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4월 26일(금) 오후 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4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정책포럼’을 개최하여, 어르신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하였다. 이번 정책포럼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하였으며,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조강연?발제와 지자체 우수사례 발표, 종합토론 등을 진행하였다. 전국 16개 광역시도와 시범사업에 참여한 12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360여 명이 참여해 어르신 돌봄 통합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였다. 우선, 보건복지부 방석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노인 1천만 시대를 대비하는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며,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만큼 2026년까지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통합지원사업 전국화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법제연구원 장민선 선임연구위원은 ‘통합지원법의 의의와 지자체 역할’을 주제로 발제하고, 어르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돌봄 통합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하였다. 국민건
[한국시니어신문] 디지털치료제 전문 개발사 하이(대표 김진우)는 하이의 치매 진단 디지털 의료기기인 알츠가드(Alzguard)가 2024년 4월 23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디지털 의료기기로 치매 진단과 관련해 식약처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경우는 하이가 국내 최초이다. 하이는 2021년 12월 식약처로부터 디지털 치료기기 엥자이렉스(Anzeilax)의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올해 2월에는 마비말장애 디지털 치료기기 리피치(Repeech) 확증적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알츠가드는 치매 진단을 위해 기획된 디지털 의료기기로 음성, 안구 운동, 인지반응 이상 3가지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측정한다. 첫 번째 음성은 문장 외우고 말하기 검사 등을 통해 피험자의 단기 기억뿐만 아니 음성에 표현되는 언어적, 운율적, 음향적 특징을 측정한다. 두 번째는 안구 운동은 빠르게 보기, 반대 방향 빠르게 보기 검사 등을 통해 피험자 안구가 기준점을 따라 움직이는 시선 속도, 가속도 등을 측정한다. 마지막 인지반응은 스트룹 검사, 연관 기억 검사 등을 통해 반응속도 및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 노인 비율이 지난해 15%를 넘은 가운데 노인 셋 중 하나는 노후 준비를 하지 못하고, 월 소득이 100만 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023년 기준으로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 현황,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65세 이상 노인 관련 각종 통계자료를 분석한 ‘경기도 노인통계 2023’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도내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212만 3천 명으로 경기도 전체 인구 1천363만 1천 명의 15.6%(2023년)를 차지했다. 노인인구 비중은 2013년 9.8%에서 9년 동안 1.5배 커져 2022년 14.7%로 고령사회(14% 이상)에 진입했다. 시군별 노인 비중을 보면 31개 시군 모두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가운데 연천(31%), 가평(30%), 양평(29.4%), 여주(25.3%), 포천(24.3%), 동두천(24.1%)에 이어 안성도 지난해 20.2%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가장 낮은 곳은 화성시 10.3%다. 경기도 노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 미만’이 30.5%, ‘100만~200만 원 미만’이 27.3%로 총 57.8%의 노인가구가 월 200만 원 미만 소득 구간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
[한국시니어신문] 평화사회복지관(관장 전길배)은 지난 22일 아중요양병원(원장 장원욱)과 지역사회 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평화사회복지관과 아중요양병원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르신이 지역 내에서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돕고, 돌봄이 필요한 지역 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및 상담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내 건강증진 및 복지 증진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달식에 참석한 아중요양병원 장원욱 원장은 “평화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전주시 내 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내 돌봄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해 협력 기관 간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화사회복지관 전길배 관장은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복지관과 아중요양병원이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발맞춰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중요양병원은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평화사회복지관과 아중요양병원은 어르신 건강증진 외에도 지역사회복지 증진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시니어
[한국시니어신문] 포스코이앤씨가 시각·청각화 기능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개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더샵'의 인공지능(AI), IoT기반 스마트홈 기술을 활용해 공동주택 내에서 자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장애인 및 노약자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개했으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등 올해 분양단지부터 사업조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존의‘스마트홈'은 일반인들이 사용하▒Ô에는 부족함이 없었지만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각과 청각부문에 다소 어려움을 겪는 입주자들에게는 이용이 제한적이었다. 이번 '노인·장애인 특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이템별로는 평소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세대 내 홈네트워크를 통해 일괄 관리가 되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 장점이 있다. 리모콘 모양의 '원클릭 스마트스위치'는 홈네트워크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디바이스에 모아 목에 걸 수 있게 고안돼 침대나 휠체어 이동시에도 가스잠금·난방·조명 등 가전기기 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AiQ스마트케어'는 집에 혼자 있다가 갑자기 건강에 이상이 생겼을 경우 입주자의 현재 상태 등 응급상황 정보를 자동으로 가
[한국시니어신문] 시흥시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4월부터 장현지구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마다 찾아가는 ‘꿀단지 노래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거모종합사회복지관은 ‘꿀단지 노래방’ 프로그램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이 원활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유쾌하고 즐거운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감 감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복지관이 멀고 거동이 불편해 문화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직접 동네까지 선생님들이 찾아와주니 고맙다”라며 “노래하고 웃는 이 시간이 매일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이재경 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 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 어르신 들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여가활동 프로그램을 진행 하겠다”라고 전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독거, 조손, 고령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확인, 가사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올해부터 서울시 중장년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전략을 연구하는 연구보고서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Insight)」 를 지난 3월 15일부터 정기적으로 발행 중이다. 지난해까지 분기별로 발행하던 「50+정책동향리포트」를 개선한 「중장년 정책 인사이트」는 매월 1~3회로 발행 횟수를 늘리고, 정책 관계자는 물론 일반인도 이해하기 쉬운 짧은 브리프형 보고서로 발행된다. 특히 서울시 중장년 지원 종합대책 ‘서울런4050’의 정책 성과를 분석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심층분석 연구 결과를 이슈 페이퍼, 칼럼, 인포그래픽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개해 한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총 20호를 발행할 예정이며, 현재 1~3호가 발행되었다. 발행한 보고서는 50플러스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일 발행한 3호 <중장년 직업전환의 경로와 의미>에서는 「서울런4050 우수사례 공모전」 수기 내용을 분석하여 사업을 통해 중장년 세 대가 경험한 직업전환의 내용과 유형을 분석하고, 그 의미와 재단의 역할 등을 도출해 사업성과를 평가했다. 고령화 시대에 중장년층이 겪는 직업전환 경험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한국시니어신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2024년 액티브시니어의 무선청소기 이용 트렌드 조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임팩트피플스의 4060세대 전문 라이프스타일 조사 플랫폼 ‘에이풀(Aful)’을 통해 2024년 3월 26일부터 4월 3일까지 40세 이상 남녀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먼저 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액티브시니어에게 ‘현재 무선 청소기를 이용하고 있는 지’에 대해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의 90.5%가 ‘이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무선청소기를 이용 중인 액티브시니어들에게 ‘이용 중인 제품을 구매(선택)하게 된 이유’ 대해 물었다. 그 결과, ‘브랜드’를 지목한 이들이 6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높은 응답률은 ‘가격(28.6%)’이었으며, 3위는 ‘디자인(18.8%)’으로 조사됐다. 액티브시니어의 무선청소기 구매에 가장 큰 요인이 되는 ‘브랜드’와 관련해 가장 선호하는 무선청소기 브랜드 1위는 ‘LG전자(코드제로)’가 차지했다. ‘LG전자(코드제로)’를 가장 선호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36.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이어 높은 선호도를 보인 브랜드는 ‘다이슨’으로, 1위를 차지한 ‘LG전자(코드
[한국시니어신문]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용환, 이하 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75세 이상 운전자를 대상으로 '고령운전자 표지'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2023년 기준 부산시 고령인구 비율이 22.6퍼센트(%)에 달하고,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고령자가 46.4퍼센트(%)를 차지해 고령자에 대한 배려 교통문화 인식이 필요한 실정이다. 위원회는 고령운전자의 사고 예방과 서로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도로교통법 규격에 따른 '고령운전자 표지'를 배부하게 됐다. 지난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서는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고령운전자 운행 차량임을 나타내는 표지를 제작 및 배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4월 19일부터 도로교통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 교육 시 무료 배부한다. 정용환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고령운전자 표지' 배부로 고령운전자가 더욱 안전하게 운전하며, 배려받는 교통문화가 만들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위원회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늘 가까이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
[한국시니어신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고령화 시대, 경력을 갖춘 장노년 근로자를 위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직무 채용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구 고령화와 고령층의 경제활동 증가로 고학력·고숙련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고령 인력이 전문성을 살려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노동시장을 조성함으로써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취약계층 또는 단순업무 위주로 추진됐던 복지 중심의 노인일자리사업과 달리 이번 사업은 지역기업과 연계해 장노년 근로자의 계속 고용을 확대하고 재취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원사업은 지역기업이 시가 선정한 부산형 시니어 적합 직무 분야에 60세 이상 구직자를 채용해 월 60시간 이상, 1년간 고용을 유지하면 채용기업에 1인당 매월 최대 30만 원씩 1년간 최대 36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4대보험 사업주 부담금, 연구개발비, 홍보비 등 경상운영비와 간접노무비며, 기업당 최대 5인의 채용인원까지 최대 1천8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부산연구원과 협력해 기업의 수요와 산업 특성 등 부산의 실정에 맞는 9개 분야 95개 직무를 부
[한국시니어신문] 험담(險談, gossip)이란 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는 것을 말합니다. 흠이란 사람의 성격이나 언행에 나타나는 부족한 점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험담과 대조적으로, 우리는 타인의 장점과 노력을 인정하고 칭찬해야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하는 점이 있고 동시에 부족한 점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대체로 우리는 칭찬에 인색하고 험담을 잘합니다. 비교의식에 사로잡혀 남의 좋은 점을 칭찬하지 못하고 헐뜯고 깎아내리기를 즐겨 합니다. 한 마디로 남이 잘 되는 꼴을 그냥 보고 있지 못합니다. 선거철이 되면 온갖 험담이 난무합니다. 정치적인 선전선동(propaganda)으로 혼탁해지기 일쑤입니다. 종편 방송과 유튜브 채널에서 때로는 과도한 험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동화되어 하루 종일 종편 방송과 유튜브를 보고 들으며 남에게 옮기는 시니어들이 많습니다. 얼마 전 총선이 끝나고 70대 중반 선배가 40대 중반 아들과의 대화를 들려주었습니다. 정치판이 돌아가는 형국을 보니 앞으로 이 나라와 너희들 장래가 걱정된다고 아들에게 얘기했더니, 아들이 아버지에게 우리는 아버지 또래의 시니어들이 더 걱정된다고 했답니다. 세대 간 견해 차이를 인정하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간 빅데이터를 활용해 선별한 노인위기가구 2천7백 명에 대한 실제 조사를 추진하는 방식으로 위기가구 기획발굴 작업에 나선다. 도는 데이터를 통해 선별된 위기가구가 실제 위기에 처했는지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을 활용해 의료비를 과다 지출하거나, 금융연체 기록이 있는 노인으로만 구성된 세대 2천7백 명을 선별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그램은 단전, 단수 등 19개 기관의 45개 위기 정보를 가구별로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별된 2천7백명을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등을 통해 위기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과 민간 자원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승범 경기도 복지국장은 “이번에는 의료비 과다 지출과 금융연체 위기정보를 활용해 위기 노인가구를 선별했다. 앞으로도 계속 위기 가능성이 높은 도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위기 이웃을 발견하신다면 경기도 긴급복지 위기 상담 핫라인, 경기도콜센터 또는 읍·
[한국시니어신문] 서울 시내 65세 이상 (추정)치매환자 16만여 명('23년, 중앙치매센터), 노인인구의 약 10%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치매 예방 정보를 공유하고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연다. 서울시는 4.12.(금) 오전 9시 30분부터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치매 극복과 예방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제10회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돼 올해 10번째를 맞이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 걷기를 통해 치매를 예방함과 동시에 치료를 통해 평범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는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치매어르신과 가족을 비롯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으로 오세훈 시장도 참석해 ‘치매안심도시 서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안전한 행사 참여를 당부한 뒤, 출발을 알리는 징을 울릴 예정이다. ‘걷기행사’는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시작해 산책코스를 따라 한 바퀴를 순회하는 800m 코스(약 20분 소요)로 진행된다. 어르신 안전을 위해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 요원이 동행, 코스를 따
[한국시니어신문] 전라남도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경비원 취업을 바라는 어르신에게 교육비의 5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380명으로 전남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한 60세 이상 어르신 중 2021년부터 전남 교육기관으로 지정한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교육을 이수한 어르신이다. 교육비 12만 원 중 절반인 6만 원을 지원한다. 경비원 업무에 종사하기 위해서는 ‘경비업법’에 따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교육 기관에서 24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6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경찰청 지정 교육기관에서 1일 8시간씩, 총 3일간 10과목을 이수해야만 교육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대한노인회 전남도연합, 목포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김평권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신임 경비원 교육은 어르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구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 240명, 2022년 327명, 2023년에는 309명을 지원했다. 앞으로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 취업까지 이뤄지도록 수요처 발굴 및 취업
[한국시니어신문] 인간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성숙하는 존재입니다. 고이지 않고 흐르는 물이 생명을 고스란히 간직하듯 성장하고 성숙하면 삶의 활력을 얻게 되고 자존감도 높아집니다. 성장하고 성숙하기 위해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부지런히 배우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배움을 멈추면 정체되고 삶의 의욕도 점차 사라집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려면 기존의 것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무엇인가를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비워야 하는 것이 이치입니다. 비우지 않고 채우려면 이전 것의 방해를 받게 되고 정상적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살아가는 21세기는 정말 배울 것이 많은 시대입니다. 배우고 익히고 다시 또 배우는 과정 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성장하고 성숙하게 됩니다. 특히 시니어들 중에는 배우기를 꺼려 하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사람들은 때때로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에 너무 의존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과거에는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졌지만 코페르니쿠스나 갈릴레이 같은 과학자들은 과감하게 기존의 관점을 벗어버리고 우주를 바라봄으로써 혁신적인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