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 치료 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높이고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예측인자가 밝혀졌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홍인, 김경환 교수와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강석민, 오재원 교수 연구팀이 폐암 환자에서 항암방사선 치료 시 우심방에 위치한 동방결절에 조사되는 방사선량이 높을 경우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약 15배 증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의학협회 종양학 학술지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 IF 33.016)’ 최신호에 게재됐다. 국소진행성 비소세포성 폐암과 제한기 소세포성 폐암 환자는 항암치료를 위해 동시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를 받는다. 최근 방사선치료 기술의 발달과 항암화학요법, 면역치료 기술 등이 발전하면서 항암 화학 방사선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생존율 또한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치료효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치료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항암 방사선치료는 많은 양의 방사선을 암 부위에 쏘아 종양을 줄이거나 없애는 치료 방법으로 방사선에 노출되는 부위에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폐암의 경우 치료 중 방사선에 노출되는 심장에서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등이 유
[한국시니어신문] 가족 중 중증질환자가 있으면 환자 본인뿐만 아니라 부양해야 하는 가족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특히 비용 문제에 봉착하면 심리적 압박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중증질환 산정특례제도는 중증질환의 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한 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산정특례제도는 의료비를 먼저 할인해 청구하지만 신청해야 받을 수 있는 지원제도도 있다. <한국시니어신문>은 QnA를 통해 '본인부담상한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본인부담상한제가 뭔가요? 본인부담상한제는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중질환자의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가계의 경제적 수준을 기준으로 개인별 연간 본인부담상한을 정해 그 금액을 초과한 의료비가 발생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초과금을 환급해준다. 누구나 청구할 수 있나? 상한 금액은 개인의 소득에 따라 납부한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별로 나뉜다. 전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돼 작년에 지출한 의료비 중 본인부담 상한제 초과금을 청구할 수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항목으로 지출한 의료비의 초과금만 해당된다. 비급여 지출, 전액 본인 부담액, 선별 급여액, 임플란트, 상급병실
[한국시니어신문] 만성질환 관리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9월 25일 전국 200여명의 당뇨환자들 대상으로 “제3기 90일간의 당뇨클래스”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공개한 ‘당뇨병 팩트 시트’ 논문(Diabetes Fact Sheet in Korea 2021)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는 약 600만 명으로 나타났다. 닥터다이어리 클래스는 전국의 당뇨인들을 대상으로 90일동안 당뇨관리 애플리케이션 ‘닥터다이어리’를 통해 혈당관리를 돕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도와 일상의 행복을 회복하는 사회공헌 교육 프로그램이다. 입학식날(07월02일) 모든 참가자가 당화혈색소와 인바디를 측정하고, 90일 동안 매일 혈당,식사, 운동기록을 닥터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하며 혈당기록 습관을 만들었다. 또 졸업식날(09월25일) 참가자들이 90일의 변화를 지켜보기 위해 최종적으로 당화혈색소와 인바디를 검사했다. 졸업식에 대상을 수상한 수료자는 "스마트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90일 동안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다 같이 관리할 수 있어 좋았다. 특히, 혼자관리를 하면서 당뇨관리가 매우 어려웠지만, 닥터
[한국시니어신문] 이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재가 치매어르신들의 전반적인 신체 건강 및 인지지원을 위한 ‘두드림’ 꾸러미를 구성하여 7월부터 맞춤형 사례관리 및 치매 초기집중관리 대상자 70여명의 가정에 방문하여 순차적으로 배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나 초기 집중관리 대상자는 치매로 진단되어 돌봄 및 집중관리가 필요한 대상자이며 대상자 개개인의 인지상태 및 건강상태에 따라 필요한 물품을 맞춤형 배부할 예정이다. ‘두드림’ 꾸러미는 계절질환과 감염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용품(쿨스카프, 쿨토시, 뉴케어 영양식, 폭염대비 안내문), 한랭질환 예방 용품(넥워머, 보습로션, 한파대비 안내문), 방역키트(손소독제, 마스크), 일상생활능력이 저하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낙상예방 및 주거안전 용품(미끄럼 방지 테이프, 동작감지 센서 조명, 주거환경 안심스티커), 치매 어르신의 인지 및 정서 지원을 위한 인지활동 물품(송편 만들기, 트리 액자 만들기) 등 대상자의 신체 건강과 안전한 환경 지원, 인지활동을 위한 종합적인 패키지로 구성되어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맞춤형 사례관리 재가 치매 대상자에게 매월 계절과 환경에 맞게 배
[한국시니어신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내일(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634개 소에서 진행되며 ▲어린이 ▲임신부 ▲어르신 ▲사회적보호대상 등 접종대상과 접종회수별로 시기를 달리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위탁의료기관 위치, 연락처 등 상세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각 구·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예방접종에 사용되는 인플루엔자 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인플루엔자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백신이다. 시는 백신 수송 중 콜드체인이 상시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의료기관당 접종 인원을 1일 100명으로 제한하는 등 안전한 접종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예방접종 대상 어린이 중 계란 아나필락시스 또는 중증계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10월 5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접종대상자에게 지난 9월 16일부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1천 명당 4.9명)을 넘어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이 시작
[한국시니어신문] 소변을 본 뒤 손을 씻지 않는다면 위생관념이 떨어지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화장실에서 소변을 봤다면 손을 씻는 것이 상식이자 매너기 때문이다. 그런데 유튜버 꽈추형으로 잘 알려진 비뇨기과 전문의 홍성우 의사는 최근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남자들은 몰랐던 충격적 사실에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볼일을 본 뒤 손 씻는 순서가 바뀌었다. 손이 더러울까 꽈추(?)가 더러울까?” 우리의 상식을 뒤짚는 질문이었다. 왜 우리는 지금껏 순서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까? 우리 신체 중 가장 더럽고 위험한 것이 ‘손’이라고 학자들은 경고한다.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연구진의 연구결과 한 사람의 손바닥에는 평균 150종류의 세균이 있으며, 그 수가 6만 마리에 이른다고 한다. 식중독과 중이염, 방광염 등 화농성 질환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은 우리 손에 가장 많이 존재하는 세균이다. 이외에도 손에는 대장균, 인플루엔자간균, 살모넬라균 등 여러 종류의 병원균이 존재한다. 이 균들은 폐렴, 기관지염, 감기 등을 유발하며 손을 통해 전염되므로 항상 주의해야 한다. 손에 세균이 많다고 해서 그 자체로 위험한 것이 아니라 세균이 체내로 침투하는 경우가 위험한
[한국시니어신문] 구리시(시장 백경현)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9월 20일과 27일 구리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대상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구강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세한 설명을 제공해 주는 노인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년기 치아 상실은 전반적인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요인 중 하나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시 만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4%(구리시 총인구 191,213명 중 노인 인구수 28,015명)인 상황을 고려하여, 노년기 맞춤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구강관리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지역사회 구강건강 프로그램이다. 치과의사가 구강검진을 실시하여 구강 상태를 정확하게 검진하고, 치과위생사가 노년기에 발생하는 대표 구강질환인 치근우식증(치아뿌리 충치), 치주질환, 구강건조증에 대한 예방 및 올바른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해 주는 등 노인들이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아 관리 정보가 제공된다. 백경현 시장은 “구강건강은 정기적인 검진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구리시보건소에서 진행하는 구강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가짐으로써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들의 가장 큰 걱정 중 하나는 바로 관절 건강이다. 관절에 통증을 일어나는 가장 큰 이유는 염증이다. <한국시니어신문>에서는 관절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음식을 [카드뉴스]로 준비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질병관리청이 16일 전국에 독감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는 2019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시니어신문>에서는 특히 시니어들이 알아두면 좋을 독감 예방법을 [카드뉴스]로 정리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
유난히 더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이 다가오면서 코막힘 및 비염, 콧물 등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코막힘이나 비염은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환절기에는 더욱 심해져 생활에 불편함을 주곤 하는데 이런 경우 제대로 된 원인을 찾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코막힘 등을 가벼운 증상으로 여기거나 환경적인 요인으로 생각해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 비중격만곡증이나 비밸브협착증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해 일상생활에 더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은 성인 10명 중 7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코 질환으로 코 중앙에서 수직으로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인 비중격 연골이 C자, S자 형태로 휘어진 경우를 말한다. 심한 경우 코골이, 두통, 수면장애 등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비밸브협착증은 콧속에 공기가 흐르는 좁은 통로인 비밸브가 좁아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코막힘과 축농증, 안구통 등을 유발한다. 이러한 코의 구조 문제로 인한 증상이 있다면 약물 치료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술을 통해 콧속의 구조를 바로잡아야 한다. 비중격만곡증은 휘어진 연골과 뼈를 바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따뜻한 차를 찾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을 위해 <한국시니어신문>에서는 [카드뉴스]를 통해 몸을 따뜻하게 데워 줄 수 있는 차 종류를 소개하고자 한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 woo7@kseniornews.com
가을이 깊어가는 가운데, 시니어들의 건강에 좋은 제철과일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시니어신문>에서는 [카드뉴스]를 통해 어떤 과일들이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 eunseo@kseniornews.com
익산 남중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고민호)는 이달부터 홀몸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전담상담원제를 추진한다. 남중동 마을복지특화사업으로 진행하는‘안부 한 통으로 안심 더하기(약칭 다가봄)’는 복지사각지대 또는 기초수급자 중 생활실태 모니터링이 필요한 홀몸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주 3회 안부 여쭙기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남중동행정복지센터는 상담용 전용 전화 2대를 증설하고 주무관 1명을 포함한 상담원 3명을 선정했으며, 전화 상담에 필요한 안부 기준표와 상담일지 표준안을 만들어 상담원을 교육했다. 안부 여쭙기 대상은 가족이나 부양의무자가 없는 홀몸 어르신, 질병이나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이웃과의 단절 또는 왕래가 부족하여 안부가 필요한 어르신 중 선별했고 어르신뿐만 아니라 우울증이나 불안장애가 있는 장년층을 포함하고 있다. ‘다가봄’상담원에게는 각각 다온이, 가온이, 봄이라는 닉네임을 부여했으며, 닉네임에는 좋은 일들이 모두 다(다온이), 지역의 중심이 되어(가온이), 따뜻하게 보듬다(봄)의 의미를 담았다. 고민호 남중동장은“한 통의 안부 전화가 한 생을 살리기도 한다”며 “남중동은 소소한 일상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마을
시니어 라이프 케어 플랫폼을 지향하는 케어닥이 이번에는 방문요양돌봄센터 가맹 사업화에 나섰다. 최근 10호점을 돌파한 방문요양센터 직영점을 발판 삼아 전문 돌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시니어 돌봄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케어닥은 작년부터 고객들의 재택돌봄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돌봄 장소를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에 국한하지 않고, ‘집’으로까지 확대해 생활돌봄부터 방문재활운동까지 일상의 편안함과 함께 돌봄을 누리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 4월부터는 방문요양돌봄센터 직영센터를 차례로 오픈, 지역 돌봄 거점을 늘려 재택돌봄의 장벽을 낮추는 등 시니어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프랜차이즈 형태의 돌봄센터인 ‘방문요양돌봄센터 파트너점’을 새롭게 오픈한다. 직영점과 마찬가지로 파트너점에서도 사회복지사와 케어코디(요양보호사, 간병인)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목적에 맞춰 요양 등급 신청부터 가정 방문 돌봄 및 가사 활동 등을 지원한다. 필요에 따라 치매 관리 지원을 위한 인지 활동 프로그램 및 정서 지원 등 심리적 돌봄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케어닥의 방문요양돌봄센터는 누구나 이용
수원시 2022년 제1차 추경에서 노인복지 분야 예산이 98억 5500만 원 증액됐다. 노인복지 분야 제1차 추경예산은 본예산(3661억 원)보다 2.69% 증가했다. 수원시는 이번 추경으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공약인 ‘수원형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예산이 증가한 분야는 ▲노인 장기요양 시설급여 ▲노인 재가복지시설 운영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확대 ▲노인복지관 운영 ▲노인복지시설 유지보수 등이다. 수원시는 노인복지서비스를 확대·개편하고, 취약계층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어르신에게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해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만들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노인복지 분야 추경은 노인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두텁게 지원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 dae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