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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존스홉킨스 공동연구 통한 저속노화 효능 발표

미국 피부과학 연구 학회에서 두 가지 독자 성분 노화 효능 밝혀

 

[한국시니어신문] 아모레퍼시픽은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 공동 운영 중인 NBRI 프로그램을 통해, 두 가지 독자 성분의 피부 노화 및 면역 반응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관련 연구 성과는 지난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미국피부연구학회(SID)를 통해 발표했다.

NBRI(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는 아모레퍼시픽이 미국 존스홉킨스(Johns Hopkins) 의과대학 피부과와 2022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공동 연구 프로그램으로, 피부 노화 연구에 관한 다방면의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NBRI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안나 치엔(Anna Chien) 교수 연구팀은 올해 학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플라보노이드 성분(RE.D Flavonoid)을, 마틴 알폰스(Martin Alphonse)교수 연구팀은 녹차 유래 성분(Senomune)의 효능을 밝혔다.

안나 치엔 교수 연구팀은 동백에서 얻은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성분 ‘레드 플라보노이드(RE.D Flavonoid)’가 얼굴과 목 부위의 광노화 증상을 자극 없이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잔주름, 피부결, 모공, 광채, 색소침착 등 피부 노화의 주요 징후 전반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으며, 피부결 및 광채는 사용 8주 차부터 의미 있는 변화를 보였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북미 지역 고객이 RE.D Flavonoid를 6개월간 장기 사용한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관련 연구는 RE.D Flavonoid 성분이 피부 노화에 관여하는 신호 전달을 차단하고, 피부 탄력에 중요한 콜라겐 손상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마틴 알폰스 교수 연구팀은 녹차 추출물의 사포닌 성분인 '세노뮨(Senomune)’의 미세먼지(PM)로 인한 면역세포 손상 및 염증 반응 완화 효과를 밝혀냈다. 특히 면역 세포의 대사 기능을 균형 있게 조절해, Senomune 성분이 외부 환경에 의한 면역 노화와 만성 염증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관련 연구는 사람의 말초혈액단핵세포(PBMC)를 활용한 실험을 기반으로 진행했으며, 해당 성분을 사전에 처리한 그룹에서 환경 유해 요소에 대한 면역 세포의 스트레스 반응이 낮아지는 결과를 관찰할 수 있었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서병휘 CTO는 “글로벌 고객들의 백세 건강 피부(Skin Longevity)를 위해 진행 중인 NBRI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아모레퍼시픽 저속노화기술의 과학적 탁월성을 입증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아모레퍼시픽은 단순 증상 개선을 넘어 피부의 근본적인 회복 능력 활성화를 위한 뷰티 솔루션 연구에 주력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미국피부연구학회(SID, Society for Investigative Dermatology)는 1937년 출범 이후 매년 연례회의(Annual Meeting)를 개최해 왔다. 올해 열린 82차 대회에도 1,600명이 넘는 전 세계의 연구자들과 임상의, 피부과 전공의가 모여 1,200건이 넘는 최신 피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도윤 기자] doyun@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