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익산시는 북부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신바람 나는 건강백제교실을 운영한다.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오는 20일부터 사흘 동안 신바람 건강백세교실 1기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대상은 함열읍과 함라면, 성당면 등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 주민 20여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 1층에 방문해 등록하면 된다. 접수 인원이 많은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다음달 9일부터 6월까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2시에 보건지소 2층에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은 전문 운동처방사의 건강 스트레칭 체조교실로 짐볼․ 폼롤러 등의 운동기구를 활용하여 근육이완, 바른자세 교정 위주로 실시된다. 대상자들의 우울증 예방과 정서적 이완을 위한 신체활동교실은 목요일에 진행된다. 또한 주민들의 주도적 건강관리를 위한 구강건강, 치매인지개선교육 등 다양한 특별활동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건강프로그램을 통해 북부권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와 삶의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함열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시니어신문
[한국시니어신문] 익산시가 제공하고 있는 어르신 복지 서비스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3곳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해당 복지관은 남부권·황등, 모현동에 위치한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이다. 특히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은 개관 이래 5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현재 지역에는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까지 총 4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북부권 노인종합복지관은 개관 3년 미만이어서 이번 평가에서 제외됐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3년마다 실시하는 전국규모의 평가로 전국 211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복지관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등 6개 항목에 대해 A(최고)부터 F(최하)등급까지 평가해 등급을 매긴다. 최고등급을 받은 노인종합복지관 3개소는 총 6개 항목, 36개 지표에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 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부터 교양·취미생활에 대한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 소득
[한국시니어신문]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강민구)가 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권 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의면 보건지소에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부권 면 지역은 신도심에 대비해 건강관리를 위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건강에 취약한 노년층 인구비율도 높아 세종시보건소는 가까운 전의면 보건지소를 활용해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노인들이 필수로 알아야 하는 건강교육 ‘건강백세의 날’ ▲노년층을 위한 운동·영양을 주제로 한 ‘어르신 근력강화교실’ ▲혈압·혈당계 대여 서비스인 ‘나의 혈관건강 찾기’ 등을 진행한다. 건강백세의 날은 오는 3월 10일 금연·정신건강예방 교육, 24일 치매예방 및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으로 진행하며, 각 교육당 프로그램의 특성에 맞는 대상자를 우선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어르신 근력강화 교실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체력 및 낙상예방을 위한 운동·영양 교육으로 만 60세 이상 15명을 대상으로 3~5월까지 3개월간 주 2회 교육을 진행한다. 나의 혈관건강 찾기는 고혈압, 당뇨병을 가진 주민들에게 3개월간 혈압계와 혈당계를 대여하는 서비스로 가정에서도 스스로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
[한국시니어신문]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관내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는 웰에이징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웰에이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3월부터 3개구 보건소에서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진행되며 총 3기수로 나눠 운영한다. 1기수(3월~5월), 2기수(6월~8월), 3기수(9월~11월) 등이다. 참가자들은 사전 건강검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신체 상태를 계측하고 간단한 스트레칭부터 소도구를 활용한 근력강화운동 등 활기찬 일상을 위한 운동 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노년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과 실습 프로그램을 비롯해 금연 ? 구강 건강 ? 치매 예방 ? 뇌 기능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듣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오는 24일까지 가까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구별 보건소 전화번호는 처인구보건소, 기흥구보건소, 수지구보건소 등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있는 영양으로 건강한 노년을 보내도록 돕기 위해 신규
[한국시니어신문] 대구시와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은 2. 20.(월) 15:00,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대구광역시 치매친화기업 첫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년 대구광역시 특화사업 경증 치매노인 ‘일상생활 체험프로그램’기반 구축으로, 대구지역 내 ‘치매친화기업’을 지정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을 배려하는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첫 치매친화기업 ‘대구마트유통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조합 산하 종사자는 치매 교육 이수는 물론 치매환자의 방문/실종예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경증 치매노인 ‘일상생활 체험프로그램’은 집안일, 약 복용, 장보기 등의 일상생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치매친화기업 ‘마트’를 방문해 필요한 물품목록을 직접 작성하고 구입해 보는 등 스스로 독립적인 삶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훈련하고 체험하게 된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치매친화도시 대구를 위한 시작으로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도록 지역 내 다양한 기관,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필요로 하며,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
[한국시니어신문]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정진 박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동물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소리에 반응해 각성하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수면은 뇌의 활동을 정비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생리작용이다. 잠을 자는 동안 감각신경의 작용이 차단되므로 주변의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감소하게 된다. 그러나 많은 동물은 잠자는 동안에도 포식자의 접근을 감지하고 반응한다. 과학자들은 동물이 깊은 잠과 낮은 잠을 번갈아 자면서 언제 있을지 모를 위험에 대비한다고 생각했다. KAIST 김대수 교수 연구팀은 깊은 잠을 자는 동안에도 동물이 소리에 반응하는 신경회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깨어 있을 때는 청각 시상핵 (Medial geniculate thalamus)이 소리에 반응하지만 깊은 잠 즉 비 램수면 (Non-REM) 동안에는 배내측 시상핵(Mediodorsal thalamus)이 소리에 반응해 뇌를 깨운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 결과 쥐가 깊은 잠에 빠졌을 때 청각 시상핵 신경도 잠을 자고 있었지만 배내측 시상핵 신경은 깨어 있어 소리를 들려주자 곧바로 반응했다. 또한 배
[한국시니어신문] 당뇨 환자가 당뇨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하면 치매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어수, 노년내과 김광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남정모, 정신과학교실 하정희 교수,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최동우 박사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 환자에 처방되는 당뇨치료제인 피오글리타존(pioglitazone)이 당뇨 환자의 치매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연구비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 공식 학술지 뉴롤로지(Neurology, IF 12.258) 온라인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병을 처음 진단받은 91,218명을 약 10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피오글리타존을 복용한 군이 복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치매 발병 위험도가 16% 낮은 것으로 확인했다. 특히, 뇌와 심장에 혈액 순환장애를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효과가 더욱 뛰어났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졸중이 있던 당뇨 환자가 피오글리타존을 먹으면 치매 위험성이 43% 감소했고, 관상동맥 혈류 장애로 인한 허혈성 심장질환 병력이 있는
[한국시니어신문] 대장암 환자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제시됐다. 혈액 내 단백질 성분인 알부민 및 근지방 지수(SMD)가 낮을수록, 대장암 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은 대장암의 새로운 예후인자로 AMG(Albumin-Myosteatosis Guage, 알부민-근지방 지수)를 제시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대장암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암에 의한 염증성 반응은 면역 조절 인자인 사이토카인을 분비한다. 이 사이토카인은 근육에 지방이 쌓이는 근지방증을 유발하거나 간내 알부민 생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근지방증과 알부민 수치는 대장암의 예후 인자로 거론돼왔다. 근육에 지방이 쌓여 질 좋은 근육의 비율이 낮거나, 알부민 수치가 낮을 경우 암의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두 가지 인자를 모두 반영해 예후를 살필 수 있는 산술적 지표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근지방 지수와 알부민 수치를 동시에 반영하는 새로운 지표인 *AMG=혈청 알부민(g/dL) x 골격근 방사선 밀도(SMD)라는 새로운 지표를 고안해냈다. 지표의 실효성을 증명하기 위해 2006
[한국시니어신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신경세포의 파괴로 발생하는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 질환이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뇌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 이용되는 여러 치료 방법 중에서 전기적 자극으로 신경세포 간의 신호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하는 ‘뇌심부자극술’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화학과 김원종 교수 연구팀이 전극 삽입 없이 뇌심부에 전기자극을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바이오메디컬분야 권위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전극 삽입을 통해 전기적으로 신경세포를 활성시키는 뇌심부자극술은 신경 장애를 완화할 수 있다. 하지만 전극을 외과적 수술을 통해 뇌 깊숙이 삽입시켜야 하므로 이에 따라 생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임상 적용이 쉽지 않다. 특히, 짧은 배터리 수명으로 인한 반복적인 수술, 높은 비용, 뇌출혈, 발작·염증반응 등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팀은 비침습적이며 생체적합성이 높은 초음파에 감응하여, 전기적 신호를 일으키는 압전소재 기반의 나노의약소재를 개발하고자 했다. 압전소재는
[한국시니어신문] 난치성 뇌질환인 뇌전증(간질)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규명하여 발병 원인을 찾아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까?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이 소아 난치성 뇌전증인 국소피질이형성증 환자 뇌 조직 연구를 통해 극미량의 뇌세포에 존재하는 돌연변이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질병 발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치료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내용은 세계적 신경의학 학술지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지난 1월 26일 字 게재됐다. 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질환이다. 뇌전증 유병률은약 0.5~1%로, 전세계적으로 5000만명이 넘는 환자가 있고, 국내에서는 30~40만명 정도로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많은 신경질환이다. 뇌전증 발작을 억제시키는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허가받은 항경련제가 20개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발작이 조절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비율이 전체 뇌전증 환자의 30%에 이른다. 기존 항경련제는 뇌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해 발작 증상을 예방, 조절할 뿐, 질환의 원인, 질환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는 못하
[한국시니어신문] 성남시는 전국 최초로 어르신 치매 감별검사 본인부담금을 최대 33만원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마치고, 올해 사업비 3300만원을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만 60세 이상의 성남시민이다.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시행하는 선별검사(1차), 진단검사(2차) 결과 치매가 의심돼 병원에서 감별 검사(3차)를 받아야 한다는 소견이 나와야 지원받는다. 성남시 협약 의료기관(7곳)에서 치매 감별을 위한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 촬영(MRI), 혈액 검사를 하면 대상자가 내야 하는 5만~33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성남시가 지원한다. 협약 의료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중앙병원, 정병원, 성남시의료원이다. 이번 지원은 국가 지원금(최대 11만원)과는 별도로 이뤄진다. 성남시는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이전인 지난해 9~11월 의료기관 2곳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어르신 20명에 치매 감별 검사(23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성남시의 60세 이상 노인 20만1685명 중에서
[한국시니어신문] 전주시가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의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전주지역 의료기관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8일 덕진보건소 강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정경호 회장을 비롯한 전주시의사회 관계자, 지정 접종 위탁의료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65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주시의사회, 지정 접종 위탁의료기관 99개소와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조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주시보건소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대상포진 백신 구입과 의료기관 접종 시행비 지급, 사업 홍보 등의 행정적 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지정 접종 위탁의료기관 99곳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4월부터 실시될 예정으로, 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1년 이상 거주중인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면 1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기존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를 앓은 후 신경 말단에 숨어있던 수두대상포
[한국시니어신문] 인슐린 수용체(Insulin receptor)는 체내의 혈당을 조절하는데 가장 중요한 막단백질이다. 췌장에서 분비된 인슐린은 근육, 지방, 간 등의 말단조직에 존재하는 인슐린 수용체에 결합하고, 활성화된 수용체는 세포신호전달을 통해 세포가 흡수하는 포도당의 양을 증가킨다. 이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혈당이 높은 상태로 장기간 유지되는 당뇨병에 걸리게 된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진이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밝혀냄으로써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POSTECH KIURI 연구단 윤나오 연구조교수, 생명과학과 조윤제 교수, 류성호 교수, 김준홍 박사로 이뤄진 연구팀이 두 종류의 압타머(Aptamer)를 인슐린 수용체에 각각 결합시켜, 인슐린 수용체의 구조적 상태를 고정하고, 이를 통해 수용체의 단계적인 구조 변화를 밝혀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IR-A62 압타머는 선택적 활성제(Biased agonist)로 인슐린 수용체의 인산화 및 대사 기능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한다. IR-A62는 인슐린과
[한국시니어신문] 당뇨인 천만명 시대, 당뇨인의 당뇨관리에 있어서 가장 큰 고민과 함께 가장 필요한 당뇨관리법은 ‘식단관리‘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가 당뇨인 7,326명을 대상으로 한 ’당뇨인의 건강관리 실태조사‘ 설문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닥터다이어리 헬스케어연구소(소장 이산인군)는 당뇨병 건강관리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당뇨인의 건강관리 실태조사’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당뇨인들은 당뇨관리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식단관리(43.3%)’, 단기가 아닌 장기관리(20.3%), 운동관리(13.8%)를 꼽았다. 또한 가장 필요한 당뇨관리법으로도 ‘식단관리(40.5%)’로 나타났다. 이어 당뇨병 합병증 관리법(20.9%), 운동관리법(16.3%), 스트레스 및 자가혈당 측정관리법(각 8.3% 복수응답)이라고 답했다. 당뇨관리에 있어 교육은 필수이다. 하지만 응답자 45%가 의료기관에서 당뇨관리를 배운 경험이 없다고 답했으며, 병원을 통해 당뇨관리를 배웠다고 응답한 응답자는 44%로 나타났다. 반면에 받았던 당뇨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이 46%으로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그 중 만족스럽지 않다라고 응답한 비
[한국시니어신문]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계단을 오르내리거나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시큰거리거나 뼈마디가 시리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월동준비가 시급하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무릎 연골의 미세구조를 그대로 재현한 연골모방조직을 구현하는데 성공함으로써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반가운 월동 채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 신소재공학과 이준민 교수팀과 美 일리노이대학교 테라사키 연구소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무릎 연골의 줄기세포를 둘러싸는 PCM-ECM1 미세역학적 구조를 구현해냈다. 이 연구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매터'(Matter)에 게재됐다. 무릎 연골의 연골세포는 얇고 부드러운 세포 주위 매트릭스로 둘러싸여 있으며, 이는 다시 매우 단단한 세포 외 기질로 둘러싸인 미세구조를 갖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들은 이러한 실제 무릎 연골에 존재하는 미세구조를 구현하지 못한 체 부드럽거나 혹은 단단한 단일의 매트릭스로 구성된 연골모방조직을 개발하는 데 그쳤다. 한편, 손상된 연골은 혈액 공급의 제한과 관절 내의 연골 세포 수의 제한으로 스스로 치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