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난치성 뇌질환인 뇌전증(간질)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규명하여 발병 원인을 찾아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까?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팀이 소아 난치성 뇌전증인 국소피질이형성증 환자 뇌 조직 연구를 통해 극미량의 뇌세포에 존재하는 돌연변이 검출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질병 발생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치료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내용은 세계적 신경의학 학술지 `신경학 연보(Annals of Neurology)'에 지난 1월 26일 字 게재됐다. 뇌전증은 반복적인 발작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질환이다. 뇌전증 유병률은약 0.5~1%로, 전세계적으로 5000만명이 넘는 환자가 있고, 국내에서는 30~40만명 정도로 치매, 뇌졸중 다음으로 많은 신경질환이다. 뇌전증 발작을 억제시키는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 허가받은 항경련제가 20개가 넘는데도 불구하고, 발작이 조절되지 않아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비율이 전체 뇌전증 환자의 30%에 이른다. 기존 항경련제는 뇌의 과도한 흥분을 억제해 발작 증상을 예방, 조절할 뿐, 질환의 원인, 질환 자체에는 영향을 주지는 못하
[한국시니어신문] 위메프 종합 여행 플랫폼 W여행레저가 제주항공과 함께 ‘동남아&남태평양 노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탑승 가능한 동남아&남태평양 8개(사이판, 괌, 보홀, 클락, 코타키나발루, 나트랑, 하노이, 호찌민) 노선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 9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남태평양 노선(편도 기준/성인)은 ▲사이판 15만8400원 ▲괌 20만1600원부터, 동남아 노선은 ▲필리핀 보홀 13만5000원 ▲클락 9만9000원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13만8600원 ▲베트남 나트랑 14만400원 ▲하노이 13만3200원 ▲호찌민 15만7500원부터 판매한다. 위탁수하물은 선택 사항으로 여행 스타일에 맞게 원하는 요금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예약자에게 10% 즉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위메프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인기 노선을 큐레이션 해 합리적인 가격에 떠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초특가에 원하는 여행 일정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어 이용자
[한국시니어신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사)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가 2월 7일 의정부농협 3층 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이종한 회장, 의정부시지회 임원들과 경로당 회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민철 국회의원, 오영환 국회의원, 최정희 의정부시의회 의장 등 2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6대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형두 지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제26대 지회장으로 책무와 사명을 다하고 경로당 활성화와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지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노인복지 정책에 관심을 기울이고, 더 많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 이후에는 2022년도 예산 결산 보고,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 등을 안건으로 2023년도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경로당 회장을 대상으로 경로당 관련 보조금 운영 지침, 정산 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광주시 남종면은 지난 3일 노인 일자리 참여자 13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일자리 참여를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남종면 노인 일자리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분원리 일대 인도 및 골목길, 검천리 공중화장실을 청소해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남종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활동을 한다. 이날 교육은 생활안전사고 및 교통안전사고 예방 교육 후 근무지 배정 및 팀장 선정, 근로 활동 시 필요한 물품과 안전용품 4종(마스크, 안전조끼, 방한모, 장갑)을 배부했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다 보면 누워만 있고 무료하게 보내게 된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일하면서 수입도 생기고 하루하루 활기차고 보람차게 보내게 되어 너무 좋다”고 사업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진석 면장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로 하루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제공되길 기대하며 안전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글로벌 여행플랫폼 폴리트립스(대표 최종걸)는 가족단위 해외여행을 위한 가성비 높은 크루즈 여행 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코로나로 막혔던 해외여행이 다시 시작되면서 비행기를 타고 가는 여행을 넘어서 크루즈 여행이 새롭게 눈길을 끌고 있다. 크루즈 여행은 은퇴 후에 하는 것이라는 편견과 달리 2021년 크루즈 탑승 아시아 평균연령은 35.4세로 높지 않다. 또한, 크루즈 내부에는 어린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즐길 수 있는 여러 요소들이 다양하게 있어 가족여행으로 적합하다. 때문에 여러가지 크루즈 가족여행 상품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글로벌 여행 플랫폼 폴리트립스(Polytrips)의 5월 가정의 달 기념 싱가포르 출항 로열캐리비안 크루즈가 각광받고 있다. 5월 3일부터 8일까지 5박 6일 동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동남아 3개국을 여행하는 크루즈 패키지로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더불어 로열캐리비안 크루즈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아시아 최대 규모 스펙트럼호로 워터 슬라이드, 수영장, 클라이밍, 범퍼카 등 다양한 놀이시설은 물론 라스베이거스 쇼를 방불케 하는 환상적인 공연과 고급 레스토랑 수준의 다채로운 음
[한국시니어신문]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을 비롯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2023년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억 3천여만 원이 증가한 27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확보해, 시민 누구나 쉽게 디지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역량부터 심화 교육까지 수준별 맞춤형 과정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시는 본 사업을 통해 약 2만 8천 4백여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았으며, 이중 60대 이상 어르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 도서관, 복지관 등 디지털배움터에서의 집합교육, 도서 지역 등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시민에게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이나 교육 대상 등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여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시민 맞춤형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도서관, 복지관 등 공공기관 외에 비영리 목적의 민간 시설을 디지털 배움터로 확보하는 등 지역 밀착형 교육 장소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정해진 장소나 시간에 교육받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사는 시민
[한국시니어신문] 익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동부지역(금마면, 왕궁면, 팔봉동)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주민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쑥쑥 뇌튼튼교실’을 운영한다. 뇌 건강을 위한 소근육 운동 및 인지훈련 프로그램으로 담달 9일부터 매주 목요일 총 18회차로 진행된다. 익산시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하여 치매인식개선 교육 및 난타교실, 외부강사를 초빙한 공예・원예 교실, 미술활동으로 운영하며,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기초건강측정(혈압, 혈당 등)과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며, 대상은 동부지역(금마면, 왕궁면, 팔봉동) 거주 만 60세 이상 주민이다.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익산시 금마면 고도길 26-6) 보건사업실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접수 인원이 많은 경우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치매 예방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인지기능이 향상되고, 지친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좋은땅출판사가 ‘불혹에 산을넘고 지천명에 삿갓쓰다’를 펴냈다. 이 책은 시조의 정형화된 틀과 인생의 가변성, 두 가지 상충되는 성질이 어우러져 삶의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시조집이다. 저자는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그 속에서 삶의 가치와 의미를 찾아가는 데 주안을 뒀다. 시조집 불혹에 산을넘고 지천명에 삿갓쓰다는 인생을 살아가며 마주하게 되는 기쁨과 슬픔, 즐거움과 여운을 함축해 정리한 작품이다. 저자는 화려한 문장보다는 덤덤하게 삶의 유한함을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절제된 문장으로 표현해 독자들의 공감을 끌어낸다. 본래 노래의 가사이기도 한 시조의 운율이 어우러져, 저자의 삶을 한층 더 깊게 녹여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독자가 시조를 좀 더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세상도 사람도 변한다지만, 이를 놓치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삶을 다시금 되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시집은 지나온 삶을 마주했을 때 밀려드는 회한과 그리움, 허무에 대해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시조집 불혹에 산을넘고 지천명에 삿갓쓰다는 총 406편의 시조로 구성됐다. 불혹에 산을넘고 지천명에 삿갓쓰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
[한국시니어신문]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가 임재홍 저자의 책 ‘100세 시대 은퇴자의 꿈’을 출간했다. 100세 시대 은퇴자의 꿈은 사실상 인생의 절반이나 다름없는 은퇴 이후의 삶을 맞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광범위한 분야를 꼼꼼히 체크하면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시해 주는 책이다. 60대, 은퇴하게 되면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과거에는 은퇴 이후의 삶이라는 것은 이제까지 살아온 삶에 덧붙인 짧은 휴식 정도의 취급을 받곤 했다. 하지만 ‘100세 인생’이 보편화되면서 ‘은퇴 이후의 삶’은 크게 달라졌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5세 전후가 되고, 큰 병이나 사고가 없다면 대다수 사람이 100세에 근접하는 인생을 살게 되면서 은퇴 이후의 삶은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아니라 인생을 새롭게 설계하고 끌어나가는 시기, 즉 ‘인생 제2막’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은퇴 세대, ‘베이비붐 세대’이자 ‘신중년 세대’로 불리는 세대는 산업화 이전의 가치관을 간직하고 있는 노인 세대와 개인주의적이고 디지털 중심적 가치관을 갖고 있는 MZ 세대 사이에 있는 ‘낀 세대’로서 사회의 변화가 가져다주는 압력을 강하게 인지하고 있고, 사
[한국시니어신문] 천안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비를 위해 노인장기요양기관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 특별수칙을 안내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2주간 설 명절 방역 특별수칙에 따라 시설 내 수시 소독 및 환기 실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을 마쳤다. 장기요양기관은 ‘대면면회 허용’을 유지하지만, 면회객은 코로나 사전 음성 확인 후 면회를 할 수 있다. 입소자는 예방접종자 또는 최근 확진 이력자에 한해 외출·외박이 가능하며 복귀 시 자가진단키트(RAT) 필수 실시해야 한다. 또 시는 장기요양기관 내 집단감염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나병원과 선한이웃요양병원과 설 명절 동안 의료 기동전담반을 운영해 방문 진료 및 필요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이미화 노인복지과장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이 밀집해 있는 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신선설농탕과 함께 2014년부터 취약 노인을 위해 매월 1인분의 설농탕을 지원하는 ‘사랑의 설농탕 나눔’ 사업을 10년째 지속해오고 있다. 신선설농탕의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인 이 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 노인의 영양 결핍 예방을 통해 건강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농탕을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설농탕 지원 외에도 혹서기 대비 보양식·냉방용품 지원, 한가위 맞이 설농탕 지원, 문화 지원 등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2023년에는 17개의 신선설농탕 가맹점과 취약 노인 170명을 대상으로 총 2040인분의 설농탕을 지원할 계획이다. 설농탕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따뜻한 설농탕 국물에 식사하게 되니 대접받는 기분이 좋다”며 “지원 덕분에 입맛도 돌고, 기운이나 아침 운동을 할 정도로 일상을 회복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은 “10년째 신선설농탕과 함께 취약 노인을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르신에게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 노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
[한국시니어신문] 콘택트렌즈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5~600만명, 대한안과학회 통계)가 사용하는 대중적인 시력 교정기구다. 콘택트렌즈 사용자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렌즈를 낀 상태에서 잠을 자는 행위인데, 이는 눈 각막 상피의 저항력을 약화시켜 감염을 일으키고, 정도가 심해지면 각막의 일부가 움푹 파이는 각막 궤양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런 각막궤양은 심각한 경우 각막 이식으로 치료하기도 하는데, 국내 연구진이 패인 각막에 채워 넣고 빛을 쬐기만 해도 각막이 복구되는 새로운 점착성 실란트를 개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김현지 박사, 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 건국대 수의과대학 김준영 교수‧장제환 씨 팀은 각막 재건을 위한 세포외기질 기반의 점착성 실란트(sealan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점착성 실란트 적용 이후 가시광으로 3분 쬐는 것만으로도 잃어버린 조직을 재건할 수 있고, 기존에 개발된 접착제와 달리 흉터없이 주변 조직과 잘 융화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점착성 실란트는 외과 수술시 봉합이나 상처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지만, 주변 조직과 물성이 일치하지 않아 생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 상하수도과 『펜안하우꽈』봉사단은 설을 맞이하여 돌봄이 필요한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하였다. 이번 나눔에서는 직원들이 십시일반 따뜻한 정성을 모아 홀로사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100여 가구에 쌀(1.3㎏)을 전달하였다. 『펜안하우꽈』봉사단은 지난해 총 60명의 상하수도과 직원들로 구성하여 검침시 안부를 살피고 수도꼭지 등을 교체해주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정성을 모아서 찹쌀, 쌀 등 물품을 2회 지원한 바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앞으로도 정기적인 방문과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성남시는 연중 치매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안심 가맹점은 지역을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하면 112(경찰),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에 신고 후 보호자 등이 올 때까지 잠시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참여 대상은 의원, 편의점, 약국, 미용실,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두 자리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다. 치매안심 가맹점 신청을 하면 수정, 중원, 분당 등 각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현판과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리플릿, 홍보물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된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성남지역 사업장은 의원 3곳, 식당 10곳, 약국 39곳, 편의점 15곳, 공인중개사무소 10곳, 사진관 1곳, 세탁소 2곳, 상점 12곳 등 모두 92곳이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
[한국시니어신문] 매화동(동장 민경헌)은 치매안심마을로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어르신 인지강화건강교실’을 이달부터 매화동 경로당 4곳에서 1기수 당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경우, 매화동 행정복지센터(맞춤형복지팀)와 시흥시보건소(치매안심 센터)가 협업해 매화동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앞서 지난 4일부터 매화2통 매채기 경로당에서 인지강화건강교실이 시작됐다. 인지선별검사, 우울척도검사, 치매예방 체조, 거울 색칠하기 등의 프로그램에 23명의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했다. 한편, 매화동은 시흥시 권역별 분석에서 노인인구가 세 번째로 많은 지역 특성에 따라 2020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김익선 매채기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매우 즐거워하고 만족한 만큼,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에 대한 염려를 줄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많은 어르신이 관심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