나를 위한 삶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합쳐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연령대의 시니어들이 함께했다. 행사는 협회의 비전과 주요 활동, 회원 혜택 안내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유튜브로 월 50만 원 벌기 도전', 'AI 기술을 활용한 숏폼 제작'이라는 두 가지 실전 특강이 연달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현업에서 활약 중인 시니어 크리에이터들의 사례 발표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성신 협회 이사(행정 공무원 37년 정년 퇴직 후 유튜브 채널 '박여사의 스마트한 도전' 운영), 남창욱·김호자 부부 크리에이터(각각 '빛날남자', '밝을소정' 채널 운영)가 무대에 올라 각자의 창작 계기와 운영 노하우를 진솔하게 나눴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채
[한국시니어신문] ‘동안’이 열풍이다. 저속 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20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젊어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2030세대는 젊음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근력 운동과 저속 노화 식단을 병행하고 있다. 5060세대는 건강한 생활 습관과 함께, 깊이 생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시술이나 수술을 받기도 한다. 얼굴의 주름은 근막(SMAS)층과 유지 인대가 노화를 겪으며 약해지고 늘어지면서 생긴다. 시니어 세대는 처진 피부의 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레이저 리프팅과 실리프팅, 필러, 안면 거상술을 받고 있다. 특히 안면 거상술은 귀 주변의 피부를 절개해 근막층과 처진 피부를 전반적으로 당겨주는 수술로, 얼굴 전체의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중장년층이 많이 찾는 수술 중 하나다. 또한 안면 거상술은 약 10년 동안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도 있다. 안면 거상술은 피부 아래 조직을 박리한 뒤, 처진 근막층을 위로 당겨 고정하고, 필요에 따라 일부 유지 인대를 절개하거나 이완해 리프팅 효과를 높이는 수술이다. 다만, 피부 조직을 과하게 끌어올릴 경우 얼굴 비대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과 자세한 상담을 통해 무리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지역별 식문화를 소개하고 급식 메뉴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향토음식의 날 ‘맛.지.도’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각 지역의 향토음식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맛.지.도’는 ‘맛있는 지역 향토음식을 도봉에서 만나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매월 1회 경로식당에서 진행된다. 매월 지역별로 소개되는 ‘맛.지.도’는 2월 초 이벤트를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추천한 지역 향토 음식을 바탕으로 메뉴가 구성됐으며, 이번 5월에는 제주도 향토 음식을 주제로 고사리육개장, 고등어무조림, 메밀전병, 양상추샐러드&감귤드레싱 등 제주 특색이 담긴 메뉴가 어르신들에게 제공됐다. 경로식당을 찾은 한 어르신은 ‘제주도에서는 고사리 육개장이 보양식이다. 그리고 제주도 메밀이 정말 으뜸이다. 서울에 살며 자주 먹지 못했던 고향음식인데, 맛도 맛이지만 정말 추억이 가득 생각났던 밥상이었다. 옛 추억과 감동이 가득한 밥상을 선물 받은 것 같아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은 저작기능이 감소한 어르신을 위한 다진식사 제공, 질환별 맞춤급식 서비스 등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한국시니어신문] 어르신들이 오랜 기간 거주하던 익숙한 곳에서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건강장수센터’가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은 물론 신체기능 향상 등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건강장수센터’ 서비스를 이용한 어르신 561명을 대상으로 건강상태 변화를 조사한 결과 혈압, 체력 등 10개 항목 전체에서 개선 효과를 확있했다고 밝혔다. ‘서울건강장수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건강·질병상담과 교육, 영양관리, 재활치료, 복약관리, 재택의료 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또 아직은 거동이 가능하고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질병 예방과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지난해 은평구(4개센터)·금천구(3개센터) 2개 자치구, 7개 센터 운영을 시작했고 오는 7월 광진구·동대문구·서대문구 3개구에서 각 2개씩 총 6개 센터 개소을 앞두고 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선 의사·간호사·영양사·물리치료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건강장수팀’이 3개월간 집으로 찾아가 질병, 생활습관, 식사 상태, 낙상 위험 등을 꼼꼼히 살핀다. 필요할 경우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