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내년 대한민국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어르신 전국 최초로 민간 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식으로 ‘어르신 전용 돌봄시설’을 기부채납 받아 오는 5월 개소한다. 시는 오는 '30년까지 시설 충족률을 80%까지 끌어올려 고령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5월 개소 예정인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은평구 수색로 322-2)’ 입소 희망 어르신 75명을 3.4.(월) 10시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립은평실버케어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받는다. 은평구 수색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기부채납(사업비 107억원)으로 조성된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는 재개발조합과 지역 주민, 서울시․은평구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당초 녹지로 계획됐던 공간을 어르신 요양시설로 변경하게 됐다. 시는 당초 정비사업 추진 시 도로, 공원 등 주민편의 위주의 시설을 기부채납 받아왔으나 인구․가구 등 최근 사회변화를 고려하여 ‘기부채납 공공시설 통합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문화․복지․경제 등 다양한 유형의 지역필수 공공시설을 유도하고 있다.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는 장기요양등급 중 ‘시설 등급’을 받은 어르신은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 누리집에서
[한국시니어신문] 코로나19 기간 대폭 불어난 부채가 고금리의 부메랑으로 돌아오는 상황에서 10여년 만의 고금리를 감당할 기초 체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가자 전쟁, 홍해 사태에 따른 해상 수출 운송비 급등 등의 영향으로 줄도산이 우려되는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채혜선 변호사는 “이 같은 시기에 중소기업 절반 이상은 본업에서 번 돈으로 이자조차 갚을 수 없는 취약기업이라 위기관리 및 재기 지원에 관한 기업회생절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로펌 윈앤윈에도 평소보다 몇 배나 많이 중소기업 경영자의 상담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채 변호사는 “기업회생절차는 재정 파탄에 따른 이해관계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법률관계를 변경시켜 재정 파탄에 처한 기업의 재기 및 갱생을 도모하는 절차이므로 이를 위해 변호사에게도 단순한 법률적 판단이 아닌 법경영학적 내지 재무법학적 차원의 위기관리 안목과 전략적 대응 능력이 요구된다”며 “꼼꼼한 법률 지원 및 작성 실무와 회계학적 분석을 통해 채무자와 채권자의 입장 차이를 줄여나가는 효율적 노력이 필수적이고, 나아가 회생기업의 조속한 사업 정상화와 시장 복귀를 위해 이해관계인들의 설득과 조율을 통한
[한국시니어신문] 3D VR촬영 전문기업 쇼스페이스 (유담테크 주식회사) 차민철 대표는 기술과 재능을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쇼스페이스는 최근 성동구 사근동노인복지관의 시설 환경을 3D로 촬영하여 이를 홍보물 제작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대한 강한 연대감과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쇼스페이스는 성동구에 기반을 둔 중소기업으로, 실내 공간을 3D 카메라로 촬영해 온라인에서 마치 그곳에 있는 것처럼 실제로 움직이며 감상할 수 있는 사진을 제작한다. 이 회사는 재능 기부를 통해 사근동노인복지관과의 인연을 맺으며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쇼스페이스의 3D VR 촬영 기술은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물론이고 전시회, 박물관, 전시관, 미술관, 홍보관, 펜션, 스포츠센터, 병원, 카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온라인 전시관이 기존의 2D 웹페이지와 다를 바 없거나, 참여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 미흡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쇼스페이스를 통해 제작된 공간들은 3D VR 기능을 통합해 실제와 같은 현장감을 제공하며, 방문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게 만들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시니어신문]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및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16일(금) SRT동탄역과 화성시동탄노인복지관(관장 최혜욱)간 ‘동탄역 시니어 교통안전 공익활동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화성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지역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정의 교육 이수를 거쳐 동탄역 교통안전 지킴이로 양성할 계획이다. 동탄역 고객안내와 다양한 안전활동에 참여하며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총 48명의 시니어 교통안전 지킴이는 동탄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승강기 안전 도우미 △SRT와 GTX 타는곳 안내 △GTX발매기 이용 안내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돈 SRT동탄역장은 “시니어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안내인력 강화로 GTX 개통초기 동탄역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시니어 일자리 발굴을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경제활동 지원 등 건강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이동은 기자] edong@kseniornews
[한국시니어신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중·장년층 손님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과 차별화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니어 특화점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시니어 특화점포’는 방문 손님 연령, 업무처리 내용 등의 거래 형태를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최적의 장소로 선정된 경기도 고양시 소재 ‘탄현역출장소’를 리모델링 한 것이다.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이 주로 거래하는 업무들을 고려해 △큰 글씨 안내, 난청 어르신 글 상담 서비스, 쉬운 말 ATM 등 시니어 맞춤 디지털 기기 도입 △단순 업무 처리를 위한 스마트 키오스크 설치 및 사용지원 전담 매니저 배치 등 디지털 업무처리의 편의성과 휴먼터치(Human Touch)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시설들로 구성됐다. 또한 ‘시니어 특화점포’는 중·장년층들의 금융 리터러시(Literacy, 읽고 쓸 수 있는 능력) 향상과 디지털 금융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추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제작한 시니어 금융콘텐츠 시청각 자료 △시니어 선호 주제 신간 서적, 오디오북 △디지털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기기 실습 프로그램 등의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한국시니어신문] 영화 인턴의 ‘로버트 드니로’처럼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4050 중장년 인턴을 채용할 기업을 모집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한 중장년(40~64세)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참여자에게 인턴 경험을 제공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목) 밝혔다. 채용기업에는 1인 최대 27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지난 ’19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중장년 인턴십은 지난해부터 조기 은퇴 및 경력단절 여성 등 40대를 대상에 포함, 작년 한 해 동안 총 412명에 새로운 일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인턴십 대상은 총 450명이며, 이중 125명은 풀타임이다. 풀타임 인턴십 참여자들은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 가입 등의 근로조건을 확보하며, 참여자들의 해당 기업에서 근무시작일로부터 3개월 후, 기업에게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한다. 인턴십 사업 참여기간(3개월) 동안 참여기업에서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를 지급하고 4대 사회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우, 재단은 기업에 인턴십 지원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지원한다. 전체 운영규모 중 약 28% 정도를 풀타임형으로, 나머지를 파트타임형으로 추진한다. 재단은 올해부터 하루 8시간 주
[한국시니어신문] '정답(正答, right answer)'이란 옳은 답을 말합니다. 유의어로는 '해답'이 있고, 반대말은 '오답(誤答, wrong answer)'입니다. 지금 시니어들이 열정적으로 살았던 1980년대와 1990년대는 우리나라의 산업화 시대였습니다. 그때는 선배들이 길을 열면 후배들은 배우고 따라 하며 오로지 정답 찾기에만 몰두했던 시대입니다. 우리의 교육도 정답을 달달 외워서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대기업에 취업하는 방식이었죠. 하지만 21세기 접어들면서 어느새 고도성장의 엔진이 멈추고 개인화와 다양성이 자리 잡기 시작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2022년 말 우리에게 찾아온 생성형 인공지능과 함께 우리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항상 정답만 존재하는 것이 아님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관점을 바꿔 정답이 없는 세상을 시니어들이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 관점을 바꾸는 법 그렇다면 어떻게 관점을 바꿔야 할까요? 첫째,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아야 합니다. 아무리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해도 시니어들이 지금까지 축적해 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 낸 지혜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정답 외에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서울런4050’과 연계하여 중장년의 직업전환과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4050 직무훈련’ 과정을 개설한다. ‘서울런4050’은 ▲일자리 지원 ▲디지털 전환 교육 ▲생애 설계·노후 준비 ▲직업역량 교육 ▲인프라 조성 등 5개 분야(48개 사업)를 통해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와 역량은 높이고, 미래 걱정은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23년 ‘서울런4050’을 통해 6,055명에게 직업역량·디지털 전환교육을 제공하고, 직무훈련을 통해 106명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특히, 교육 참여자의 만족도는 92.57%에 달했다. 이에 재단은 중장년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연계를 강화하고자 ‘4050 직무훈련’을 신설하고, 중장년 채용 수요가 확정된 민간 기업·기관·협회 등과 협력하여 기관이 실제 채용 시 요구하는 수준의 맞춤 직무훈련을 제공한다. 직무훈련 후에는 취업 컨설팅·일자리 연계 등 패키지형 종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관련된 기업·직군·직무의 취업 정보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취업률도 높일 계획이다. ‘4050 직무훈련’은 직업역량 강화를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재활용품 수집 노인 2천703명에 안전용품, 후원 물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사업은 2015년 3개 시군(안산, 안성, 김포)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재활용품 수집 노인이 없는 과천시를 제외하고 2016년 30개 시군 전체에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재활용품 수집 노인은 읍면동에 명단을 관리 중으로, 도는 읍면동을 통해 재활용품 수집 노인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하절기‧동절기 대비 안전용품(야광띠, 조끼, 장갑 등)을 지원한다. 생계에 어려움이 크거나 긴급한 위기가 있을 경우 후원물품 및 긴급복지를 연계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인 소득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센터 및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등 취업 지원기관에 연계 후 일자리 상담을 받도록 해서 ‘탈수집노인’이 되는 길을 열어주고 있다. 도는 설 명절에는 각 시군을 통해 소외된 어르신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활용품 수집 대상자를 집중 관리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재활용품 수집으로 어려운 생계를 유지하는 어르신에게 안전한 환경 제공은 필
[한국시니어신문] BBQ가 설을 맞아 이천시 홀몸 어르신에게 치킨 등 따뜻한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민족 대 명절 설을 맞아 지난 7일 경기 이천 소재의 청미노인복지관에서 홀몸 어르신을 모시고 치킨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치킨 나눔은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임직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홀몸 어르신에 새해 인사와 함께 황금올리브 치킨 및 닭다리살 스테이크, 황금알 치즈볼, 레몬보이 등이 담긴 치킨 세트 100인분을 기부했다. BBQ 관계자는 "추위와 지속되는 고물가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와 든든한 한끼를 전달 드리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행사에 동참했다"며 "설을 맞아 치킨을 드시고 싶다는 어르신분들에게 치킨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보람이 있었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치킨대학 착한기부,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등 다양한 기부 활동으로 국내의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치킨을 전달하고 진정성 있는 나눔의 가치 실현을 통해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가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마인드케어’ 사업을 올해도 지속한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 거주자로 만 19~34세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한다. 주요 정신질환이 10~3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첫 정신질환 발병 후 3~5년 내 집중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청년들의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2020년 신설했다. 노인의 경우 2022년 경기도 80세 이상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64.5명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심각하나 대다수는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어 2023년 노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체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 F30~39(기분정동장애), 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청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청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이 대상이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
[한국시니어신문] 경기도는 홀로 사는 노인 36만 명을 위해 응급상황 안전지원 등 4대 주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2024년 1월 기준 경기도의 노인 인구는 213만 명이 넘었으며, 약 17%인 36만 명이 홀로 사는 노인이다. 도에서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독거노인에게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 ▲응급상황 안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5개 시군 틈새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설 명절 연휴 전후 대상자를 전수 방문해 안부 확인하고, 연휴 기간 중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대상자를 2023년 6만 6천609명에서 2024년 5천795명 늘어난 7만 2천404명으로, 도내 서비스 제공기관을 2023년 113개소에서 2024년 116개소로 각각 확대했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취약해 일상생활 및 가사 지원의 필요가 큰 중점돌봄 노인의 서비스 제공 시간도 최소 월 16시간에서 월 20시간으로 강화했다. 5종의 응급안전장비(화재감지기·활동감지기·출입문감지기 등)를 통해 응급상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안전안
[한국시니어신문] 기억(記憶, memory)이란 이전의 인상이나 경험을 의식 속에 간직하거나 도로 꺼내어 생각해 내는 것을 말합니다. 사물이나 생각에 대한 정보를 마음속에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다시 인출하는 정신 기능을 기억이라고 하죠. 우리 인간은 삶 자체가 기억과 기억의 연속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기억이 잘못되면 삶도 어려워집니다. 흔히 시니어들은 지난날의 추억을 먹고 살아간다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 기억도 시나브로 흐려져갑니다. 그래서인지 필자는 ROTC 동기들을 만나 서로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과거 70년대 후반 겨우 2년 4개월 군 생활을 하고도 45년째 아직도 만나면 그때 그 시절 기억을 떠올리며 남자들의 아무말 대잔치를 벌입니다. 이제는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얼마나 맞느냐 아니냐는 결코 문제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이렇게 우리의 기억력은 변화를 겪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기억력 감퇴가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거나 심지어 향상시킬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시니어를 위한 몇 가지 기억 정리 기술을 익힌다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 기억 정리 기술 첫째, 일기 쓰기
[한국시니어신문] 대한노인회 수동면 분회(회장 이원수, 이하 수동 노인회)는 5일 수동면 분회 회의실(물골안 다목적회관 1층)에서 소외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한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이원수 회장, 각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 간 덕담과 지역의 형편이 어려운 100가구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순서가 진행됐다. 이원수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건강하고 즐겁게 설 명절을 보내시라는 마음에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다년간 노인회의 발전과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도움을 주고 있는 수동면 노인후원회(회장 어구용)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주 시장은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열정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수동 노인회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이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고,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김다은 기자] daeun@kseniornews.com
[한국시니어신문] 충청북도 북부출장소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2월 2일(금) 북부권 사회복지시설인 제천시 금성면의 ‘요한네집’과 단양군 영춘면의 ‘소망요양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로 하였다. 이번 위문은 명절일수록 더욱 외롭고 쓸쓸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를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북부출장소에서는 준비해 간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입소해 계신 어르신과 종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북부출장소장은 “설을 맞아 고향의 부모님을 뵙는 마음으로 방문 하였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천?단양 지역의 도민과 함께하는 북부출장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니어신문 정민호 기자] mino@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