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정왕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영구)는 설을 맞아 지난 20일 관내 경로당 12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명절을 위한 사랑의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기를 나눴다. 특히 최근 강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직접 살피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경로당 이용의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등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경로당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위문품까지 전해주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영구 정왕1동장은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봬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맞춤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계홍)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로 진단 받지 않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연령에 제한 없이 치매환자 조기 발견·치료를 위해 치매조기검진을 확대 운영하며 치매환자 및 가족을 위한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치매는 조기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인지선별검사를 시행하며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 협력병원 연계를 통한 진단 및 감별검사의 검진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을 받은 경우 ▲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 치매환자 조호(간호)물품 지원 ▲ 실종예방사업 ▲ 치매환자 단기쉼터 ▲ 치매환자 가족교실 ▲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힐링프로그램 등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치매예방은 조기검진이 매우 중요한 만큼, 치매 고위험군의 조기발견과 예방관리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동은 기자] edong@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천안시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비를 위해 노인장기요양기관을 집중 점검하고 방역 특별수칙을 안내했다. 시는 지난 9일부터 2주간 설 명절 방역 특별수칙에 따라 시설 내 수시 소독 및 환기 실시,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을 마쳤다. 장기요양기관은 ‘대면면회 허용’을 유지하지만, 면회객은 코로나 사전 음성 확인 후 면회를 할 수 있다. 입소자는 예방접종자 또는 최근 확진 이력자에 한해 외출·외박이 가능하며 복귀 시 자가진단키트(RAT) 필수 실시해야 한다. 또 시는 장기요양기관 내 집단감염 발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나병원과 선한이웃요양병원과 설 명절 동안 의료 기동전담반을 운영해 방문 진료 및 필요 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이미화 노인복지과장은 “감염에 취약한 노인이 밀집해 있는 노인복지시설 집단감염 발생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점검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남표)가 지난 16일 홀몸어르신 사랑의 돌봄택시 1호 대상자 어르신을 병원까지 안전하게 모시고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날 돌봄택시 1호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을 병원 예약 일자에 맞춰 보조인력이 직접 어르신 댁에 방문해 차량으로 모셔 병원으로 이동했다. 병원 진료 후에는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어르신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로, 척추협착증 문제로 혼자서는 거동이 불편하지만 중증장애 대상자만 지원 받는 희망네바퀴 사업 기준에 충족되지 않아, 병원진료 시 기초생활수급비 대부분을 사설 구급차 이용에 사용하는 상황이었다. 사랑의 돌봄택시를 통해 어르신은 향후에도 병원진료가 있을 때마다 돌봄 택시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돼 비용 부담을 덜고, 병원 이동에 따른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 한편, 은행동 홀몸어르신 사랑의 돌봄택시 사업은 거동 불편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을 위해 월 1회 병원 이동에 필요한 인력과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행동 지역사회보장협위체, 시흥희망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희망동행의 민관 협약을 통해 시흥시에서 최초로 추진하고 있다. 돌봄택시 신청은 치매 등 노인성 질병과 장애로 어려움을 겪지만
[한국시니어신문]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이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수원시 팔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초연금 대상자 중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생활지원사가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용품을 연계 지원하는 등 노인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광역기관 1개소와 31개 시군 107개소를 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노인 돌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도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빈틈없는 돌봄을 위해 홀로 계신 노인들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비할수 있도록 비상연락 및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체계 ▲돌봄대상자 현황 및 관리 상태 ▲서비스별 지원 현황을 확인하고, 종사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능식 경기도 복지국장은 “예년에 비해 유난히 추운 겨울과 경기침체로 인해 홀로 사는 노인 등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관계자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더욱 촘촘한 돌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시
[한국시니어신문] 천안시 동남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은 인지선별검사(CIST) 도구를 활용해 발견한 치매를 치료·관리해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고자 실시한다. 1차 선별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 협약병원(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천안의료원, 천안충무병원, 두신경과의원)으로 연계해 2차 진단검사 및 필요시 3차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 치매 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치매 환자 쉼터 및 가족 카페 등 치매 예방 관리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 만 75세 이상 고령 노인과 독거노인은 치매 집중 검진 대상자로 정기적인 치매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노인은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기능 역시 떨어지면서 다양한 노인성 질환을 겪는다. 특히, 한 두 가지 질환이 아닌, 여러 질병을 다양하게 겪으면서 합병증 발생도 많다. 이에 <한국시니어신문>은 노인성 질환이 갖는 특성에 대해 [카드뉴스]를 통해 살펴봤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콘택트렌즈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10%(5~600만명, 대한안과학회 통계)가 사용하는 대중적인 시력 교정기구다. 콘택트렌즈 사용자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렌즈를 낀 상태에서 잠을 자는 행위인데, 이는 눈 각막 상피의 저항력을 약화시켜 감염을 일으키고, 정도가 심해지면 각막의 일부가 움푹 파이는 각막 궤양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런 각막궤양은 심각한 경우 각막 이식으로 치료하기도 하는데, 국내 연구진이 패인 각막에 채워 넣고 빛을 쬐기만 해도 각막이 복구되는 새로운 점착성 실란트를 개발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조동우 교수‧김현지 박사, 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 건국대 수의과대학 김준영 교수‧장제환 씨 팀은 각막 재건을 위한 세포외기질 기반의 점착성 실란트(sealant)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 기술은 점착성 실란트 적용 이후 가시광으로 3분 쬐는 것만으로도 잃어버린 조직을 재건할 수 있고, 기존에 개발된 접착제와 달리 흉터없이 주변 조직과 잘 융화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점착성 실란트는 외과 수술시 봉합이나 상처 치료에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치료제지만, 주변 조직과 물성이 일치하지 않아 생
[한국시니어신문]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김성영 교수 연구팀이 암과 노화의 연결고리를 풀어낼 핵심 기능 유전체 지도를 구축했다. 자체 개발한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한 이번 연구는 발암 프로세스의 핵심 인자와 생물 경로를 발굴해 암제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암세포는 정상적인 노화 과정에서 벗어나 죽지 않고 영구 분열하는 특징을 가진다. 발암 유전자를 세포에 과발현하면 세포가 증식하지 않고, 오히려 종양 억제 유전자가 발현해 세포주기가 영구적으로 억제된다. 이 현상을 ‘발암 유전자 유도에 의한 노화(Oncogene-induced senescence, OIS)’라 한다. 지금까지 암 유전자가 발현했을 때 세포노화가 일어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암과 같이 무한하게 증식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노화 신호를 극복해야 한다. 때문에 OIS 기전은 암 발생 시 나타나는 중요한 내재적 방어 기전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AI 기반 메타분석과 암유전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OIS가 단순히 실험실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암 조직에서 나타나는 주요한 전사체 표현형임을 규명했다. 또한 OIS 경로를 통한 암 제어 및 항암 치료제
[한국시니어신문] CJ웰케어가 관절∙연골∙뼈 건강을 한번에 케어할 수 있는 ‘관절오만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관절오만보’는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액상형 건강기능 식품이다. 관절 통증과 뻣뻣함을 감소시켜주는 MSM(메탄설포닐메탄, 식이유황)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칼슘, 마그네슘 등 기능성 원료들을 한데 담아 따로 먹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특히, 하루 한 포로도 MSM 일일 권장량인 2000mg 섭취가 가능하다. 칼슘과 마그네슘을 최적 비율인 2:1로 배합해 흡수율도 높였다. 칼슘만 빠르게 섭취해 상대적으로 마그네슘 흡수가 떨어지면 근육 떨림,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통상 액상형 건강기능 식품에 주로 함유되는 정제수 대신 황기, 당귀, 백출 등 전통소재 10종이 함유된 ‘우슬대보추출물’과 ‘CJ구증구포흑삼농축액’을 넣고, 콘드로이친(상어연골분말), 보스웰리아 추출분말까지 부원료로 더했다.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최적의 배합으로 침전물을 없애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CJ웰케어 관계자는 “중장년층의 관절 건강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기능성 제품을 계속해서 출시해
[한국시니어신문] 천안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 참여 어르신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은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관리 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스마트폰 소지자로 모집 인원은 300명이다. 건강관리 대상자로 선정되면 개인의 질환 여부에 따라 손목시계형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AI 스피커 등 다양한 건강측정기기가 제공된다. 건강관리서비스는 사전 건강평가 결과에 따라 건강·전허약·허약군으로 구분해 만성질환예방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개인별 미션 실천, 맞춤형 비대면 건강상담, 사후 건강 측정 순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이 ‘오늘건강’앱과 건강측정기기를 연동해 맞춤형 목표를 설정한 후 규칙적으로 혈당 측정하기, 매일 걷기, 매일 혈압 측정하기 등 건강미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한다. 서비스 제공 후 6개월 시점에는 대면평가를 실시해 참여 여부를 결정하며, 불참 시엔 모든 기기는 회수된다. 이현
[한국시니어신문] 성남시는 연중 치매안심 가맹점을 모집한다. 치매안심 가맹점은 지역을 배회하는 치매 어르신을 발견하면 112(경찰),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에 신고 후 보호자 등이 올 때까지 잠시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참여 대상은 의원, 편의점, 약국, 미용실, 공인중개사 사무소 등 사업자등록번호 가운데 두 자리 숫자 코드가 01~79, 90~99인 개인사업자다. 치매안심 가맹점 신청을 하면 수정, 중원, 분당 등 각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현판과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리플릿, 홍보물 등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게 된다. 성남시 수정구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개인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된 성남지역 사업장은 의원 3곳, 식당 10곳, 약국 39곳, 편의점 15곳, 공인중개사무소 10곳, 사진관 1곳, 세탁소 2곳, 상점 12곳 등 모두 92곳이다. [한국시니어신문 김시우 기자] woo7@kseniorn
[한국시니어신문] 희귀 유전성 질환 척수성 근위축증(SMA) 치료제인 뉴시너센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국내 임상 결과가 발표됐다. 발병 초기에 투여할수록, 치료가 지속될수록 실질적인 운동기능 개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연구팀(소아청소년과 이영목·나지훈·이현주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신희진 임상강사)은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을 진단받고 뉴시너센 치료를 진행한 국내 환자들의 임상적 특징 및 치료 경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점진적으로 퇴행하고 소실돼, 전신 근육이 점차 약화되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생존 운동 뉴런인 SMN(Survival Motor Neuron) 단백질을 생산하는 SMN1 유전자의 결손이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출생 전부터 청소년기, 젊은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기에 발생하며 발병 시기와 운동 상태에 따라 1형에서 4형으로 분류된다. 연간 신생아 30만 명 기준 약 30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발병 연령이 어릴수록 중증도가 높고 기대 수명도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시너센은
[한국시니어신문]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Blood brain barrier, BBB)을 일시적으로 열어 치매 항체 치료제의 전달률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의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 연구팀은 서울의대 약리학교실 김혜선 교수 연구팀과 치매 유발 생쥐의 해마 부위에 위치한 뇌혈관장벽을 고집적 초음파로 개방해 항체 치료제 전달률을 8.1배 향상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Translational Neurodegeneration, IF 9.883)에 게재됐다. 치매는 독성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가 뇌에 쌓이며 뇌세포를 파괴해 발생한다. 최근 임상에서 사용되는 아두카누맙은 아밀로이드 베타를 제거하는 항체 치료제로 현재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약물이다. 하지만 치료 효과를 위한 고용량 투약 시에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임상에서 사용시 안전성과 유효성에 관한 논란이 제기돼 왔다. 항체 치료제 등 약물을 고용량 투약해야 하는 이유는 뇌를 보호하는 뇌혈관장벽 때문이다. 인체 내에서 세균 등 독성 물질을 거르는 뇌혈관장벽의 역할이 오히려 치매 항체 치료제 약물 전달을 방해하는 역기능을 하는
[한국시니어신문] 나트륨과 칼륨 섭취가 사망에 미치는 영향을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권유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의학통계학과 이혜선 교수 연구팀은 나트륨은 사망에 끼치는 영향은 없지만, 칼륨 섭취가 많으면 사망률은 최대 21% 낮아진다고 11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게재됐다. 나트륨과 칼륨은 우리 신체 수분을 유지하고 삼투압을 조절하는 필수 영양소다. 나트륨 섭취가 많으면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질환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왔다. 세계보건기구의 나트륨 일일 섭취 권장량은 2g이다. 하지만 소금을 너무 적게 먹어도 건강에 좋지 않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소금과 건강 간 관계에 관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또 식생활 특성은 물론 섭취량 조사 방법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어서 한국인에 맞춘 조사가 필요하다. 연구팀은 한국인유전체역학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 성인 14만 3050명을 대상으로 나트륨∙칼륨 섭취와 사망률∙심혈관계 사망률 간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 대상자들의 영양소 섭취를 파악하기 위해 식품섭취빈도조사를 거친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