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탄탄했던 피부가 어느 순간부터 달라지기 시작한다. 20대 시절 건강했던 피부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탄력을 잃고 처지기 쉽다. 피부 변화가 눈에 띄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노화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다양한 피부 관리법이 알려지면서, 홈케어부터 시술까지 동안 피부를 유지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화가 진행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주름이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 속 엘라스틴과 콜라겐이 감소해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기 쉬우며, 탄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외선 차단제와 보습 제품을 꾸준히 사용해 피부를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입을 벌리고 ‘아에이오우’를 10~20회 반복하는 얼굴 근육 운동도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노화는 누구에게나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 노화의 속도와 양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평소 자외선 차단이나 보습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노화 진행을 늦출 수 있지만, 탄력 저하나 주름처럼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면 연령과 피부 상태에 맞는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주름이나 피부 처짐이 뚜렷하지 않은 20~30대는 피부 속 콜라겐
[한국시니어신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민간기업의 장노년층(시니어) 고용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오는 7월 11일까지 「2025년 부산광역시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을 위한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장노년층(시니어) 일자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매년 환경개선비를 매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장노년층(시니어) 일자리 고용 증대에 기여한 지역기업 9개 사를 선정해, 근로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혜택(인센티브)으로 400만 원을 지원한다. 우수기업 신청 대상은 공고일(2025.6.30.) 기준 만 55세 이상 근로자 고용 비율이 10퍼센트(%) 이상이며 시니어 근로자가 5인 이상인 기업이다. 시는 8월 중 서류심사를 거쳐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 말 개최되는 부산 50플러스(+)일자리 박람회에서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신중년과 노년층의 사회참여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개최되는 부산 50플러스(+)일자리 박람회에서는 50세 이상의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취업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니어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11
[한국시니어신문]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참가, 초고령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AI 및 디지털트윈 기술 기반의 디지털 복지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기술이 실질적인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현지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시의 핵심 기술은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하는 AI 안부 전화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과 ▲도시 전체를 3D 디지털 공간으로 재현하여 고령자의 이동·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하고 관리하는 ‘디지털트윈’ 기술이었다. 이 두 기술은 고령자 복지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 기술로, 실제 복지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주목을 받은 기술은 ‘클로바 케어콜’이었다. 일본의 초고령 도시 중 하나인 이즈모시에 최근 도입된 이 서비스는 고령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통화 중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시 병원 및 지역 기관과 연결해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복지
[한국시니어신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4일부터 LH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을 위한 ‘생활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활돌봄 서비스'는 LH 임대주택에 홀로 거주 중인 80세 이상 고령자 세대를 대상으로 △말벗 △건강 상태·안전 점검 △복지 정보 제공·연계 등을 지원하는 주거생활 서비스다. LH는 지난 2022년부터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력해 국민·매입임대주택을 중심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까지 약 6천 명의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LH는 올해부터 서비스 제공 범위를 전세임대주택까지 확대하여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올해 총 350명의 ‘생활돌보미’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전세임대주택 500여 세대를 포함한 고령자 세대 3,500호를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활돌보미’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돌보미 활동이 가능한 만 60세 이상의 LH 임대주택 입주민을 우선 선발했다. 돌보미는 돌봄·안전·LH 주택 정보 등 관련 교육 이수를 했으며,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임대주택 내 홀몸 어르신 비율이 높은 수도권과 전북·부산 등에서 운영된다. LH는 향후 운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양순분)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시각장애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선풍기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KBS강태원복지재단의 공모 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생활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시각장애인 어르신 9명을 대상으로 선풍기를 지원했다. 복지관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제품 전달은 물론, 설치 및 작동법 안내까지 지원하며 무더위 속 안전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담당 부서인 지역사회지원팀은 물품을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방문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안부 및 상담을 진행하고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했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양순분 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무엇보다도 이 따뜻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함께해 주신 KBS강태원복지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경기도 내 시각장애인을 위한 체감도 높은 복지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지원팀으로 문의
[한국시니어신문]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달 25일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 아카데미 1기' 최종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작년 10월 시니어 금융강사로 선발되어 현재 경기 지역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 등에서 활동 중인 강사 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MG시니어 금융강사 양성 아카데미”는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과 연계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고, 고령층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등 금융교육을 제공하여 포용금융을 실천하고자 2024년 최초로 개시되었다. 이번 아카데미 1기는 강사의 강의역량 향상 및 질적 제고를 위해 총 3회차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작년 10월 기본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심화 과정 및 금번 6월 최종 보수 과정까지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노인 일자리 전문수행기관인 전국퇴직금융인협회와 협업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아카데미 1기를 통해 양성된 37명의 MG시니어 금융강사는 경기 지역 내 포천, 이천, 구리, 남양주, 안산, 가평, 군포 등 7개 지역의 노인복지관 및 시니어클럽 소속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 금융 이용, 금융사기 예방, 예금 및 투자 등 현명한 시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때 이른 폭염에 대응해 주거취약지역 독거노인의 안전을 집중 관리한다. 방문이나 전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TV 시청 패턴을 분석해 이상 징후를 포착하는 시스템까지 도입해 실시간 대응에 나선다. 경기도에는 현재 21개 시군 62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가 있다. 각 행복마을관리소에는 보통 5명 정도의 행복마을지킴이가 근무하며, 관할지역 내 약 20~30명의 독거노인 명단을 확보하고 있다. 지킴이들은 독거노인에게 최소 이틀에 한 번 폭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안부 전화 또는 방문으로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파주시 금촌1동과 파평면 행복마을관리소 두 곳은 안부 전화와 함께 독거노인의 TV 시청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각 노인들의 가정에는 시청률 집계 장비가 설치돼 있는데, 오랜 시간 TV가 꺼져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시청 패턴을 장시간 보일 경우 전화·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 시스템은 시청률 집계기관인 ATAM이 장비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KT 파주지점이 통신설비를, 행복마을관리소가 통신비를 부담하는 협업체계로 운영된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전국 1,30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했다. 지자체 수상기관은 사업 실적, 정부 정책 이행 노력도 및 우수 수행기관 선정에 따라 결정되는데,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대상’, 남양주시는 ‘우수상’ 지자체로 각각 선정됐다. 부천시소사노인복지관, 시흥실버인력뱅크,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수행기관 ‘S등급’을 받는 등 33개 수행기관이 ‘우수 수행기관’에 선정돼 경기도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9월 ‘2025년도 노인일자리 주간 기념식’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도는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사업의 실적 향상과 질적 개선을 위해 국비 사업 외 자체적으로 경기도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기회 확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및 종사자 지원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노인일자리 창출 지원 등 총 89억 1천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12만 9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자동제세동기(AED)
[한국시니어신문] 외모 관리가 여성만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은 옛말이 됐다. 깔끔하고 젊은 인상을 위해 외모에 투자하는 남성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가 한층 젊어진 모습으로 등장해 대중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아나운서 출신의 한 남자 방송인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리프팅 시술을 받은 후, 바뀐 외모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한 60대 희극인 역시 “젊어졌다”는 후배의 말에 최근 리프팅 시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방송 프로그램 외에도 남성 연예인들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프팅 시술 과정이나 성형 시술 후기를 공개하면서 외모 관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고 있다. 이처럼 남성들이 외모 관리를 자기계발의 일환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동안 외모를 위한 시술도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선택이 됐다. 주름 없이 탄력 있는 피부는 사람을 훨씬 어려 보이게 만든다. 최근에는 피부 탄력을 높이기 위해 화장품을 사용하며 홈케어에 집중하는 남성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2020년 1조 640억 원에서 지난해 1조 1,210억 원 규모로, 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