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전문경력을 보유한 베이비부머 퇴직자를 중소·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기업 조언자(컨설턴트)로 지원한다. 경기도는 4월 9일부터 인원 마감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베이비부머 기업 컨설팅 지원사업’ 참여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자는 신청일 현재 경기도 거주자면서 사업자등록이 되지 않은 무직인 퇴직자 가운데 50세 이상 64세 이하, 조언(컨설팅) 활동을 희망하는 분야(수출, 첨단기술 및 경영)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참여기업의 경우 해외 수출 마케팅 역량 강화를 희망하는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이나 사회적경제 기업이면 된다. 올해는 40명의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 인력 65개 기업을 연결할 계획이며, 5월 중 연결하면 최대 6개월까지 월 3회 이상 온라인과 오프라인 조언을 제공한다. 조언자로 활동할 베이비부머들에게는 활동 수당으로 월 60만 원(도비 50만 원, 기업 부담 10만 원)씩을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참여 조언자에게 전문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과 컨설턴트 자격증 과정도 지원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 전문 퇴직 인력 및 기업은 참여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온라인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베이비부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수습사원(인턴십)을 채용한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 참여기업을 4월 19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사회적 기업과 베이비부머 근로자를 연결해 인턴십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참여 대상은 근로자 수 5인 이상의 도내 중소․중견·사회적 기업이며, 최종 선정 업체는 4월 29일부터 도내 베이비부머(만 40세 이상 65세 미만) 구직자를 매칭받고, 인건비 최대 360만 원(3개월 합계)을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 업체는 참여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작성․구비해 오는 4월 19일까지 통합지원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접수하면 된다. 도는 기업 역량, 사업참여 의지, 정규직 전환 가능성, 근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26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에 최종 선정기업을 공지한다.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베이비부머 근로자 모집 및 매칭을 통해 700명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음 일자리 사업은 베이비부머 근로자 ▲267명 매칭 ▲203명 정규직 전환(전환율 76.0%) ▲161명 고용 유지(
[한국시니어신문] 국내 영유아 분야 대표 플랫폼, 키즈노트(대표 최장욱)는 단국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단국상의원· 아카라라이프·리퓨어헬스케어와 시니어 헬스케어 역할 고도화를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식은 지난 4월 2일 키즈노트 본사에서 키즈노트 최장욱 대표이사, 리퓨어헬스케어 김용상 대표이사 ,단국상의원 최규동 대표이사, 아카라라이프 김현철 대표이사 등 4개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4개사는 요양· 실버· 시니어헬스케어 분야에서 ▲비즈니스 기획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콘텐츠 제작 ▲IoT 연계를 통한 고도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키즈노트는 영유아 보육뿐만 아니라 아동기, 청소년기, 노년기 등 고객 환경에 맞는 생애 주기 맞춤형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패밀리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리퓨어헬스케어는 희귀질환 치료제의 R&D 및 유통 글로벌 파트너쉽을 구축하였으며,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원격진료, PHR 플랫폼을 구축 제공하는 기업이다. 단국 상의원은 대학 내 교수와 연구 인력 및 관련 산업계 전문가가 산학 협력을 통해 전 과정에 특화된 헬스케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는 단
[한국시니어신문] 폭력‧망상‧배회 등 가정에서 돌보기 힘든 중증치매환자 단기입원부터 집중 치료까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증치매환자 전담병동’이 서울지역 최초로 문을 연다. 서울 시내에 중증 치매 전담병원이 생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환자들의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대폭 덜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시 서북병원 내 31개 병상 규모(988.27㎡)의 ‘치매안심병원’을 4일(목)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병원 지정기준 조사 후, 3월 7일 서울시 서북병원을 서울지역 첫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 ‘치매안심병원’은 행동심리증상이 심한 치매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자택 등 지역사회에서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돕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입원은 타 의료기관이나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입원의뢰하거나 전문의 등 전담인력의 환자 진단 등의 절차를 통해 결정된다. 이번에 문을 여는 ‘치매안심병원’은 치매 증상 완화를 도울 수 있는 조명과 색채, 이동 동선을 갖춘 1인 병실 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했다. 아울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한국시니어신문] 전환기를 맞아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창업으로 도약을 꿈꾸는 4050 중장년 세대를 지원하기 위해 3일(수)부터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4050직무훈련’과 ‘공유사무실’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로의 직업전환 및 취업을 지원하는 ‘4050직무훈련’ 과정은 3차 모집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의 도전을 지원한다. 서울런 시니어멘토단, 데이터라벨링 프로젝트 매니저, 방위산업체 맞춤 전문인력, 이모티콘 창작교육 강사, 어린이·청소년 경제금융교육 강사 등 시장이 요구하는 중장년 맞춤형 직무훈련에서 175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30시간 내외의 직무훈련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후 취업까지 지원해 중장년 세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서울런 시니어멘토단’은 ‘서울런’ 사업과 연계하여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중학교 1~2학년)에게 학습 지도 및 정서 지원 등을 제공한다. 교육 분야 경력이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방위 산업체 중장년 전문인력 과정’은 K-방산 기업에 맞춤형 중장년 인재를 양성하는 훈련과정으로, 제대군인 등의 경력을 갖춘 중장년을 찾는다. ‘데이터라벨링 프로젝트매니저’는 ICT 분
[한국시니어신문] 2025년부터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가 천만 명을 넘어서는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층 삶을 둘러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민대학이 70세 이상 노년층을 대상으로 ‘7학년 교실’을 마련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시민들에게 더욱 폭넓고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규과정 ▴캠퍼스 특화 과정 ▴생애주기별 과정을 운영하며, 이중 ‘7학년 교실’이 속한 생애주기별 과정은 각 생애 전환기별로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이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4월 2일 서울시민대학 모두의학교 캠퍼스에서 25명의 입학생과 함께 ‘7학년 교실’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를 통해 작년 참여자와 새로 7학년 교실에 입학하는 참여자 간 1:1 멘토-멘티 활동을 진행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남권 캠퍼스 또한 오는 4월 16일 7학년 교실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3월 참여자 공개모집을 통해 모두의학교 캠퍼스 25명, 동남권 캠퍼스 25명, 총 50명 모집이 완료됐다. ‘7학년 교실’은 70~79세 노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
[한국시니어신문] 행복하고 안정적인 은퇴 후 인생을 준비하고 싶지만 시간과 정보가 부족해 막막한 4050 중장년 세대를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KB국민은행이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3’를 개최한다. 2022년부터 운영해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노후준비 콘서트’는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는 콘텐츠로 지금까지 누적 실시간 시청자 수 3만 7천 명을 돌파하며, 은퇴준비와 관련한 쉽고 유익한 재무정보를 제공하는 대표 특강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특강은 4~6월 중 매월 1회씩 총 3회 진행된다. 회차별 전문가 특강이 운영되는데, 올해부터는 강의 중 실시간 댓글창에 질문을 남기면 강의 후 은퇴설계 전문가가 직접 실천 가능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진다.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멀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노후 은퇴준비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회 차 특강에서는 베스트셀러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의 저자인 강용수 작가와 함께 ‘마흔,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을 주제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다. 이어 2부 순서에서는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손경미 골든라이프센터장이 ‘내 연금, 현명하게 인출하는 방법’을
[한국시니어신문] 연다라는 말은 닫히거나 잠긴 것을 트거나 벗기는 것입니다. 모임이나 회의 또는 영업을 시작하는 것도 연다고 합니다. 워낙 다양하고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익숙한 단어입니다. 열린 질문, 열린 사회, 열린 교회, 열린 AI(Open AI) 등 이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반대로 닫다라는 말은 열린 문을 닫거나 영업을 끝내는 것입니다. 인간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자세나 태도를 가지느냐가 매우 중요합니다. 시니어 중에는 열린 시니어가 있는가 하면 닫힌 시니어도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 자신은 닫히지 않고 열린 자세로 세상을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상대방의 관점에서 보면 여전히 닫힌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닫힌 마음은 자신도 모르게 시나브로 폐쇄적이고 외로운 상태로 빠져들게 됩니다. 급변하는 시대와 젊은 세대에 너무 위축이 되어 두려워하면 점점 닫힌 자세로 변합니다. 50년대생이 60년대생이나 70년대생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어렵습니다. 더구나 지금의 20대는 2000년대생입니다. 각각의 시대는 그 시대에 해당하는 시대정신이나 문화가 있습니다. 지나치게 시대를 뛰어넘어 다른 시대를 이해하려고 시도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옵니다. 이미 지나간 시대
[한국시니어신문] 어르신들은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앱,키오스크 등)를 마주하면 두려움부터 앞서왔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 마크>가 붙어있다면 마음 편히 시도해도 좋다.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연령 관계없이 누구나 사용하기 편리하다고 검증받은 기관‧기업의 서비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제도>를 서울시 최초로 추진하고, 지난 27일(수) ㈜픽셀로(대표 강석명)에 ‘제1호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서’를 수여했다. <디지털 사용 품질 인증제도>는 고령자나 초보자가 쉽게 해당 디지털 서비스(앱, 키오스크 등)를 사용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 검증에 통과한 서비스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서울디지털재단과 한국사용자경험융합기술협회가 함께 올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그간 디지털 약자의 서비스 접근성과 관련된 국내 공식 인증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웹 접근성 품질 인증 제도>가 유일했다. 그러나 이는 고령자보다 장애인의 접근 및 이용 편의에만 집중되어 있어, 고령자가 서비스 이용할 때의 불편함은 고려되지 못한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디지털 격차해소를 위
[한국시니어신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구강건강교실’ 사업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대수명이 길어지고, 60대 노인 30% 이상, 70대 이상 노인 40% 이상이 구강기능 제한 및 저작불편을 경험하고 있으며, 저작기능 불편, 구강건조증, 치근단우식증 등의 발생률이 높아 노년기 구강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구는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경로당 또는 복지관을 찾아 어르신의 치아 관리를 돕는 ‘구강건강교실’을 실시한다. 지난해는 6개소 경로당 97명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송파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관내 경로당 및 노인교실에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직접 방문하여 ▲구강검진 ▲구강 상담 ▲불소도포 ▲구강 관리법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의사의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 및 치주질환 진행을 예방하는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어서, ▲개인별 맞춤 칫솔질 ▲교육 보철물(틀니) 관리법 ▲구강건조증 방지 입 체조 등 교육도 함께 실시해 어르신들의 구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할 수 있
[한국시니어신문]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이 올해 신규 선발된 ‘어디나지원단’ 150명을 대상으로 27일(수)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올해 디지털 교육 개시를 알렸다. ‘어디나지원단’은 서울디지털재단이 2019년부터 추진중인 디지털 격차해소 교육 사업으로, 지난 5년간('19.~'23.) 만 55세 이상 어르신 강사 총 620명을 선발 및 양성했으며, 서울시민 48,444명을 교육했다. 특히 올해 선발된 2024 어디나지원단은 디지털 분야의 ‘전문 자격증’ 또는 ‘활동 이력’을 보유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전체의 약 94%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퇴직교사 등 교육업계 종사자, IT분야 경력자 등 다양한 경력과 자격을 갖춘 강사로 선발돼, 한층 더 교육 품질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디나지원단 교육은 3월 25일부터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진행된다. 각 자치구별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이 포함된 ‘스마트 클리닉 센터’에서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교육 신청 또는 문의사항은 콜센터(02-570-4690)로 전화하면 된다. 올해는 어르신 개인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역량진단’ 시스템도 신규 도입했다. 기존에는 교육생
[한국시니어신문]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새봄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어디에 놀러 갈지 고민이라면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위치한 복합 체험 문화시설 ‘서울상상나라’를 방문해보자. 특히,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손자녀를 돌보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서울상상나라는 4월부터 다채로운 봄맞이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봄에 맞게 자연과 생물을 주제로 한 5개 분야(▴나눔 ▴자연생태 ▴전시연계 ▴감성예술 ▴특별) 11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나눔 분야에서는 조부모와 손자녀가 체험활동을 통해 선조들의 전통 지식을 나누고 세대 간 소통해보는 <함미랑 하삐랑> 교육이 무료로 진행된다. 우리 곁에 생물자원 이야기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의 전시콘텐츠 교류를 통해 예로부터 의, 식, 주 생활에 사용한 생물자원을 알아보고, 옛 생활 도구를 자유롭게 탐색해 볼 수 있다. 누에 돌돌 명주 술술 : 누에가 비단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함께 알아보고 누에고치에서 직접 뽑은 명주실로 우리의 건강을 빌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생태 분야에서는 어린이들이 우리 주변 자연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한국시니어신문] 간섭(干涉, interference)이란 직접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 부당하게 참견하는 것을 말합니다. 시니어들은 자녀나 타인에 대해 쓸데없이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 간섭은 타인의 사생활에 불필요하게 개입하는 것입니다. 간섭은 개인의 독립성과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며, 때로는 관계에 긴장과 갈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성인 자녀의 결정에 지나치게 간섭하면 자녀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불신과 자율성의 상실감을 느끼게 됩니다. 직장에서 상사가 직원의 일에 과도하게 간섭하면 창의성이 억제되고 업무 만족도가 떨어집니다. 시니어들이 남의 일에 간섭하는 이유는 자신이 가진 지식과 경험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남의 생각과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처럼 쉴 새 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만이 옳다는 편파적인 프레임에서 과감하게 벗어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시니어들이 남에게 간섭하지 않고 자녀나 주변 사람들의 삶을 존중할 수 있을까요? 첫째, 어느 정도의 경계를 설정해야 합니다. 자신과 타인의 경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을 하나의 인격체로서 존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자신의
[한국시니어신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무신사와 '부산시X무신사, 힙 부산(HIP BUSAN)' 이벤트를 열고, 오늘(25일)부터 4월 3일까지 '오늘 청춘'을 기록하는 특별한 하루를 선물할 주인공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 함께하는 ‘무신사’는 최신 패션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제품들을 판매,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패션 플랫폼으로, 현재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다. 가정의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부모, 조부모 등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 부산과 함께한 사연을 응모하면, 이 중 5명을 선정해 소중한 사람의 무신사 화보 촬영 기회와 '2024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식사권 2매를 제공한다. 시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소통중심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이번 무신사와의 콜래버래이션 이벤트를 성사했다. 화보의 주제는 '청춘'으로, 부산시는 부산의 진정한 '힙(HIP)'의 원천인 선배 시민에게 '지나온 인생,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또한 청춘임'을 화보기록으로 남기는 새로운 콘텐츠 시도를 선보인다. 특히, 사연 속 주인공이 삶의 무대로 활동했던 부산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해 부산의 다양한 매력도 화보에 같이 담을 계획이다. 촬영은 4
[한국시니어신문] 외식 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관내 어르신들의 생월잔치를 개최하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할머니 보쌈족발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월잔치를 열고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 약 260여 명에게 정성스러운 생신상을 대접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매 월 1회 꾸준히 운영해온 생월잔치는 올해로 19년 째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에는 확산과 감염 위험이 있어 ‘원할머니 명품도시락’을 각 가정으로 전달하는 등 비대면으로 운영해왔으나 지난해 11월부터 다시 본점 매장으로 초청해 생월잔치를 열고 있다. 거동이 힘든 어르신에게는 여전히 가정에 도시락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2006년부터 원앤원 장학회를 건립해 꾸준히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원앤원 박천희 대표이사의 모교이기도 한 충북 청주 운호고등학교의 체육관 건립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이듬해인 2007년부터 18년 간 15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1억 8천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하며 학생들을 독려했다. 올해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