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1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대관령 25.7℃
  • 흐림백령도 27.2℃
  • 구름많음북강릉 29.4℃
  • 흐림강릉 30.6℃
  • 구름많음동해 29.5℃
  • 흐림서울 32.3℃
  • 흐림인천 31.2℃
  • 구름많음수원 31.3℃
  • 흐림충주 30.5℃
  • 흐림서산 32.9℃
  • 구름많음청주 31.0℃
  • 구름많음대전 30.7℃
  • 맑음추풍령 29.8℃
  • 구름많음군산 31.2℃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조금전주 33.3℃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목포 31.0℃
  • 맑음여수 29.5℃
  • 구름조금흑산도 29.0℃
  • 구름조금완도 33.2℃
  • 구름조금고창 32.7℃
  • 맑음순천 30.8℃
  • -진도(첨찰산) 30.2℃
  • 구름많음홍성(예) 31.3℃
  • 구름조금제주 31.6℃
  • 구름조금고산 30.4℃
  • 구름조금성산 30.8℃
  • 구름조금서귀포 31.6℃
  • 흐림강화 30.0℃
  • 구름많음양평 29.4℃
  • 구름많음이천 30.1℃
  • 흐림제천 28.6℃
  • 흐림보은 29.2℃
  • 흐림천안 29.4℃
  • 구름많음보령 33.2℃
  • 구름조금부여 30.6℃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많음부안 32.0℃
  • 구름조금임실 30.4℃
  • 구름조금정읍 33.9℃
  • 구름조금남원 31.5℃
  • 구름많음장수 30.2℃
  • 구름조금고창군 32.3℃
  • 구름많음영광군 31.7℃
  • 맑음김해시 33.0℃
  • 맑음순창군 31.1℃
  • 맑음보성군 31.8℃
  • 구름조금강진군 31.5℃
  • 구름조금장흥 31.3℃
  • 구름조금해남 32.1℃
  • 맑음고흥 32.3℃
  • 맑음광양시 31.6℃
  • 구름조금진도군 30.8℃
  • 흐림봉화 29.4℃
  • 구름많음문경 30.2℃
  • 구름많음구미 31.6℃
  • 맑음경주시 32.0℃
  • 구름많음거창 30.1℃
  • 맑음거제 31.0℃
  • 구름조금남해 29.3℃
기상청 제공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장애 친화적 기반 조성사업 ‘다.이.아’ 성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가는 사회를 꿈꾸며

 

[한국시니어신문]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2023년 도봉구 나눔네트워크 기관배분 공모사업의 하나로 5월부터 진행한 ‘다.이.아’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이.아(다름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만들어가기)’는 장애노인의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장애 친화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장애노인의 경우 고령화와 장애인 차별로 인해 이중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며, 사회적으로 소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장애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의 주도성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장애노인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다.이.아’ 프로그램도 그 연장선에 있다.

 

이를 위해 ‘다.이.아’는 장애노인의 사회관계망 형성과 더불어 장애노인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 내 긍정적 인식 증대를 위한 사회참여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장애노인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아동 등 다양한 집단과 연계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사회 내 장애노인의 긍정적인 인식의 증대를 도모했다.

 

또한 지역 내 장애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서포터즈를 조직해 도봉구의 장애 불편 요소를 탐색하고 건의하는 등 주도적인 활동을 펼쳤다.

 

이 밖에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음성 안내 지도, 휠체어 리프트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확인하고 시설 개선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견 개진을 통해 도봉구의 장애 친화 환경 조성에 이바지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처럼 노인이 되면서 장애를 갖게 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몸이 불편해지니 밖으로 잘 나가지도 않고 마음도 병들게 되는데, 다.이.아 모임을 지속하면서 좋은 교육도 듣고, 다른 분들과도 친해져 활기를 많이 되찾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립 도봉노인종합복지관 이은주 관장은 “장애인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면서 장애노인에 대한 전문적인 개입이 필요해지고 있다. 2년간 장애노인 인식개선 사업을 운영하면서 어르신들의 변화와 더불어 지역 사회 변화까지 체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시니어신문 강은서 기자] eunseo@kseniornews.com