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신문] 우리 삶에서 변화는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많은 시니어들은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지식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사회는 급변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새로운 도전을 지속해야 합니다. 시니어들 또한 예외는 아닙니다. 이 칼럼에서는 새로운 출발의 필요성과 그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시작하지 않았을 때의 문제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새로운 것을 배우지 않으면 사회와의 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활동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지 않으면 이러한 활동에 참여할 수 없게 되어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커집니다. 이는 외로움을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둘째, 활동적인 두뇌 사용은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도전하지 않으면 뇌의 활동이 줄어들어 치매와 같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으로도 활동이 줄어들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극적인 학습과 활동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셋째, 새로운 도전은 자아실현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도전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으면 이러한 성취감을 느낄 기회가 줄어들게 됩니다. 이는 결국 자신에 대한 만족도와 삶의 의미를 찾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주 새롭게 시작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 번째, 새로운 것을 시작할 때는 큰 목표보다는 작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목표를 이루면서 자신감을 쌓고, 점차 큰 도전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다면 하루에 단어 몇 개를 외우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두 번째, 배움에는 나이가 없습니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자기 계발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서관이나 온라인 강좌를 활용해 관심 있는 분야를 공부해 보세요. 또한, 지역 사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 번째, 혼자서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보다는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교류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할 수 있습니다. 동호회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경험을 쌓아보세요.
새로운 출발은 시니어들에게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적 고립을 피하고, 정신적, 신체적 건강을 유지하며, 자아실현의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계속해서 배우고 도전해야 합니다. 지금 당장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언제든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작심삼일이란 말이 있습니다. 결심을 하지만 사흘도 못 가서 중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신조어 작심삼일은 삼일마다 새롭게 결심하고 시작하는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자주 시작하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외부 필자의 칼럼 및 기고 등은 한국시니어신문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시니어신문] news@ksenio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