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이병노)은 노인 결핵감염 및 사망률을 최소화하고자 결핵발병 고위험군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의 협조를 받아 검진차량을 통한 흉부X-선 촬영 후 실시간으로 판독하여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가로 객담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상반기검진에서는 검진자 489명, 유소견자 53명, 확진자 1명을 발견해 치료 중에 있으며, 하반기검진은 18일 수북면 74명을 검진해 유소견자 3명을 추가로 객담검사를 실시하고 29일까지 가사문학면 외 2개면 91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HIV 및 매독 검사를 무료로 병행하고, 성매개감염병의 예방을 위한 자발적인 검진이 이루어지도록 검진 홍보와 올바른 지식전달을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일반적인 결핵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매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며, “꾸준한 운동과 균형 있는 영양 섭취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케이 김다은 기자 | daeun@dailyk.co.kr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전남 지역 예선’이 7월 19일(화) 전남 무안군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성료됐다. 방방곡곡 숨은 어르신 문화예술가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이번 예선에서는 전남 지역의 60세 이상 어르신 문화예술 공연단체 16팀, 참여자 200여 명이 열띤 경연을 벌였고, 그중에서 ‘사물놀이’팀이 1등인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화순의 사물놀이팀은 20여 명으로 구성된 팀으로,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틈틈이 쌓아온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활력이 넘치고 신명 나는 공연을 펼쳐 관객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치열했던 경합 끝에 사물놀이팀은 전남 지역을 대표해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스타를 찾아라 본선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전남 지역 예선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방식에서 벗어나 대면으로 이뤄져 더욱 활기를 띠었다.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일반 관객들도 관람할 수 있어 관객과 참여자 모두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으며, 관내 어르신과 관객들에게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남 지역 예선 우승팀을 포함해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선욱)는 지난 19일 신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광재)가 진행한 ‘신현동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통해 약 50명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을 촬영해, 더 따뜻한 신현동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신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도해 신현동 자원봉사지원단·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열렸다. 유기적으로 조직된 신현동 새마을협의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이날 어르신들이 한층 더 아름답게 촬영할 수 있도록 이․미용 봉사를 비롯해, 집에 직접 모셔다 드리는 송영봉사를 통해 불편함 없이 원스톱으로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진행했다. 이날 촬영한 사진은 이화스튜디오 김학석 대표의 도움으로 인화 및 보정작업 등을 거친 후 액자에 담아 추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광재 신현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신현동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활동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선욱 신현동장은 “앞으로도 신현동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신현동 새마을 지도자협의회 및 자원봉사지원단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는 7월 20일 진행된 6차 산별중앙교섭에서 ▲병문안 문화 개선 ▲의료기관평가인증 준비 과정에서 과도하고 부당한 지시 금지 ▲의료기관 내 폭력과 일터괴롭힘 행위 확인시 징계위원회에 회부하여 징계 조치 ▲유해·위험업무에 2인 이상 근무 원칙 ▲환자·보호자 권리 보장 등에 의견접근했다. 병문안 문화 개선은 정해진 보호자 외의 병실 방문을 금지하고, 의료기관별 병문안 문화 개선 실행지침을 마련하며, 정부에 우리나라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전 국민 홍보와 캠페인사업 추진을 정부에 공동으로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불법의료 근절 ▲코로나19 대응 인력기준 준수 ▲갑작스런 근무표 변경시 대체휴일 부여하고 50% 가산 ▲교대근무자 일요일 근무시 휴일수당 50% 가산 ▲갑작스런 근무표 변경을 금지하기 위해 대체간호사(플로팅간호사)제도 운영 ▲연 2회 이상 헌혈할 경우 1일의 유급 헌혈휴가 보장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계약기간 만료시 정규직으로 전환 ▲파견·용역노동자의 단체협약 승계 ▲최저임금을 지자체 생활임금 이상으로 보장 등의 핵심요구에 대해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의사의 ID와 비밀번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지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힐링 프로그램인 집단상담 ‘동행’을 주 1회, 6회기로 운영 중에 있다. 국내 치매환자의 72%는 동거 가족의 돌봄을 받고 있는데,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은 만성 피로와 두통, 우울증 등 다양한 신체적·정서적 문제에 노출돼 있어 이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상담심리전문가가 진행하는 집단 상담은 치매환자를 돌보며 지친 마음, 긴장, 죄책감, 분노 등의 감정으로 얼룩진 내면을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보듬어주는 치유적 경험을 할 수 있어 치매돌봄 가족에게 효과적이다. 이를 통해 자기효능감이 향상되고, 자기 돌봄 기술을 연마할 뿐 아니라, 나아가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오랫동안 집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치매가족은 “치매에 걸린 남편을 돌보는 게 힘들기만 한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보람을 느꼈다”면서 “내가 꼭 필요한 소중한 존재라는 인식을 통해 앞으로 가족을 더 잘 돌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행복한 마음을 표현했다. 시에 거주하고 있는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홀몸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8월 1일까지 「독거노인 인식개선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당신과 함께 웃는 홀몸노인, 청춘에게 보내는 안부’로 ‘나’의 청춘을 떠올리며 나에게 말하고 싶은 이야기와 ‘너’의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따뜻한 안부와 격려를 모집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미래 세대를 걱정하고 격려하는 어르신들과 이를 잔소리가 아닌 안부로 받아들이는 후배 세대 간 긍정적인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홀몸 어르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통합을 통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분야는 N행시, 손 편지, 그림, 사진이다. N행시는 ▲너의시대 ▲나의시대 ▲우리시대 ▲청춘야나두 등 4개 주제로 공모를 진행한다. 손 편지의 주제는 ▲부모님(할머니, 할아버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젊은 시절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후배 세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등 3개로 이 중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그림 분야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한 추억 그리기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하고 싶은 일이며 사진은
임실군이 임실군노인복지관 위탁기관으로 선정된‘사회복지법인 삼동회’와 위‧수탁 협약식을 20일 가졌다. 협약식에는 심 민 군수와 유화영 사회복지법인 상임이사 및 관계자가 참석해 위탁 추진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약하였으며, 위탁 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5년간이다. 군은 수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2회에 걸쳐 모집공고를 진행하고, 7월 13일 민간위탁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삼동회가 적격자로 선정됐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임실군노인복지관 2개소를 수탁 운영해 온 법인으로 89개의 사회복지 시설을 운영 중이며,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는 전문성을 갖춘 법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민 군수는 “임실군노인복지관은 수탁법인이 지난 10년이 넘게 운영해온 만큼 어르신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누구보다 발 빠르게 부응하였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케이 김다은 기자 | daeun@dailyk.co.kr
천안시가 관내 천안·불당동·직산우체국과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독려 홍보에 나섰다. 치매조기검진은 치매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기 위한 첫 단계로,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로 치매조기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치매조기검진에 대해 알리기 위해 관내 우체국의 협조를 받아 ‘치매조기검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홍보 문구가 들어간 박스테이프를 우체국에 제작 비치했으며, 우체국 우편 서비스를 통해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검사 안내우편을 전달하고 있다. 또 우체국 직원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해 치매파트너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치매환자와 그 가족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천안시를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로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번 우체국과의 치매조기검진 캠페인은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우편물을 수령하는 많은 사람에게 치매조기검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우체국이 치매조기검진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의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치매 친화적인 천안시가 될 수 있도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초복을 맞아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주관하는 보양식 나눔사업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소재 사회복지기관 20여곳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HUG와 부산지역 5개 기관 등의 후원을 바탕으로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과 장애인 1만명에게 닭죽과 영양간식으로 구성된 선물 박스를 전달하였다. 또한, 지난 14일 부산진구 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개최된 후원금 전달식에는 HUG 관계자와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부산진구의회 관계자, 부산 거점 후원기관 관계자, 노인, 장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HUG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부산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HUG는 ▲ 청년주거 집중지역 재정비 지원 ▲ 공공시설 개보수 지원 ▲ 아동 이용시설 벽면녹화 설치 ▲ 공원 녹지 조성 ▲ 고독사 예방 지원 등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환경개선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데일리케이 박철민 기자 | parkiro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중화1동에서 지난 15일, 초복을 맞이해 결식 우려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중화1동 새마을부녀회가 취약계층 아동, 중장년 1인 가구, 독거어르신 등 결식 우려 100여 가구를 위해 불고기, 미역국, 오이물김치 등 반찬 도시락을 준비했다. 구는 여름방학으로 학교 급식이 중단돼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우선으로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정성과 영양이 가득 담긴 도시락 덕분에 결식아동과 취약계층 구민분들이 든든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이라며 “늘 따뜻한 온정을 지역 사회에 나눠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케이 이도윤 기자 | doyun@dailyk.co.kr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어르신을 타깃으로 한 식품 허위‧과대광고 불법행위를 감시하고, 경로당,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피해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펼치는 ‘실버보안관’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실버보안관’은 어르신 대상의 불법 판매행위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에 나서는 만큼, 구성 인원 전원을 60세 이상의 중‧장년층 구민으로 위촉하고 어르신이 자주 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행위 모니터링, 캠페인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2015년 실버보안관이 새롭게 구성된 후에는 매년 주기적으로 활동을 실시하며 활발히 운영해왔으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의 발발과 확산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7월 운영을 재개함에도 감염의 확산 방지와 방역을 최우선에 두고 활동에 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운영되는 실버보안관은 총 5명으로, 대한노인회 영등포구지회의 추천과 희망자를 신청받아 구성됐다. 올해 7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2인 1개조로 연 8회,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 등 약 100개소의 어르신 시설을 순회하며 불법행위 모니터링과 계도‧점검에 나선다. 주로 ▲떴다방(신종 홍보관)의 허위‧과대광고 정보를 상시 수집하고 ▲월 1회 식품 허위‧과대광고 피해예방을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 지난 15일 복지관 대강당에서 ‘혼자보다 함께 GO’ 사업 참여자와 예비 참여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함께 GO’ 사업은 지난해 추진한 ‘혼자서도 OK’ 프로그램의 연장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된 결과 진행됐으며, 4월부터 7월까지 1기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이날 수료식은 프로그램 성과 보고에 이어 건강왕과 출석왕에 대한 시상, 2기 참여자에 대한 프로그램 안내, 참여자 모집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2기 프로그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만성질환 어르신들의 회복탄력성 및 활동성 향상을 통한 건강 역량 강화로 꾸려질 예정이다. 강미희 관장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의 활동폭을 넓혀드리고 싶다”라며 “함께 GO 사업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돈곤 군수는 “사업 선정부터 프로그램 운영, 수료식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이 부쩍 건강해지셨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케이 김시우 기자 | woo7@dai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초복 맞이 특식 제공’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KMI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김순이 명예이사장)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올여름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KMI 건강검진센터가 위치한 지역사회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원검진센터를 시작으로 대구검진센터와 광주검진센터에서도 연이어 진행될 예정이다. 12일 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순이 사회공헌위원장, 김상묵 수원검진센터장, 사회공헌자원봉사대원 등 KMI 임직원들이 참여해 300여 분의 어르신들께 전복삼계탕을 제공하는 현장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김순이 KMI사회공헌위원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 어르신들께 복날 맞이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역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
함평군 보건소가 노인 자살예방 프로그램 ‘내·안·愛’(내가 안아주고 사랑할게)를 운영한다. 함평군은 14일 “노인층 자살 예방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노인 자살 예방사업 ‘내·안·愛’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고립 등 심리적 피로감과 우울 증상이 확산됨에 따른 노인층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추진에 앞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자살 및 코로나19 관련 설문, 노인우울 선별검사, 삶의 만족도 등을 파악하는 사전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발굴된 우울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관리법, 불면증 예방요령, 통증을 줄이는 습관 등을 주제로 5차례에 걸쳐 프로그램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해 우울감 감소 여부를 재평가하고, 상담 및 치료가 필요한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 어르신에게는 등록·관리·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명희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노인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케이 강은서 기자 | eunseo@dailyk.co.k
데일리케이 정민호 기자 | 서울시는 주요 종합병원과 저탄소 건물 확대, 전기차 충전기 확충, 폐기물·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축,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인 종합병원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효율적인 기후 위기 대응 체제를 함께 마련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시가 발표한 2020년 서울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 현황에 따르면 연간 에너지 사용 건물 상위 100위 안에 병원 19개소가 포함돼 있다. 이들 병원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약 24만TOE이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48만여t이다. 이는 에너지다소비 사업장 100개소 온실가스 배출량의 19.8%를 차지하는 수치다. 시는 지난 5월 5개 종합병원과 간담회를 열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참여한 종합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종합병원들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병원에도 ESG 경영이 확산하고 있으며 강한 사회적 책임감을 느끼고 기후 위기 대응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